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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궁금해서 기독교인들에게 묻습니다.

자영업 하고있는 유부남 입니다.오늘 아침에 오픈하려고 가게에 왔더니만 가게 입구에 출입문을 열기도 힘들정도로 누가 그렌져IG 차량을 바짝 붙혀서 주차를 해두고 갔더군요.불법주정차 단속구간 입니다. 
전화해서 차좀 빼달라 할려고 딱봤는데 전화번호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차 유리에는 한국에서 대형교회 5위안에 들어가는 교회 스티커가 붙어 있었습니다.근처에 뭐 사러 온사람인데 우리가게문이 안열려 있었으니 앞에다 잠깐 주차했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일단 기다려보자하고 오픈하고 있었습니다. 
첫 개시손님 두분이 들어오시는데 문을 열기가 힘드니 조심조심 열고 들어오시더군요.뒤따라 또 한분이 들어오시면서 "뭔 입구에 차를 저따구로 대놨어" 이러면서 들어오시더군요. 제가 기다려보자 생각한지 한시간 지났습니다. 그때까지 차주인이 안나타나길래 전화로 구청에 민원넣고 있는데

차 전조등이 깜빡이면서 왠 젊은 여자분이 차문을 열길래 바로 뛰어나갔습니다.


"저기 아가씨 주차를 할때는 전화번호라도 좀 남겨노세요" 하고 존댓말로 얘기하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남이사 전화번호를 남겨놓던 안남겨놓던 뭔 상관이예요?"

이러더군요. 순간 벙져서 내가 잘못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가씨가 차를 가게입구앞에 이렇게 바짝 주차해놓고 연락처도 안남겨놓으니

손님들이 출입을 엄청 불편해 하잖아요" 이러니깐 "별꼴이야 지가 뭔상관인데"

이러면서 차문을 탁 닫는데 순간 열이 확받아서 운전석으로 가서 차문을 열어서


"야이 아가씨야 나이도 어린거 같은데 잘못을 했으면 미안하다 한마디 하고

그냥 가면되지 말을 그딴식으로 싸가지 없게하냐" 이러니깐 "아 씨ㅂ 니가

뭔상관인데 아침부터 사람 짜증나게 지ㄹ이야" 이러길래 "이런 씨ㅂ년이 진짜

뒤지고 싶나 니네 교회에선 하나님이 그따구로 신도들 가르치디? 너같은년들

때문에 기독교가 개독교 개독교 욕처먹는거야 ㅆ년아" 이러니깐 "너 오늘 잘걸렸어

개ㅅ끼야 딱기다려" 이러더니 경찰을 부르더군요.


경찰이 와서 자초지종 있던일 그대로 다 들어보더니 "으이구 아가씨가 잘못했구만

그냥 사과하고 가면되지 왜 욕을하고 그래요" 이러자 경찰한테도 뼤예예예옊을

시전하더군요. 손님들도 쳐다보고 주변상인들도 쳐다보고 동네 창피해서 제가먼저

"아가씨가 욕을하길래 나도 욕을한건데 내가 미안하다 그냥 얼른 가셔라" 이러니깐

사과할라면 똑바로 하라고 그래서 "제가 죄송합니다 바쁘신거 같던데 얼른가세요"

그러니깐 쌩 가버리더군요. 경찰분도 여자 가고나서 "별 미친년들 다있죠?" 이러시더군요.





교회다니는 기독교인들에게 묻습니다.

제가 잘못된 행동을 한건가요? 아니면 여자가 잘못된 행동을 한건가요?

국내 교회크기로는 5위안에 들어가는 유명한 교회 스티커까지 차에 붙여놓고

그런 행동하면 그 교회에 다니는 신도 모두가 욕먹는다는거 모르는걸까요?

기독교에선 하나님이 신도들에게 그렇게 가르치던가요?

저는 그 어느종교도 믿지않고 불교 기독교 천주교중 특정지어 싫어하는

종교도 없었는데 기독교는 오늘일로 인하여 정말 정떨어질라 하네요.

보배에서 맨날 기독교인들을 개독개독 그러는거 저도 이제야 겪어보니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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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5ir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