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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MBC 연극음악아카데미 를 다닐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도 해당 아카데미 원장님이셨는데 늘 항상 강조하시는게 저런 인성 부분이었습니다.
노력하라, 안주하지 마라, 스스로에게 엄격해라, 늘 어디서든 누군가 보고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해라.
늘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돌이켜보고 경계하라고 상시시켜주셨습니다.
뭐 덕분에 적어도 남에게 최소한 해는 안끼치는 인간이 되었지요.
진짜 저런 최소한의 자기관리는 배워야 할거 같아요.
그런분이 왜 그런 광고를...
지난 두 정권을 지나오면서
개인적으론 이제 정이 안가는 분이네요...
후배들이 큰 가르침 배워가네요
공인적 성격을 가지고 하신 일이 4대강 사업을 홍보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한 건가요?
남들 가르치려 들기 전에 자신의 행적에 대해 떳떳한지 묻고 싶습니다.
이순재 "4대강으로 우리삶 풍부" 낯뜨거운 찬가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8036#csidx223dadad6bac9ff84835f04cc91f0cd
최불암이순재, 박근혜 공약 기구 참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209281520021
최불암 이순재 박근혜 캠프 합류
http://www.dailian.co.kr/news/view/308308/?pcv=1
댓글 왜이래
그냥 정치성향이 다른걸로 그사람 인격자체를 모독하네
요즘 유튜브 댓글에서 좌좀좌좀거리는게 베충이가 아닌 일반사람이 많이 달던데
이런것때문인듯
글쎄요 나이드신 분이 접하는건 끽해야 방송 뉴스 신문 정도일텐데 아직도 가짜뉴스를 철썩같이 믿는 나이드신분들 많더라구요.
정치 성향이 어쨋든 그간 쌓아온 커리어와 인성이 뒷받침 된다면 그간 오해하신거라고 믿고 싶네요
저런말이 틀린건아니잖아요 지혜로운 말씀이구요 개인의 정치적성향이야 본인이 알아서할일이니 이런글에 정치적성향까지 거론할건아닌거같아요
일단 저도 문통 지지자지만 개인의
정치 성향가지고 그 개인을 판단하지 좀 맙시다
자유당 그러면 이승만 같은 얼치기들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함태영 선생이나
독립 후 행적에 문제가 많기는 했지만
이범석 같은 무투파들도 있었어요
지금의 한국당도 당 자체는 문제가 많아도
개인적으로 만나면 인격자인 지지자들도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국민의 30프로가 지지자들인데
그 사람들 전체가 구제불능의 쓰레기들이라고
한다면 이 나라는 그냥 희망이 없는 국가나
마찬가지입니다
댓글 갑분싸 오지네
전두환이 민정당 창당할때 창당발기인도 하셨던 분이죠.
유명한 만큼 영향력도 크니까, 자기관리도 철저하게 하신 분. ^^
사채 광고 찍는걸로, 아 이럴 분이 아니신데 하시는 분들도 참 순진한 거 아닌가요?
한평생 '연기'만 하며 살아오신 분인데, 화면 밖에서의 모습도 연기가 아니라는 보장은?
누구누구를 지지한다라는 것만으로 주홍글씨를 매기는 건 성숙치 못한 민주시민의 자세죠.
게다가 저분 나이대의 어른들은 주류미디어 의존도가 굉장히 높아요.
신문이 세상의 전부인데, 그간 신문의 보도행태가 어떠했는지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 테고요.
정치성향과 별개로 그 사람이 법과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는지,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축재했는지, 그런 걸 따져봐야죠.
근데 머리카락 염색이 잘못 된건가...? 요새 트렌드인가?!
아닌건 아닌거지 앞에서 살살 긁어주면 똥오줌 구분 못하고 엣헴엣헴 에라이
옛날 연예인들 뭐...
어디 지방가서 노인네들 등쳐먹는 사기도 치기도 하고.
뭐 정치권 기웃 기웃에...
나땐 안그랬는데! 요새 애들은.. 의 대표적인 예죠 뭐..
공인은 아니지만 공인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이...
91년인가 92년인가 국회의원 출마해서는 선거운동 기간중에도 방송활동하고
드라마 이산 인기있던 07년 대선에서는 영조대왕 분장으로 mbc선거방송 광고출연하면서 어떤 대통령을 뽑겠냐고 떠들다가 선거 열흘 앞두고 이명박 지지선언을 해요?
이건 지지정파가 어디냐와 상관없이 비판받을 일인거죠 실제로도 두 경우 모두 선거법 위반 시비가 있다는 당시의 언론 보도가 있었어요
정치성향이 아니라 앞잡이를 했으니 그에 응당한 비판을 하는거죠. 당장에 사대강 앞잡이 노릇했던 교수들은 그럼 정치성향이라고 넘어가실?
승리사건이 워낙 엮인 사람이 많아 덩어리가 커서 그렇지 그간 배우쪽에서 사건들이 안터진 것도 아닌데 그땐 아무말 없다가 승리사건에 한마디하는건 좀....
어른의 한마디치곤 한계설정이 너무 뚜렷하잖아요.
그래서 옳은 말이긴 한데 가슴가운데서 얹혀요. 헛헛한 한마디고 공허해요
아...그래서 광주 시민들 학살한 전두환과 손잡고 민정당 창당 발기인이 되셨쎄요? ㅡㅡ...
만약 지금 젊은 연예인들 중에 전두환 시다바리 노릇이나 하고 있으면 어떻게 보일까??....
이순재가 그짓 했는데...
나이가 들어서나 할 수 있는 이야기
젊고 인기가 얼마 못 갈거알고 기회가 지금 뿐인데 뻔한데...
과연 저리 생각할 수 있을까..
광고는 광고고 좋은 말은 좋은말이다??
모든 사람의 말과 행동에는 그 사람의 진의가 들어갑니다.
본인생각에 사채는 그리 나쁜게 아니라는 생각이 깔린거고,
본인생각에 4대강도 나쁜게 아니라는 생각에 한거죠.
한나라당이나 매국노도 자기 이해랑 상관없으면 바른말 정말 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