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3.5cm 주마론 내용정리하여 재게시할게요.죄송합니다.

늦은 새벽 잠도 오지않고 아까 있었던 일을 두서없지만 다시 올려봅니다.
저도 제 나름 억울한 부분이 있기에..
글을쓰기 앞서 누군가를 공격할 의도는 전혀없습니다.
라이카 카메라를사고 렌즈를 사용한지 3~4개월조금 된거같습니다.(typ113/typ107?(t바디)포함...글적다보니 d-lux6으로 입문했군요!
너무 이쁘더군요. 후지바디에 이종교배를해도 역시이쁩니다.
특히 침동식처럼 작은 렌즈가 그렇게 이쁠수가없습니다.
그리하여 3.5주마론 렌즈를 구하기를 몇일째..
드디어 라이카 주마론렌즈를 구입했습니다.
구매시에
판매자님이 인지 시켜주신부분(렌즈알에 도료가 묻어있으나 사진결과에 영향없다)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올드렌즈에 관하여 지식이 없습니다.
이건 제가 경험이 부족한것이기에 채워나가야 할부분입니다.
누구나 처음은 초보이기에 실수는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오늘 렌즈를 받았습니다.
기쁜마음 반,걱정되는마음 반.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퇴근을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사진으로 받아봤던 렌즈보다 실제로 보니 조리개를 3.5에 놓은 최대개방 에서도 벗겨진거처럼 보이는 도료가 조리개보다 나와있더군요.
그래도 제가 판단하는거보다는 선배님들이 훨씬 경험이 풍부하기에 이 렌즈처럼 사례가 있었는지, 사진결과물에 영향이있을지도 글도 올려보고, 올드렌즈 수리해주시는 기술자 분께 사진도 보내가며 고견을 여쭈었습니다.
그 답변을 기다리는 와중에 판매자님과 연락을하여 사진상에 문제가 나온다면 환불을 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수리기술자 분께서는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이렇게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늦은 시간에 답변 드리게 되서 죄송합니다. 작업이 이제 끝나서...저거는 누군가 도색을 재작업을 한 것입니다. 원래 상태라면 완전한 원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 부분이 매우 알의 경계가 모호하여 완벽한 원형으로 칠하는데 기술이 필요합니다.
일단 영향은 개방시 보케 모양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완전히 조이는 경우는 큰 영향은 없습니다. 판매시에는 가격에 영향이 있을 듯 싶습니다."
그 시간대 제가 올린글에도 선배님들의 소중한 의견이 댓글로 달렸습니다. 댓글을 인용하게되어 죄송합니다.
"(사진상에)나올거 같다,수리비가 절반일거같다,재도색된 렌즈가맞다(야매로), 렌즈를 많이써보았지만 이런건 처음본다."
제 짧은 식견도 아니고 경험이 풍부하신 선배님들의 답을보는 순간 아...개체차이가 심하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판매자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죄송하지만 수업료 제하고 환불을 부탁드려도 되는지,
라이카m8이 1.3배.크롭이라 주변부가 짤려 사진상에 나오지않을거같다"
경험이 부족하여 불편드려 죄송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디와 렌즈 일괄구매자분이 계셨는데 저때문에 각개로 판매하시게되어 불편드려 이자리에서도 거듭 죄송합니다
헌데 "센서크기가 작은거지 주변부가 짤리는게 아니고 카메라/렌즈에 대해 좀 갖고 얘기했으면 좋겠다" 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제가 초보인거 잘 알고있습니다.
그렇기에 여기저기 질문들을 많이했었습니다.
그러나 판매자님의 글이나 문자내용중 재도색 하셨다는 말씀은 어디에도 없네요. 모르셨을수도있죠, 하지만 그걸 모르셨다면 수리실가셨을때 정확히 알아주시거나 제게 전달해주셨어야할 필요성이 있지않으셨을까요?
제가 물어물어 내용을 알아냈네요.
그리고
"저 렌즈로 찍은 사진들을 보내드릴까요?" 라고 말씀만하시고 사진도 결국은 주지않으셨어요.
제가 게시글을 올림으로 인해서 사람들 글 다보게 만들고, 바보렌즈 만들고, 팔기도 어렵게 만들어놓고.라이카 사용하는사람 많지않은데..말씀들어보니 제 잘못이 맞습니다.
죄송하다 몇 글자로 환불해 달라면 쉽게 동의가 되겠냐는말씀...
입장바꿔 생각해보니 당시 제 생각만 했었습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미안하지만 저도 더 이상은 책임지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보케.... 진심 좀 알고 의심을 해도 하셨음 해요. 보케는 렌즈의 조리개 날 모양으로 나오는건데 촬영상에 나오지도 않는 저게 어떻게 보케 모양에 영향을 줍니까? 이러니까 저 글때문에 사람들 기억속앤 몹쓸 렌즈가 된거잖아요..."
"보케 모양 운운하는... 기기에 대해 지식없는 말을 일방적으로 내게 전달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래요 저는 모릅니다. 모르기에 자문을 구했었던거구요.
선배님들과 수리해주시는 기술자분께요.
.그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셨다고 하신부분 정말 죄송합니다. 이부분은 깊이 사과드립니다.
다만, 왜그렇게 모른다고 무시하는 말투를 내뱉으시는건지요?
취미생활을 하며 알면 좋지만 모른다고해서 무시하시는 듯한 말씀은 저뿐만 아니라 어느누구에게도 하지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저도 기분이 나빳던건 사실입니다. 저로 인해 기분나쁘셨던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라이카 계속 사용할겁니다.
정이 조금은 떨어지지만 다시 정이 붙겠죠. 모난놈도 내 새끼니....
저는 이 문제로 인해 좋은 취미인 사진생활을 접진않겠습니다. 더 공부를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그냥 제가 사진상에 문제있든 없든 쿨하게 그냥 쓴다고 하면 되었을것을 서로에게 상처만 주고 뒤늦게야 제가 환불 안한다고 변심했네요.
늦은시간 두서없이 써내려간 막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어딘가에라도 넋두리 하고싶었어요.
* 왜곡이 있는부분이 있다면 즉시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