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이 맘에 안들어서 서태지를 저격하던 그분

이 날 MC 김구라는 "많은 사람들이 양현석이 서태지를 저격했다고 말하더라.

(양현석이) 서태지와 악동뮤지션 음원 발매 날짜를 같은 날로 잡을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그런 의도는 없었을 것이다. 자신들의 스케줄에 따라 움직인 것이지 음악으로 대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양현석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서태지의 말에 김구라가 계속 의문을 제기하자 서태지는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에 얼마나 행복하게 활동했는데요"라고 해맑게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태지는 "악동뮤지션 때문에 순위가 밀려난 것 아니냐"는 김구라의 돌직구 질문에

"그런 것 아니다. 악동뮤지션은 1등이었고, 우리는 저 아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떠는 여유까지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는 신경도 안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