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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닥터 - 남자가 육아를 하며 불편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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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X버 도전만화 그리고 있습니다.

별점 응원 부탁드립니다.



나름 혼자 놀기의 달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애 키울 때의 고립감은 버티기 힘들더군요.
댓글
  • ROKMC 2019/03/17 01:22

    진짜 고독이 너무 힘들죠 ㅠㅠㅠ 잘 버텨내신 베르님께 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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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ㅔ르소나 2019/03/17 01:33

    만화 연출 너무 잘 하시는듯 ㅠ
    아가들 잘 키워내셨네요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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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에없던닉 2019/03/17 01:46

    에구, 이런 어려움이 있군요.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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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론이론 2019/03/17 01:54

    기저귀 가는 판이 꼭 여자 화장실에만 있어서 매우 불편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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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녀심슨 2019/03/17 01:56

    애들 많은데에는 죄다 엄마들 뿐이고 수유실도 아빠는 휴게실 까지만 출입 가능한 곳이 많지요
    친구들(남자+외벌이 가장+아빠)이랑도 육아의 깊은 부분까지는 얘기하기가 어렵구요
    가끔 혼자 애기띠 하고 애기 재우다 보면 갑자기 사무치게 외롭고 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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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에의유혹 2019/03/17 01:57

    안쓰럽고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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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월동뚠뚠냥 2019/03/17 02:05

    저도 아이 둘을 저렇게 키웠는데
    미쳐버릴듯 했습니다 저 당시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말 한마디 나눌
    또래 아기엄마, 그러니까 솔직히 터놓고
    얘기할수있는 친구가 한명만 있어도
    저렇게 외롭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땐 시골 오지에 살때라 또래는 커녕
    지나가는 자동차 보기도 힘들때였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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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구리(1034) 2019/03/17 02:50

    우왕 ! 요즘 닥터닥터 엄청 기다리고 있어용
    만화가 늘 담담하면서도 되게 쾌활한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조금 다르네요ㅜ
    그날의 베르박사님 쓸쓸함이 느껴져요..
    넘 고생하셨어요ㅜㅜ 대단합니다ㅜㅜ
    그나저나 미세스 스네이크 디테일에 빵터짐 ㅋㅋㅋ
    미스터 불독님도 왠지 실존인물이실 듯한 느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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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존슨 2019/03/17 03:31

    7개월 딸램아빤데 수유실이 엄청 불편하더라구요
    잘 버텨내시는 엄빠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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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구누나 2019/03/17 04:43

    저희 지역 맘카페에도 남자회원분 있는데 등업조차도 안됨요..ㅜ 그 전에 사고치고 간 남성 회원때문에..
    근데 전 개인적으로 밖에서 아빠들이 아기띠하고 애기 안고가면 너무 부러워요
    아빠한테도 사랑 많이 받구나 싶고 남편이 저렇게 해주니
    와이프분이 부럽고..ㅎㅎ
    육아대디들 화이팅 입니다  멋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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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9/03/17 06:10

    아니 다 들리게 애엄마가 없나보네 이러다니...그럼 애아빠 안달고 혼자 애데리고 다니는 엄마들은 애아빠가 없는건가 진짜 말하는거하곤...짜까님 힘내세요!!!저는 친구 애들 잠깐 돌보는것도 혼이 빠져나가던데ㅋㅋㅋ...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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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곡쿠키 2019/03/17 06:48

    그림체 넘나 좋아요 동물들 귀여운 것ㅋㅋㅋ 근데 육아하는 아빠는 흔하지않으니까 관심이 너무 집중되서 피곤할 것 같았는데 오히려 외롭다니.. 몰랐던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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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더쿠 2019/03/17 07:42

    미처 생각못했던 사실이네요. 저는 문센에서 육아빠(?) 보여도 말을 잘 못걸겠더라구요. 아무래도 남녀라서 혹시 오해받을까봐 ㅎㅎ 그래도 좋아보였어요. 세상엔 이상한 생각하는 사람은 늘 있으니 ㅠㅜ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육아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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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끄미 2019/03/17 07:58

    그림만 봐도 힘들어보입니다. 이런 고충이 있구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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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람사태 2019/03/17 08:56

