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의 꿈을 꺾은 말들

저 뒤에 올마이트 발언 덕에 갖춰진 거지.
그전까진 아닌거고

진짜 연필과 스케치북 정도는 있어야지 아무것도 없으면 돌판에 손가락 깨물어서 피로 그림 그리는 것도 아니고

캐릭터 디자인이 똑같고 이 작가가 그런 디자인 재활용을 안하다보니

?!올포원이라도 되는거?
사실이면 개쩌는데?

올포원 주치의

저 위에 포기하라고 말한 의사랑 똑같이 생긴 캐릭터가 나왔는데
그 캐릭터가 올포원 도와서 뇌무 개발한 사람.
그래서 그런 썰이 나옴.

....썰정도가 아니라 최종 흑막 후보감인데???

심지어 톱니장식 안경까지 똑같음

그치. 현실적으론 저게 맞는 말이지.

정말 잘 말해준 케이스 만약에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으면 노력이나 해보라고 가볍게 말하고 말았겠지

이레이저 선생님도 한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노력가는 탈락시키는 편이지. 그선생님도 한목거들어준듯.

이레이저는 정말 프로의 표본이지. 아니 애초에 이 만화 프로 히어로들은 대부분 프로의식이 쩔긴 하지만

당장 올마이트부터 최강의 히어로인데 다 죽어가는 판이니 일반인이 그쪽에서 일한다면 죽으란거지

말이 심해도 일본 부녀자들이 빨아줘서 인기 1위캐 .....

난 저 캐릭터가 인기많다는게 도저히 이해가안되

흐아아아앙 잘난 놈의 매도는 흥분되에에에에

괜히 세탁기 돌아간다고 싫어하는 유게이가 많은게 아님... 진짜 섬세하게 묘사된 능력좋은 일진같은 캐릭터가 일종의 연예인겸 공무원인 직업 할건데 똥통중이라 나혼자 서울대 갈수 있었는데 공부 잘하는 장애인이 서울대 서류넣으려는거 보고 나혼자 튈꺼니 넌 인생 조져라 하면서 이지매하던 캐릭임
사실상 빌런이나 다름없는 캐릭터고 요즘들어 히어로인척 하는 꼬라지가 인격이 바뀐건지 부녀자 푸쉬로 작가가 외압에 굴한건지 ㅂㅅ같은 일본인 감성으로 당한놈이 ㅂㅅ 압제자가 위대함 이러는건지 모르겠음

모든 사람이 개성을 가진 세상에 경찰이나 군도 개성으로 스펙쌓아 가는 거 아닐까.
저동네는 잡범도 최소한 손에서 불나올텐데

올마이트가 저 말하고 나서 그런쪽으로 권유하긴 함
나중에 미도리야 말 듣고 각성해서 너도 히어로 될 수 있다고 해주고

경찰과 군병력도 개성이 다 지배했나봄

쟤가 정말로 되고 싶은 게 올마이트니깐.

군병력은 모르겠는데 경찰병력 쪽은 미도리야랑 대화하는 장면 나옴
우리는 히어로의 뒤처리 담당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애초에 경찰병력을 '히어로'로 안 봄

경찰도 군도 다 능력자라서?

일단 올마이트도 저 뒤에 경찰이라도 해보는 건 어떠냐고 권유함
빌런 수취인이란 말은 들어도 어엿한 사람들을 지키는 직업이라고.

적어도 작중 묘사만 보면 그런건 아닌거같음. 뇌무들이랑 경찰이랑 교전할때 초능력이 사용되는 장면은 없었고 평범하게 자동소총 사격만 하던데. 뭣보다 군경도 개성 사용이 가능하면 굳이 민간 히어로 라는 직업을 분리해둘 필요가 없겠지 걍 군경이 총기+초능력으로 짓밟아버리지.

진지하게 이야기하면 그런 이야기를 해줄 사람이 없어서 아니었을까. 저 사회가 특수해서 그렇지 현실적으로 보면 남들보다 모자란 애 취급당하는 거잖음.

