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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x 버닝x 게이트와 장자연리스트 사건은 결국 연관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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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승x사건 때문에 장자연리스트 사건이 묻힌다는 비판여론이 많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승x사건과 장자연리스트 사건은 결국 “ 연관이 되어있다 “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방씨일가 사모님 사건까지요

이번 기회로 성범죄로 인한 커넥션들이 뿌리 뽑히면 좋겠네요.

그래서 한 번 소설을 써보려고 합니다.

먼저 글쓰기에 앞서 이건 그냥 제가 뇌내망상으로 쓴 소설입니다. ㅎㅎ 그냥 판타지 같은거고 영화 시나리오 같은 겁니다.

장자연 리스트에 보면 굵직한 사람들이 많지만 가장 거물 중 하나가 조s일보에 사주 방씨일가가 나와요. 쉽게 요약하면 연예계에서 성상납을 받고 뒤를 봐주는 커넥션이 있다는 내용이죠. 생각해보면 방씨일가야 최샤먼이나 박치킨 때도 엮여 있던 인물들이죠.

근데 보면 방씨일가가 자신들의 사건이 여론에 부각이 될 때 마다 수위가 높은 연예계 사건들이 터져서 여론에 관심이 분산이 됩니다. 자신들 문제가 주목을 받아 여론이 안좋게 흐르면 수위높은 연예계 사건을 터뜨려 여론전환을 한다. 이게 기본적인 방씨일가에 대응방식인거죠.

이번에 장자연 리스트에 유일한 목격자인 윤지오씨가 검찰 참고인 수사에 출석하는데 언급한 내용 중에 방씨일가에 대한 이야기가 또 부각되고 방씨일가 사모님이 낙화하시고 유서로 방씨일가 동생의 폐륜적인 행위를 고발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여지없이 수위가 높은 연예계 사건들이 터지죠. 사실 승x 문제는 전부터 조금씩 이야기는 있었지만 갑자기 규모가 키워진 느낌이 없지않아요. 특히 정xx사건과 엮여서 급 진전이 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죠. 여태까지의 해온 전과들을 생각해보면 정황상 조s일보 쪽 방씨일가에서 여론전환 용으로 키운 것 같습니다. 

근데 터진 사건들을 살펴보면 도무지 이해가 안 가고 이상한게 갑자기 주목받은 사건치고 내용들이 너무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단톡방의 존재부터 용도나 범행수법, 마약을 누가 어떻게 공급했고 정xx이 그런 용도로 사용하는 황금폰이 따로 있다는 내용 등등, 내용들이 디테일하고 사람들이 관심을 잡아당기기 좋은 자극적인 내용들이죠. 물론 다른 기자분들이 취재를 하셨겠지만 지금 사건들이 흘러가는 양상 중에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것이 갑자기 사건이 승x문제에 정xx까지 엮는 급 진전을 하는데 그 내용들이 이렇게 디테일이 살아있게 나온다구요? 마치 처음부터 알았던 것처럼? 이상하죠. 이건 애초에 모든 것을 알고있는 저 사건에 내부자가 소스를 던져줘야 알 수 있는 디테일이죠. 과연 누가 던져줬을까요? 

그리고 생각을 해보면 승X나 정Xx카톡 내용을 보면 높은 사람들이 자기 뒤를 봐준다는 뉘양스로 얘기를 하는데 정Xx이 “경찰총장”이라는 없는 직급의 단어를 언급을 하는데 그런 높은 사람이랑 저절로 알게될 리는 없고 당연히 그 둘을 연결해준 더 높고 힘있는 사람이 존재하겠죠. 그리고 승X는 정황상 성상납이나 매수로 공무원이나 경찰들을 구워 삶은 것 같은데 승x나 정xx 패거리들을 뒤를 봐주는 높은 사람들도 성상납 등에 케어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죠.

근데 여기서 다시 주목을 해야될 것이 방씨일가가 연예계 쪽에서 성상납을 받으면서 커넥션이 있었다는 것이 장자연 리스트 핵심내용 중 하나잖아요.

