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할것 없이
이것을 플레이 해보면 됨
이 게임이 그런 개념들을 다 설명해줌
2045년의 레이커즈와일의
특이점론의 영생 가능성까지 설명해주더라
“복제된 자아가 진짜 내가 느낄수 있는 자아인가?”
이 게임의 주요 주제임
내가 느낄수 없는 정신은 의미가 없잖아?
추후 정신을 복제해서
서버안의 유토피아에서 살아가는 미래를
꿈꾸는 애들에게 권하고 싶다
https://cohabe.com/sisa/10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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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몰입해서 게임하는 스트리머 봤는데 막판에 욕하더라
아니 안좋은 의미의 욕이 아니고 심하게 몰입하는 바람에 진짜 절망적인 욕을 함...
자기 정신을 복제해 넣는 거 ㅈㄴ 끔찍하지 않냐?
복제해서 복제된 정신이 눈을뜨고는 '제대로 옮겨왔네' 하고
원래 나한테 '이제 늙은 몸은 필요없네' 이러면 슈발 이거 뭐야
인생을 씹1창내는 것이 미친 과학자가 아니라 우리가 직접 뿅뿅내는 것이었다면??
갠적으로 복제된 자아는 자신이라고 보기 어려움
자기 자식이 자신의 DNA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이라고 할수 없는거 처럼 나의 데이터를 잇는 존재지 나와 같은 존재는 아님
양자 하나하나까지 시뮬레이트된 세계는 현실세계일까 가상세계일까
와 싸이버 인간
존나 몰입해서 게임하는 스트리머 봤는데 막판에 욕하더라
아니 안좋은 의미의 욕이 아니고 심하게 몰입하는 바람에 진짜 절망적인 욕을 함...
게임이 그만큼 개연성 있다는 거겠지
궁금하당
안좋은 의미의 욕: 뿅뿅!
절망적인 욕: 뿅뿅...
이런거?
진짜 욕나옴 하 이 씨빨...
누구야? 궁금하네
ㄹㅇ 진짜 스토리 절망적이더라;; 내가 소마의 주인공이었으면 미쳐버렸을듯
한번쯤은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
동전던지기
갠적으로 복제된 자아는 자신이라고 보기 어려움
자기 자식이 자신의 DNA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이라고 할수 없는거 처럼 나의 데이터를 잇는 존재지 나와 같은 존재는 아님
근데 자식의 DNA는 부모(본인)의 절반밖에 유전되지 않냐
그 절반 가져간 아이에게 내 데이터를 50% 마저 씌울수 있다면 본인이라고 주장할 수 있음? 내 데이터를 잇는 존재지 나는 되지 못함
별로 들어 맞는 비유는 아님......
어차피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거다 하는거임 본인 생각 따라가면 되는거 딱히 설득 시킬 생각도 없고...
쌍둥이가 동일한 자아를 가지는게 아닌거랑 같은거지
인간의 몸도 몇년 주기로 과거에 몸을 구성했던 모든 원자가 다 교체되는데
그럼 몇년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른 존재야?
양자 하나하나까지 시뮬레이트된 세계는 현실세계일까 가상세계일까
당장 내가 살고있는 세계가 가상이라는 이론까지 나왔는데 뭐
사실 맞을걸 그러니 밸런스가 이리 개판이지
만약 우리가 통속의 뇌가 아니라면?!
인생을 씹1창내는 것이 미친 과학자가 아니라 우리가 직접 뿅뿅내는 것이었다면??
사실 우리가 뇌속의 통이라면?
슬프지만 가짜지
우린 인간이라 알고있는 것만 시뮬돌릴텐데
벽너머 우리가 모르는게 나오는 순간 오류가 뜰테니까 말야
Ctrl + X, Ctrl + V 인줄 알았는데 Ctrl + C, Ctrl + V
나는 복제된 나도 나라고 생각해서 ㅋㅋㅋㅋ
자기 정신을 복제해 넣는 거 ㅈㄴ 끔찍하지 않냐?
복제해서 복제된 정신이 눈을뜨고는 '제대로 옮겨왔네' 하고
원래 나한테 '이제 늙은 몸은 필요없네' 이러면 슈발 이거 뭐야
이거 영화도 있음
아일랜드?
터미네이터 주지사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인 여섯번째 날에 비슷한 장면이 나오는데.. 흠
원판이 머리 좋은 놈이라면, 자기가 복제라는 자각은 있겠지.
