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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소계의 전설적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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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샤이닝 로드

 

2010년~2014년에 연재되던 겜판소로 집안 사채빚땜에 사채업자들이 운영하던 작업장에서 일하던 주인공이 

 

어느날 사채업자들이 운영하는 사창가에서 착취당하던 여동생이 ■■했다는 소식을 듣고 반항하다가 제압당함

 

그러다 정신을 차려보니 평화롭던 과거로 회귀해있고 

 

가상현실 게임으로 돈을 벌어 성공하고, 여동생도 좋은곳에 시집보낸다는 평범하고 훈훈한 내용이었는데...

 

 

 

 

 

 

 

 

 

 

 

 

 

 

 

"형님, 이새끼 웃는데요? ㅋㅋ"

 

결말직전 작가가 갑자기 미쳤는지

 

사실 저 모든건 꿈이었고, 사채업자들에게 반항한 보복으로 장기적출 당하기 직전 마취당했을때 꿨던 내용으로 아 시발 꿈ㅋ 엔딩냄

 

175화동안 봐주던 독자들을 빅엿먹이고 결말내버림

 

그 뒤 독자들도 죄다 등돌리고, 거하게 욕처먹으면서 안좋은 쪽의 전설로 화자되면서 끝남

 

그뒤는 결말을 저딴식으로 냈으니 당연하게도

 

작가 본인이 탈주할 생각이었든, 출판사에서 노답ㅂㅅ 쫓아냈든 차기작 소식은 없고

 

카카오페이지에 올라온것도 당연하게도 무관심속에서 폭망

 

유일한 의의라면 괜히 독창성있게 한답시고 이도저도 아닌 결말내면 저렇게 ㅂㅅ된다고 동종업계에 교훈을 남긴걸로 마무리

 

 


댓글
  • 루리웹-8022615163 2019/03/16 21:01

    ㄹㅇ 소설 보면서 판타지 찾는 독자들 뒤통수 후려 갈기는 일은 없어야지
    현실에서 얻지 못하는 걸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환상 찾아가면서 대리만족 느끼는건데
    작가가 삽질한거 맞음

  • 짚으로만든개 2019/03/16 21:00

    ㄷㄷ
    내가 독자였으면 집에 쳐들어갔을 듯

  • 비셀스규리하 2019/03/16 21:00

    예로부터 아시발꿈 엔딩이 거지 같은 건
    트랙시티에서 겪어봤다

  • 침묵의수호자티나 2019/03/16 21:00

    레벨업 9권 가져와라

  • 촉수슬라임 2019/03/16 21:03

    정성들여 싸도 똥은 똥이지

  • 침묵의수호자티나 2019/03/16 21:00

    레벨업 9권 가져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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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수번호-25980074 2019/03/16 21:22

    미래에서 : 그런 당신에게 구로수번 표절검신 마지막권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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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짚으로만든개 2019/03/16 21:00

    ㄷㄷ
    내가 독자였으면 집에 쳐들어갔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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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NKDICK 2019/03/16 21:00

    저기서 말하는 샤이닝이 뇌절의 샤이닝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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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태수 2019/03/16 21:00

    의외로...현실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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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NKDICK 2019/03/16 21:01

    사실 도입부보면 현실은 저 꼴난게 맞긴 할건데 애딩을 저걸로 내서는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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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셀스규리하 2019/03/16 21:00

    예로부터 아시발꿈 엔딩이 거지 같은 건
    트랙시티에서 겪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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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라테 유리나 2019/03/16 21:00

    와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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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카맨 블레이드 2019/03/16 21:01

    저도 이거 보고.......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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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둠과설탕 2019/03/16 21:01

    차라리 열린 결말이 낫지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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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티놈 2019/03/16 21:01

    제거 이번에 완결났는데 껄껄.....저만큼 독자 끌어모을 능력이라도 있으면 좋았을거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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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8022615163 2019/03/16 21:01

    ㄹㅇ 소설 보면서 판타지 찾는 독자들 뒤통수 후려 갈기는 일은 없어야지
    현실에서 얻지 못하는 걸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환상 찾아가면서 대리만족 느끼는건데
    작가가 삽질한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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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VEFILE 2019/03/16 21:02

    아 시발 꿈 엔딩은 언제 어떤 경우건 개똥쓰레기니까 절대 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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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VEFILE 2019/03/16 21:05

    몽자류 아시발꿈 엔딩은 존재 자체가 악이지. 소설 작법이 덜 발달됐던 시절에나 쓰던 수법을 현대에 쓰는 건 작가가 능력이 없어서 멀쩡한 엔딩을 낼 자신이 없다고 자백하는 거 아니면 독자들 엿먹으라는 기만질에 불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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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탁 2019/03/16 21:17

    인셉션 같은게 아니면 개똥이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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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VEFILE 2019/03/16 21:20

    인셉션 같은 건 아시발꿈에 해당이 안 되는 게 꿈에서 벌어진 일이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데다 애초에 그게 꿈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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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리크루벨 2019/03/16 21:20

    복선 착실하게 깔아주고 개연성이 있으면 쓸 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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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VEFILE 2019/03/16 21:21

    다들 그런 식으로 생각해서 쓰다가 빅똥을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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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3838139212 2019/03/16 21:21

    구운몽도 갑작스럽긴 해도 복선 깔리는데 고전 소설보다 복선 딸리면 진짜 능력 없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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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niTA 2019/03/16 21:23

    영화 브라질 (여인의 음모)는 개똥 쓰레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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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서리 2019/03/16 21:02

    거지같은 결말로 대표적인 작품이지만 중간중간 저 결말의 복선이 있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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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촉수슬라임 2019/03/16 21:03

    정성들여 싸도 똥은 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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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를부르는중지 2019/03/16 21:20