그렇다면 방씨일가는 승x 쪽에서 성상납 등에 케어를 받고 뒤를 봐주고 있었고 그래서 승x,정Xx 범죄 내용들을 먼저 알고 있었다면 이상하게 위에서 이해가 힘들게 안 맞았던 것들이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해집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방씨일가가 윤지오씨의 참고인 조사로 다시 장자연리스트와 방씨일가 사모님의 자살사건, 두가지 자신들의 사건들이 부각되려고 하자 평소처럼 무언가 여론을 전환시킬 수위높은 연예계 사건이 필요했겠죠. 근데 한참 문제가 되고있던 승x가 생각이 납니다. 여태까지 승x에게 성상납 등에 케어를 받고 있었을테니까, 당연히 자기들에게 불똥 튀기 전에 잘라버릴 생각이였을테고 그럼 정xx과 묶어서 사건을 키워 여론전환 용으로 언론사들에 던져주면 승x로 꼬리도 짜르고 자기들 사건은 여론에 물타기를 해서 빠져나오고 일석이조였겠죠.

그러니 기자들도 원래 알았던 내부자한테 디테일한 소스를 받아서 취재를 했으니 사건이 빠르게 급 진전이 되어도 원래 알았던 것 같은 디테일 있는 내용들에 기사가 나왔겠죠.

제가 쓴 소설이지만 참 더럽네요ㅎㅎ

마지막으로 앞서 쓴 모든 내용은 그냥 제가 뇌내망상으로 쓴 소설입니다. ㅎㅎ 그냥 판타지 같은거고 영화 시나리오 같은 겁니다.


댓글
  • 뒷북일까나 2019/03/14 07:37

    그래서 버닝썬 가드들이 일반인을 두들겨패고 이 시민이 기자와 변호사에게 제보하고 그 기자와 변호사가 경찰이 넘겨달래도 넘기지 않고 지켜서 공개한 이 모든 것들이 조선일보의 커다란 그림이라는 거죠??
    일루미나티 음모론 급의 소설로 느껴지네요. 연관이 되어 있다는 제목은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들지만 내용은 아닙니다.
    경찰들이야 백 번 지탄받아 마땅하지만 선량한 기자들과 여러 선량한 관계자들까지 몽땅 장기말로 묘사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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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십자군 2019/03/14 07:40

    박근혜의 경우도 해외도박에 연루된 스포츠 선수로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그간 보아온 사실로 보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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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학번 2019/03/14 07:50

    소설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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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호구와이프 2019/03/14 07:59

    일단 초본 잘 봤구여~ 뭔가 2프로 부족해요 소설가 여러분 조금 다듬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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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충사는형 2019/03/14 08:01

    개인적인 생각으론 에전에 최순실씨와 YG부동산과 관련해 이야기가 있었고 승리와 성상납, 정준영의 경찰총장빽 까지 다 역여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간 YG소속 아티스트가 공공연하게 사법정의를 기만하는 행보를 보였고 정권이 바뀌고 뒤 봐줄 사람들이 줄어 들자 하나 둘 터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참에 법은 만인에게 공평하다란 정의를 꼭 실현해 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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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킵비트 2019/03/14 08:16

    전 승리보단 yg가 엮여있지않을까요 승리는 딱히 그리 큰 영향력이 없을듯 승리가 전에 디제이클럽인가 뭔가 사업하다 잘되서 yg에게 넘겼다고 했었는데 왜 잘되는데 그사람한테 주지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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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엔라떼 2019/03/14 08:37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경찰과 연예계의 커넥션에대한 게이트라고 생각됩니다.
    그 커넥션에 얽혀있는 사람중엔 그들이 있을수도 있겠죠?(vip고객같은...)
    경찰쪽에서는 처음 폭행시비일때부터 계속 관심을 돌리려 김상교씨를 성추행범으로 몰아가려고 했어요. 그쪽이 사람들 관심 돌리기 좋은 분야이니까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연예인의 O스스켄들 얼마나 자극적이고 재미있어요. 사람들 관심이 그쪽으로 가는건 당연한거죠.
    하지만 조금은 안심이 되는것이 경찰 총장이 언급됐다는 거까지 보도하기 시작했다는거에요! 이젠 현정부를 믿어보려구요.
    다만 장자연사건 재수사 기간과 맞물렸다는점은 좀 안타깝습니다. 장자연은 장자연 사건대로 중요한거고 이거는 이거대로 중요한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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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수선생 2019/03/14 09:19