ㄴㄴ 아마 아래댓글 저거일거임, 영화 제목이 기억이 안나고 아일랜드는 복제'체' 만 만들어서 (스포일러)하는 영화니까 이거랑은 다름
영화 마지막에 자기 복제품 한테 죽지 ㅋㅋ
가짜야 빨리 죽어라 이러면서 ㅋㅋ
노인의 전쟁 초반부가 딱 그 내용임. 우주인과 싸우기위해서 늙은 노인들 모집하고...
===================
...그리고 하나의 나만 남는다.
반대쪽에 있던 나. 더 이상 새로운 나를 보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늙은 나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알 수 있다.
그리고 늙은 나는 지금 정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안다는 듯이 나를 본다.
그리고 이어지는 시선이 '이제 나는 필요 없군.'라고 말하는 듯하다.
그리고 늙은 나는 눈을 감는다.
======================
같은 소설 생각했네
노인의전쟁 ㅅㅅ장면 묘사가 일품인데
그나마 노인의 전쟁은 원본과 새 그릇의 정신을 동기화 시킨 후 완전히 한 쪽으로 정신을 전송한다는 뉘앙스가 있어서 저거보다는 나음. 소마는 온전한 내가 두 명이 있는 경우라서 더 조까튼거고.
그럼 엄밀히 말해서 연속성은 유지된다고 봐야 하나?
보는데 ㄹㅇ 현타오는겜
복제가 된 순간 보고 듣고 느끼는 감각에 차이가 생기는데 같을 수가 없지. 복제되기 이전의 기억과 습관이 같을 뿐 분리되는 순간 같다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지
말좀 해줘
마지막 보고 대충 예상은 했지만 진짜 끔찍하더라.
복제는 내가 아니라, 나의 모습을 한 타인이 된다는 거
엔딩보면 욕할수밖에 없지
해피엔딩은 아닌가벼
역대급 절망 엔딩임
하나 가지고 있는데 플레이 해볼까..
저번에 들은 말 중에 소름끼치는 말이 "완벽하게 똑같이 복제된다면 그것은 둘 다 원본이 아니다" 였음
무슨 뜻이야?
우주에 단 하나밖에 없는 존재를 단 하나의 오차도 없이 복제한다면 이 존재가 가진 유일성이 사라진 셈이잖아? 이것때문에 둘 다 원본이 아니라고 본 것 아닐까?
영화 프리스티지만 봐도 무
리얼로 배신당한 기분이였어...허망하고
그 씨1발 거기서 말하는 삶의 연속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걸 엔딩에서 느꼈지 시1발
'나'라는 존재 때문에 인물들끼리 싸우는 것도 흥미로웠음
"아 저건 나로군 저렇게 됐구나" 이런거
난 개인적으로 복제된 시점에서 내가 아니라고봄
"같은 기억을 가진 다른존재"인거지 사람이란게 살면서 주변환경에서 얻는 경험등으로도 성격등등이 달라지는데
복제를 한시점부터 점점 나와는 다른존재가 되어버리는 거지
정말 공감함. 복제된 개체는 분명 원본이 가진 과거 시간에 비해 허점이 있을 거임. 예를들어 복제인간은 체성분이 원본보다 깨끗할텐데, 원본 인간은 미세플라스틱, 방사능, 기타 오염물질에 축적되어있고 이게 과거시간부터 현재까지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줄거야. 설령 그런 부분 까지 똑같이 복제한다 하더라도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과거가 있는 개체와 없는 개체가 분명히 있고 복제 이후 부터는 둘 다 원본이 되는 거임.
로봇짱구아빠 극장판이 ㄹㅇ 이 분야 탑급작품같음
'6번째 날'에서 보험으로 자기 기억 이전한 클론을 만드는 놈이 총 맞아서 죽기 전에 옮기려고 다음 클론에 이식했는데
깨어난 다음 클론이 일어나자마자 자기입던 옷 벗기니까 "야 왜이래!" "넌 죽을거잖아" 라고 투닥대던 장면이 기억나네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쌍둥이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거.
그렇다면 연속성만을 유지한채로 복제하면 되는 것이다. 즉, 자아를 가지는 존재가 단 한명뿐이면 해결되는 것이지. 더이상 다른 '나'를 발견하지 않게되면, 결국 '나'는 유일하게 만들어지고, 그것을 깨달을 수 없게된다.
라는 윤리문제도 있던가.
기계에 옮겨도 동시에 생각하고 판단하고 타인을 인식한다면 나는 나지. 하지만 옮겨진 이후 서로를 타인으로 인식하는 상황이라면 그 순간부터는 내가 둘로 분화되서 다른 사람이 되는거지.
