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허세남

꼴보기싫은 인간들 중 하나죠

또 신기한게 자수성가하거나 순수 본인의 노력과 능력만으로 큰 부를 축적한 사람들은 저렇게 허세부리지 않는다는거. 부정한 방법으로 일확천금 하거나 부모 능력에 기대서 돈 맛좀 본 애들이 늘 저러더라.

노래 엄청 크게 틀고 창문열고 다니는 차들 보면 진짜 꼴불견이지요.
머플러 개조한 차량, 오토바이도 극혐.. 머플러 터졋으면 좋겟어요

부러우면 지는거임....

가끔 고속화도로 빈도로에서 노래 틀고 창문 활짝열고 막 따라부르면서 달리다 도로에 차 보이면 급 창문 올리고 소리 줄임.. 못들었겠지? 못들었을거야..아이부끄러.. ㅎㅂㅎ

전 운전중에 울 아들이 오픈카는 왜 뚜껑이 없냐고 물어보면 뚜껑 살 돈이 없어서 뚜껑 빼고 산 사람들이라고 알려 준적 있네요 ㅋ

저도 노래 크게 틀고 창문 열고 운전하는데...
여름엔 에어컨 바람 싫어해서 노래는 일부러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하게...물론 큰길에서만요
주택가 오면 소리 줄이고...이게 민폐였군요 .ㅠㅠ
시무룩..

창문 닫고 노래 주행엔 방해 안될정도로..크게 트는것도 민폐...일까요? ㅠㅠ 혼자 드라이브할때 그러는편인데 문득 궁금해져서요..

남한테 피해되는건 두말할 필요도 없는데
더 무서운건 본인도 귀닫고 운전하겠다는 거죠
운전하면서 소리로도 많은 정보를 얻는데
개썅 그런거 모르겠다는 의지..ㅋㅋ

요즘도 저러는 사람이 있어요? 촌스럽게...
차는 오히려 저런 일이 없는데 가끔 오토바이나 자전거가 음악 크게 틀고 다니는 경우가 있더라는. 그런 사람들은 신나고 좋은 음악 다 같이 들으면 좋지않냐는 마인드가 있던데 나는 그런노래 싫다고. 듣기 싫다고!

근데 그럼 클럽말고 내음악 내가 크게 들으려면
역시 마당딸린 집인가요..
아파트도 소음공해 신고할테고..
뭔가 너무 척박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네요 ㅠㅠ
그저 음악일 뿐인데 어디 공연장에서 쓰는 스피커
가져다 트는것도 아니고..
정차중엔 당연 잠깐 볼륨을 줄이고 달리는중엔 말그대로 1-2초 스쳐지나가는 순간일텐데..

불쌍한 사람이죠. 관심종자들보면 그저 불쌍하다고밖에 생각이 안듦

근데 bmw오픈카타고 노래 틀어놓고 다니는ㄱㆍ 그냥 비매너지  허세는 아니지 않나요

BMW라 그런가? ㅋㅋㅋ

오픈카라니.......
그 누구도 컨버터블이라는 단어를 안쓰는구먼
여튼 그차 렌탈일수도있음

오픈카? 콩글리쉬...브로큰 잉글리쉬죠
컨버터블입니다

예전이 컨버터블 탔었는데 시내에는 먼지가 많아서 안 열게 되던데...미세 먼지 마스크까지 쓴 걸로 보아 아마 닫는 장치가 고장 났겠죠. ㅋㅋ

저러고 다니면 아무리 차가좋아도 없어보임

저도 스포티한 럭셔리카 타다가 차 바꾼 입장에선.. 애초에 주구매목적이 허세는 아녔지만.. 타다보니 뭐하나 수리하려면 기본 몇백씩 들어가고 하다보니 영구적인 물건도 아니고 한낯 물건에 뭔가 자꾸 신경을 쓰고 민감해야 한다는 점에서 뭔가 현자타임이 오더군요..
그리고 뭔가 겉으로 자랑스럽게 드러내보이고 싶으면 고작 차 따위 물건이 아닌 스스로의 사회적 가치 같은걸 함양하는게 의미가 있겠다 싶기도 했고요ㄷ
그래서 럭셔리카는 차 하나 어떻게되든 신경 안 쓰일 정도 경제력이 됐을때나 사기로 다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