    미리 복선이 있었으면 그건 정교한 스토리라인에 따른 반전 아님? 그런식으로 따지면 배드엔딩이나 새드엔딩 소설은 없어야 한다는 말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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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촉수슬라임 2019/03/16 21:29

    정교한 반전이라고 똥이 아니게 되는건 아니지
    배드엔딩이나 새드엔딩이 있을지언정 이미 독자들 죄다 등돌리고 망한 시점에서 실패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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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촉수슬라임 2019/03/16 21:31

    배드엔딩이나 새드엔딩인 명작들도 많지
    하지만 그걸 판단하는 기준은 언제나 독자들이었고
    그 독자들이 등돌린 저건 그저 실패한 똥찌끄레기일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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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다델타 2019/03/16 21:02

    ㄹㅇ 중딩때 친구꺼 빌려보다 결말부에서 뒤통수 개얼얼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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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면레인져 핑크 2019/03/16 21:02

    아 시발꿈은 작품이 길면 길수록 몰입했으면 했을수록 ㅈ같은 결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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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6 21:04

    김철곤도 저러다가 빤스런했잖아
    skt가 잘 만든 작품이었냐면 솔직히 아니었지만 그래도 자기 작품을 콩정훈도 안할 짓으로 말아먹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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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자는 슬라임 2019/03/16 21:04

    뭐야 투명드래곤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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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VU 2019/03/16 21:06

    아 씨1발 꿈 엔딩인게 중요한게 아니고
    복선하나도 없이 180도 다른 결말내면 아무리 명작이라도 일단은 욕 쳐먹어
    몽테크리스토 백작이라도 복선 하나 없이 알고보니 복수는 꿈이였습니다 데헷 이러면 작가가 필력 좋아도 조루 소리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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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위돌곰 2019/03/16 21:17

    결말이전에 걍 개노잼 겜판소설이어서 글쓴새끼가 걍 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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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에프 2019/03/16 21:19

    내여귀 결말개거자같은대 작가찾는 출판사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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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3064603642 2019/03/16 21:20

    영화도 저런거 몇 개 있지않나
    야곱의 사다리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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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키나와가면고래상어봐야해 2019/03/16 21:21

    그 뭐냐 주드로 나왔던 sf영화도 저런 내용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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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키나와가면고래상어봐야해 2019/03/16 21:23

    뭐 압제에 반대하면서 어떤여자랑 사람둘이랑 들고 일어나서 승리를 쟁취하고 하와이같은 섬에서 친구랑 좋은 일했다고 좋아하는데, 알고보니 영화 중간즘에 친구가 대가리 내리찍은 장면 있는데 거기부터 뭔 기계로 꿈꾸게 하는거고 여자는 잡아다가 다시 해체하던가 그랬던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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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2019/03/16 21:20

    이새.끼 웃는데요? ㅋㅋㅋㅋㅋㅋ
    전설이였지 그때 활활 불탔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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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의탐구자 2019/03/16 21:21

    지는 나름 클리셰 부쉈다고 낄낄대며 썼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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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쿠마마유 2019/03/16 21:26

    이미 그 클리셰 비틀기 자체가 클리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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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isbeaten 2019/03/16 21:22

    현실적이긴 하지만 장르문학에서 취할 작법은 아니긴 하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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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즈란의 초원 2019/03/16 21:23

    스토리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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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 2019/03/16 21:27

    와 다행이다. 나도 저런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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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과 2019/03/16 21:27

    당시 그냥저냥 괜찮게 대여점에서 빌려다보던 소설인데 결말을 저따구로 냈다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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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려잘래 2019/03/16 21:27

    닌텐도 게임에서 비슷한거 있는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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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쿠토 2019/03/16 21:29

    복선 있어고 제대로 봤으면 알수 있는 엔딩이라고 입도 털었지
    그것 때문에 개빡쳐서 처음부터 다시 일것든데 복선은 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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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승리 2019/03/16 21:29

    판소리계인 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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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DH 2019/03/16 21:31

    비슷한 예로 주인공을 죽여서 끝내려다가 실패한 시리즈도 있음
    셜록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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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쿤맨 2019/03/16 21:31

    수련이 고개를 돌려 석헌과 눈을 마주쳤다. 석헌은 아픔을 잊고 마주 미소 지어 보인다.
    언젠가 그렇게 보고팠던 수련이의 환한 미소다.
    더…… 조금 더 보고 싶은데 눈앞이 흐려진다.
    오늘따라 눈부시게 아름다운 우리 수련이. 그 모습을 더 봐야 되는데.
    눈물이라도 흘리는 걸까? 하지만 난 웃고 있단 말이야…….
    '수련아…… 행복하니?'
    * * *
    삐이이이!
    피 냄새가 진동하는 방 안.
    기계가 내뱉는 날카로운 비명이 울려 퍼진다.
    "끝났군."
    지이익.
    아이스박스처럼 생긴 물건의 지퍼가 닫힌다.
    "저 선배님……."
    "왜?"
    "이 **, 웃고 있는데요?"
    "뭐?"
    이 짓거리라고 부르는 일을 수도 없이 했던 사내다.
    형편없이 망가진 얼굴이라 누군지 알아볼 수 없지만 그런 와중에도 뻘건 피딱지가 앉은 이빨을 드러내며 웃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아깐 울었다며?"
    "네……. 분명히 눈 쪽에서 물이 나왔는데요."
    "지금 웃잖아."
    "그러게요."
    "**. 그딴 거 신경 쓰지 말고 이거나 베달 해. 비싼 거니까 조심하고."
    "알겠습니다."
    두 명 중 하나가 피가 덕지덕지 묻은 가운을 벗고 수술실을 벗어난다.
    "거 참. 진짜 웃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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