    나도 처음부터 똑같이 생각했어요.
    내가 쓰는 추가 소설.
    1.  YG는 이미 대한민국 상류층의 마약공급책이다.  조선일보는 물론 이걸 알고 있다.  경찰과 검찰내 고위직의 일부도 이걸 알고 있다.  아마 떡값을 정기적으로 받으며, 법적인 보호를 해주는 간부들일 것이다.  YG의 고객인 상류층은 검찰고위직과 경찰고위직에도 압력을 끼칠수 있을 정도로 거물인 사람들이다.
    2. 조선일보는 원하는 시점 어느순간에도 연예인 관련 마약사건이나 성폭O사건을 폭로할수 있다.  그들은 그만큼 정보력이 있다.
    3.  SBS에 처음에 제보한건 조선일보다.  그리고 승리선에서 자르려고 한다.  조선일보는 경찰과 검찰에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방용훈 부인 자살사건과 장자연 사건은 재수사 하지마라.  그렇지 않으면, 그 윗선 까지, 아마도 그동안 떡값을 쭉 받아왔던 고위직까지도 폭로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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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케라 2019/03/14 09:20

    어지간히 썩어야 일부지
    사회 구석에서 조직적으로 썩고있으니 줄줄이 엮여나올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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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혈 2019/03/14 09:36

    개인적으론 장자연 사건과 이번 버닝썬 건은 별개의 것으로 느껴지고 좀더 파워가 강한 장자연 리스트 쪽이 버닝썬 사건을 이용하고 컨트롤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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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fkdjel 2019/03/14 09:39

    ㅈㅅ 안 끼인데 없다는 건 공감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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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코치 2019/03/14 09:43

    혹시 조선일보에서 부가로 휴대폰 수리업 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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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9/03/14 10:15

    저도 뭔가 이상하긴 하다 생각들긴 했는데 단순폭행사건으로 시작된게 마약 성폭O 경찰과의 유착 연예인들의 몰카 공유까지 넘 다이렉트;;;
    경찰이 뒤를봐줄정도로 나름 뭔가 있었던거 같은데 폭행사건도 조용히 넘어갈수있었을거라 생각하기도햇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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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생 2019/03/14 11:39

    뒷배가 꼭 ㅈㅅ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자기들 사건을 무마하려고 터뜨린거면 남이 연관된 사건을 터뜨리는게 더 합리적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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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d.DABO 2019/03/14 12:05

    저는 사실도 모르고 추리도 잘 못하는데 단 한가지는 확실히 알고 있고 여러분도 알고 있을겁니다...
    최초 보도... 많은 사람들이 믿고 신뢰하는 듯한 그 최초 보도..
    그곳은 참 신기하게도 이제까지 많은 타이밍에 맞춰 여론을 휘몰고 물타기에 성공했죠...
    그들은 어떻게 매번 그렇게 엄청난 소재를 확실한 타이밍에 맞춰 풀어서 여론 돌리기에 성공할 수 있는걸까요?
    매번... 그 바닥에 있는 기자들은 몇번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그런 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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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치담배 2019/03/14 15:59

    검찰이 아니라 조선일보가에서 모든 정보를 쥐고 하나씩 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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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가친다 2019/03/14 18:30

    소설 아닙니다 http://prok.org/gnu/bbs/board.php?bo_table=bbs_board1_1&wr_id=3775&page=58
    김무성-조선일보 이미 엮여있어요. 일제 부역자 선대부터.... 이명박까지 다 마찬가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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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혜주 2019/03/14 18:34

    심모 마담이 배후라고 하던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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