    애들과 산책 나가는 길에 만난 할머니 두분은
    "아빠가 왜 이시간에 집에 있어요?" 라고 말하셨었는데..... 휴직 중이라고 말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웃고 말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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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엎는다밥상을 2019/03/17 09:04

    정말 공감가네요ㅋ
    오래전일이지만 우리 큰애가 어릴때
    잠깐 재택근무를 했었는데
    당연히 아이 준비시켜서 어린이집 보내고
    데려오고 하는 일을 제가 했었죠..
    어린이집 버스가 오기 전까지
    삼삼 오오 모여서 담소를 나누는 엄마들 사이에서
    늘 추리닝에 슬리퍼신고 모자를 눌러쓴 저는
    기피대상이라는 걸 느꼈었죠..
    어찌보면 당연한거지만.. ㅋㅋ
    나중에 와이프가 그 엄마들 하고
    친해지고 난 다음에 전해들었는데
    (같은 친구 엄마들 끼리는 몇번만나면
    금방 친해지더라는..)
    다들 좋은 아빠라고 생각했었다고
    듣기좋은 소리를 해주더군요..
    그때만해도 전담 육아하는 아빠가 그리
    흔치는 않을때라...
    무튼 육아빠들 파이팅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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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면is사랑 2019/03/17 09:17

    개월수 공감이예요
    몇개월이예요?하고 물어보면 개월은 커녕 애기가 몇년생인지도 잘 모르는 아빠가 수두룩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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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Bear™ 2019/03/17 09:25

    저도 1년간 육휴하면서 제일 힘든게 외로움이었지요 문센 키카 어딜가도 얘기 붙일 사람이 없다는거..
    한동안 와이프 퇴근하면 한번씩 애기 넘기고 혼자 술마시러 나가곤 했었는데 적응하는데 반년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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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품특징 2019/03/17 09:41

    아기 돌 지나고 와이프가 혼자 안나간지가 오래되어서
    혼자 친구들 만나러 등떠밀어 내보내고
    저는 딸내미 혼자 준비시켜서 데리고 나간적이 있는데
    어렸을때 미용도 배운터라 나름 머리도 이쁘게 잘묶어줬고
    옷도 이쁘게 입혀서 아울렛 갔었는데 티가나는건지 ㅋㅋ
    확실히 주변 손님들의 시선이 측은함과 동정의 시선이 살짝살짝 느껴지더라고요 ㅋㅋㅋ
    직원분들은 알게모르게 좀더 친절한느낌? ㅋㅋ
    아기엄마 있는데 혼자 오랜만에 놀러나가서 혼자 애기델꼬 놀아요 라고 적어서 달고 다니고 싶었네요
    혼자 착각한걸수도 있는데 확실히 평소랑은 달랐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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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르고스 2019/03/17 09:48

    진짜 애기 어릴땐 집에만 있고 한 6개월쯤 지나서 겨우 문센으로 콧바람 쐬러 갔는데 이사온 동네라 친구가 없어서 몇주간 엄청 외로웠어요ㅋ
    근데 간혹 문센에 아빠들이 오시면 진짜 나홀로..이긴 하시더라구요~ 말 걸어보고 싶어도 뭔가 괜히 다른집 남편하고 친하게 지내면 이상하게 볼까봐 말걸기 조차 무서웠는데 괜히 반성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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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스맛껌 2019/03/17 09:59

    전 부럽더라구요. 애들 데리고 혼자 키즈카페 오는 아빠들 보면... 대단하시다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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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핥핥 2019/03/17 10:41

    ㅎㅎㅎㅎㅎ 나도 아이 혼자 데리고 놀이터 갔을때 종종 마주치던 애엄마 하나가 결국 다가와서 묻는 말이
    "애 어머니는 어디 가셨어요?"
    "일하러요"
    "아아 어머니가 돈 많이 버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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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 2019/03/17 11:26

    공감해요ㅜㅜ
    맞벌이 관계로 신랑이 프리랜서아닌 프리랜서라
    가끔 평일 유치원에 입학식이나 행사에
    가면 이상한(혼자 애키우는)취급당한다네요ㅜㅜ
    신랑이 엄청 무뚝뚝한데 그상황에서
    당황했을 생각에 앞에서는 웃지만
    뒤돌아서서는 맘이 미안하고 짠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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