나히아 세계가 여러모로 기괴한 부분이 많음
능력자 사회이며 무개성자들은 장애인 취급받는데도 사실 일상에서 초능력을 사용하면 제제를 받는다거나
나름 배경 자체는 꽤 미래인데 능력자들로 인한 혼란으로 기술진보가 안되어 있다거나
군경의 일을 '히어로'라는 사실상 민간군사기업이나 다를바 없는 이상한 애들한테 분배한다거나
실제로 사람목숨정도는 파리목숨마냥 날리는 개성이 판치는 동네에서 범죄자 제압수단이 말 그대로'제압 ' 이 우선된다거나 등
작중 설명하는 초상여명기의 혼란이 본편 진행중에도 아직 가라앉지 않은, 과도기의 끝 같은 느낌임

작중에서도 그렇게 말함.
시대가 변화를 못따라간다는 식.
초상여명기 때문에 문명 자체가 퇴보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뭐 하긴 현실성을 추구하다 보면 작품 성립 자체가 안되겠지만. 히어로물 보다는 레인보우 식스에 초능력 끼얹은 반 밀리터리 물이 되겠지.
그 경찰쪽에 고양이 대가리가 달린 사람이 있는걸로 봐서 무개성자 집단이 아닌건 분명하고 뭔가 강제적으로 못쓰게 하는 제약조건이 걸려있는듯. 웃긴건 민간인도 멋대로 휘두르는 초능력은 제약을 받으면서 민간 소지가 금지된(빌런만 들고 나오는걸로 봐서는) 총기 발포는 신나게 하더라.

단련했으면 오히려 1화에서 위험 무렵쓰고 구하러 간게 의미가 바랬을지도

참고 : 저 세계관에서 무개성 히어로로 나온 건 너클더스터인데
그 양반은 무개성뿐만 아니라 무면허여서 히어로 취급 못 받음

서포트과애들도 별쓸모없을뿐이지 무개성을 없을껄.
그리고 개성없이 빌런이나 히어로하는 등장인물이 나왔어?

미도리야가 원하는 히어로 상이 단순한 히어로가 아니라 올마이트라서 그래.
그냥 범죄자를 때려잡고 싶은 게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되고 싶은 거.
성격이 악착같거나 모났으면
그래. ㅅㅂ 내가 할 수 있나 없나 봐봐라!
이러고 단련했을 텐데
성격이 개소심하다보니 그런 반발도 못하고 덕질로 기울어버린 거

너클더스터도 개성뺏겨서 무개성된 케이스라던데

개성이 변신인데 육체능력으로 히어로이기는 빌런이라든가 어쨋든 개성이 전투랑 아무상관없는데 단련으로 전투하는애들 많음 전투 서포트도구도많고

개성도 신체능력이라는 발언 보면 개성이 있는 거 자체가 뭔가 일반적인 신체랑은 다른 걸로 보임
당장 목소리로 동물 조종하는 코다 코지가 파워 랭크 B로 뜨는 거 보면

전투랑 관계없을뿐이지 개성은 다 있는애들이잖아. 말이 왜 달라

삭제해라 애송이;

진짜 닮았네

공권력이 자경단한테 잡아먹힌 수준이고

히어로가 국가공인이니 자경단이라고 하기는 뭐하지 않냐?

그렇게 말하면 히어로 무비나 코믹스 전부가 허술한데

히로아카 팬들은 히로아카 설정이랑 세계관 잘짯다고 자딸 존나쳐서

거 딸좀 치게 놔두면 되지...

나도 개인적으로 이게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가장 문제라고 생각함.
이즈쿠가 자신과 똑같은 아이를 만나면 할수있는 말이 올마이트와 같은 '경찰이나 해봐' 말고 다른 말 할수있나

뭐 소년만화니까 거기까지 나갈 필요가 있나 싶지만.

뜬금없긴한데 성공의 기준에 따라 노력없이도 되긴 됨 운빨이 더 중요한경우도 많음

원래 이레귤러는 계산하는게 아니야.

아니 그런게 아니고 예체능계열이야 노력이 대부분이긴 하지 근데 재물적으로는 뜬금없이 성공하는경우도 많으니까. 15년전에 베스트셀러중 하나인 한국의 부자들이란 책이 있는데 거기서 주식사두고 감방갔다가 나오니 it버블로 몇십억대가 된 경우도 있었음 부자가된 원인을 천운으로 들었지

유게이라면 모를까
절망을 딛고일어나 뚝심있게 행동하는 애에게 연민은 독이될수가 있음

허나 연민은... 연민은 결코 가볍지 않다
어찌 나쁜뜻으로 한 말이겠어
그러니 사람은 상황과 사람에 맞춰 유동적으로
그에 맞춰 격려를 해 줘야함

스포라서 상세한 건 말할 수 없지만, 원포올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