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아래는 제가 17년 9월에 오사카 여행 갔을 때 찍었던 사진들인데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 이제야 보정하고 올려보아요.
라이트룸을 폰으로만 조금씩 쓰다 이번에 컴퓨터로 구독하여 보정을 해 봤습니다. 그래서 보정이 과하고 어색해도 양해 부탁드려요.
틸 앤 오렌지가 유행이라고 해서 한번 따라해 봤습니다.
괜찮다면 사진에 대한 평가도 해 주시면 반영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https://cohabe.com/sisa/953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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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정말로 멋집니다. 혹시 yantastic 프리셋 적용하신건가요? +_+
yantastic이 뭐에요??... 제가 라이트룸 제대로 한 지 얼마 안돼서 그냥 원본에다가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따라하면서 맞춰봤어요.!!
프레임이 좋은데 후보정이 아쉽네요. 지금 보정에서 20% 수준으로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사진이 주가 되어야지 색상에만 눈이 가네요
죄송합니다 다음달에 조금 연하게 다시 보정해서 올려볼게요!
색감이 좀 이상하네요.붉은기가 너무 도는 것 아닌가요.독특한 맛은 있네요.
너무 과하게 한듯 하네요 ㅜ
조정 않한상태가 더 이쁠거 같다는...
색바랜 80년대 잡지느낌나네요 좋아요
색 예쁘네요 ㅎㅎ
꼭 눈에 보이는대로 찍어야만 하는건 아니니까요
저는 라룸으로 저런 색감 내고싶어도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오더라구요 ㅎㅎ
전 의도된 색상보정 같아서 아주아주 맘에 듭니다.
예전에 제가 어렸을 때를 연상시키네요. 오래되어 빛바랜 잡지도 물론 이렇게 보이겠지만, 또 어떤 특정 인쇄물들은 청-적 투톤으로만 만들어졌었던 기억이 납니다. 감각적인 색보정에 감각적인 구도를 엿보고 갑니다.
모든 예술이 다 마찬가지 입니다만..
결국 예술이란 자기 표현입니다.
자기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그 주제에 대한 자기만의 시각이던, 자기만의 해석이던..
그게 드러나려면 어떤 주제를 담을 것이고 어떻게 주제를 배치할 것이고..
이런 것이 필요한데... 사진은 결국 눈에 보이는 그대로 찍는 기술이므로
어디까지나 색다른 표현의 한계가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화법이 19세기 사진이라는 것이 발명되고 나면서 의미를 잃은 것 처럼
사진은 그것을 표현하기가 더더욱 어렵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사진을 찍는데 있어서 일반인들이 가장 유념해야 할 부분은 조형미와 색채의 균형이라고 봅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정감과 미적 감흥을 주는 조형 요소들의 배치, 색채의 조합과 균형
이런 것들에 유념하고 관심을 가지고 작은 차이점에 집중하면 사진을 예술로 접근하는 단계로 가지 않더라도
충분히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제 관점에서 몇몇 사진은 내가 걸은 이국적 거리의 특징을 담아보겠다는 목적 보다는...
이렇게 찍어서 이렇게 색감을 변형하면 인스타에서 보던 그럴듯한 사진과 비슷해 보이겠다..
이런 목적으로 찍고 과하게 후보정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