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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서 멍때리고 있는데 팀장 2명이 와서 얘기 좀 하자고 합니다.
팀장1 : 저희도 도울테니까 사장실 가서 직접 얘기 하죠~
팀장2 : 저도 열받아서 더는 안되겠어요~ 얘기하러 가시죠~
그래서 사장님하고 면담하는데 팀장들 쌓인게 많았는지 거의 울분을 토하면서
신입 안나가면 우리 다 나간다~ 나도 자격증이나 공부할란다 등등~
다 듣고 있던 사장이 말하는데~
신입이 사장 친구(고향친구)의 딸이고 설계 배운다고 해서 우리 회사 입사시켰다고 합니다.
본인도 눈과 귀가 있어서 신입 일안하고 농땡이피고 그런거 다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조만간 친구한테 얘기해서 교육을 시키던 자르던 할려고 했는데 그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그냥 지금 내보라고 하네요 ㅋㅋㅋㅋ 개 신남~
지금 뒤에서 xx 짐싸는거 보고 있는데 진짜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네요~
3개월만에 뭔 짐을 저리도 많이 가져왔는지 ㅋㅋ
오늘 팀원들하고 신나게 회식이나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