뇌가 부분적으로 망가져서 그부분만 기계로 대체하거나 더 나아가서 멀쩡한 뇌에 추가로 기계를 붙이거나 하는 경우를 생각하면 쉬움.
이 문제는 뇌의 몇%까지를 뇌로 대체해도 그것이 나라는 존재의 연속성이 유지되는가의 문제로 발전하게 되지...
난 반대로 복제되어 몸이 바뀌었다고 해도 여전히 나라고 생각함. 지금까지 살아왔던 기억자체가 나인거지 몸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함
하지만 느낄수 없다면
그건 그냥 자식수준의 복제품이여
내가 두 명인데?
복제된 순간 다른 존재지.
ㄱ파일을 복사해서 원본엔 ㄴ을, 복사본에게 ㄷ을 적어서 ㄱㄴ, ㄱㄷ 이 되면 같은 존재가 아니게 되잖아.
죠죠에 나오는 대통령마냥
반드시 이뤄야 하는 목표가 있지 않은 이상에야 복사는 딱히 쓸데없는 거지
웬만한 목적의식이 없다면 정체성 혼란도 피하기 힝들지
하지만 서바에 복제된 나는 평생 ㅆㅆ도 ㅈㅇ더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영혼이란게 진짜 있었으면 좋겠는 이유...
반대로 생각해서 미소녀 메이드로봇에 내 정신을 복사해 넣고 복종프로그램을 제대로 인스톨하면
내 취향과 성적기호를 정확히 파악하고 뭘 원하는지 바로바로 알아내는 메이드로봇의 탄생이잖아! 이거 쩌는데?!
그거 일종의 ja위 아니냐?
카피된 기억을 읽고 자기를 나라고 착각하는 그냥 타인이니 그렇지.
성기능 있는 메이드로봇도 잘 분류하면 ja위기구 이고
걍 뇌세포가 안죽게 한다음
몸만 만들고 뇌만 이동시키는건
나라고 할수있지않나
뇌의 노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함?
그니까 그 뇌의 노화 문제를 해결하고
옮가면됄거같은대
뭐 그수준이면 몸을 옮길 필요도 없을거같긴 하다
이거 참신한 해결법을 책으로 본 적 있는데 노인과 바다였나, 거기서 주인공이 새로운 몸으로 옮겨탈 때 의식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늙은 몸과 새 몸을 연결해서 새 몸을 인식시킨 뒤 늙은 몸을 뇌사시킴.
의식의 연속성이 중요한거지
뇌를 조금씩 기계화해서, 조금씩 뇌의 생체부분을 없에가다가
뇌의 나머지 부분의 역할을 하는 기계뇌를 점점 많게 하며
그래도 나라는 의식의 연속성을 확신할 수 있을때 나머지도 완전히 기계화 하는 점진적 인격의 데이터화는 어때
테세우스의 배는 어디까지나 자아를 배제한 상태에서 시작된 얘기이기 때문에 자아의 가치를 투영할 수 없음. 태세우스의 배는 애초에 물건이기 때문에 그것을 인식하는 사람들만으로 규정지어진 존재. 배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뭐라고 느끼지도 않는다. 인간이 생각하지.
하지만 자아는 말 그대로 '자아' 유일한 개념이기에 실질적으로 연속성이나 동질성을 지닌 별개의 물체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같다'고 할 수 없게 된다. 즉 애초에 '나'를 바라보는 '나'는 결코 그것이 '나'라고 인식할 수 없어. 왜냐면 '나'라는 것은 연속성이나 동질성으로 구분되어지는게 아니기 때문이야. 즉, 두 인물의 자아를 둘다 '나'라고 인식하기 위해서는 자아가 이어질 수밖에 없지만, 그렇게되면 그저 나는 양 팔을 움직이는 것과 별 다를바 없는 행동을 할 뿐이게 되기 때문.
실은 인간은 이미 저러한 의문을 '이미 겪으며'살고 있다. 세포도 20년정도면 전부 대체되고, 네 몸도 여러 부위를 동시에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지. 단지 확연히 보이는 현상을 알고 싶다면 해리성 정체감을 가진 사람들을 바라보면 됨
태세우스의 배 : 뭐야 x발 돌려줘요 내 부품
옛날에 스타트랙 극장판 보면서 생각했던 주제였는데
거기서 워프하는게 원자수준으로 분해한뒤 그 데이터를 가지고 저쪽에서 재조립한걸 이동했다고 치는거임
그래서 실제로는 매번 이동하는 개체가 죽고 새로운 복제품이 살아가는거
개인적으로는 그지같은 설정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