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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Fx에서 올림으로 기변 어떤가요?

올림푸스 E520 - E1 - E330을 거쳐
니콘 D7000 - D200 - D700 으로 왔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6년동안 많이도 거쳤네요 ..
올림푸스에서 니콘으로 넘어간 이유는 실내에서 고 ISO 활용 및 밝은 렌즈의 부재였습니다.
니콘으로 넘어오니 ISO3200-6400까지 큰 부담 없이 쓸 수 있어서 좋더군요.
만족스럽게 쓰다가 친구의 오두막+50.8을 만져보고, 1.8의 밝기와 공간감에 이끌려 D700으로 넘어오고...
D렌즈들로 만족스럽게 쓰다가, 렌즈들을 하나 씩 갖추다보니 가볍게 가방 하나 들고 나가기에 부담스러워지더라고요
아 그리고 센서 먼지도 청소하러 가기 귀찮고.. 올림푸스 쓸 때는 못느끼던 스트레스였죠 .
그러다가 서브로 후지 X30을 들여 써보니... 요즘 확실히 기술이 발달했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236만화소 EVF도 쓸만하다는 느낌이었고..
그래서 이참에 연어러럼 다시 올림푸스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에 알아보다 보니! 마포용 밝은 렌즈들도 괜찮게 나왔고!
E-M5-Mark2 가 디자인도 예쁘고, 디자인도 아름답고, 성능도 일상용으로 쓰기 충분하게 보이더이다.
어차피 대형인화 할 일이 거의 없기에, A3정도로 인화 한다면 마포 센서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올 듯 하고요.
C-AF도 거의 활용하지 않고 S-AF만 쓰기 때문에 사실 니콘의 장점이 제게는 큰 메리트가 있는 것같지도 않고... DXO 보니 DR도 또이또이 한 것같고..
올림푸스의 그 기계적 신롸도가 그리워 다시 올림푸스로 기변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P1 하고 520에서 겪은 고질적인 다이얼 고장이 떠오르네요. 요즘은 없겠죠?!)
니콘에서 넘어오신 분들 만족도가 어떠신지요~?
고 ISO 상황에서 IQ와 DR이 괜찮은지요?
니콘과 후지로 찍은 사진들인데 마포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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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愚眠 2019/03/03 21:25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 가로등 몇 개 뿐인 밤거리 같은 환경에서는 어떠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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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nic* 2019/03/03 21:12

    포써즈 DSLR 시절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지금 신나게 사골탕을 끓이고 있지만 센서 성능 자체는 천만화소 시절에 비하면 천지차이이고, 손떨림보정이 강해졌고, 그 때는 F2.0조차 그렇게 귀했지만 지금은 올림푸스 F1.8들이나 파나소닉 F1.7들 화각대별로 굉장히 저렴하게 수급할 수 있습니다. S-AF도 가끔 오락가락할 때가 있지만 그것만 신경쓰시면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IQ 조금이라도 따진다면 E-M5Ⅱ보다는 PEN-F나 옆동네 GX9가 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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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愚眠 2019/03/03 21:24

    친절하신 답변과 말씀 감사드립니다. 펜에프도 고려했는데 방진방적 때문에 E-M5나 M1 으로 고려 중입니다. 렌즈는 12-40 프로렌즈에 가장 좋아하는 화각으로 단렌즈 하나 해서 17.8로 생각하고 있네요
    동영상도 안써서 파나소닉의 강점을 낭비할 것도 같고, 결정적으로 디자인이 취향이 아니라 패스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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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사람 2019/03/03 21:45

    D700 이시면 또 풍경 자주담으시면 오셔도 무방할듯 합니다~ 일단 투바디로 굴리다가 넘어오시던지 하셔도 좋을듯합니다 전 캐논 풀프레임 마포 투바디 운영하는데 서로 장단점이 있어서 완전히 어느한쪽으로는 못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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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killer 2019/03/03 21:48

    올림은 기추입니다. 기기추가를 해야지 플프 막 내치면 나중에 후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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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1]파란하늘 2019/03/03 21:56

    기추하시고 천천히 생각하시지요... ㅎㅎ
    성격이 다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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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RTRA160 2019/03/03 22:23

    신뢰는 M1라인 밑으로는 취약합니다. 다이얼 문제 여전하고, 크랙 이슈도 있고, 손떨방모듈이 고장나면 센서째로 교환해야 해서 비용이 꽤 나옵니다.
    E-PM2 쓰다가 D7200으로 기변했을 때 정말 놀랐던 것은 1)ISO 1600에서 이렇게 깔끔하게 나오다니! 2)AF-P 번들이 이렇게 선명하다니! 3)팔백컷 찍었는데 아직도 배터리가 남아 있다니! 4)영하 십도인데 배터리가 광탈이 아니라니! 5)번들만 끼웠는데도 어깨가 아프다니! 6)올림푸스보다 동영상이 구리다니!!!
    E-PM2 ISO 5000까지는 아마 확장이 아니어서, 광량 부족할 때는 5000도 꺼내서 썼습니다. 작은 크기로 적당한 화질을 내어 주고, 달랑달랑 들고 다니기에 부담 없이 가볍습니다.
    구입하신다면 우선 기추를 추천드립니다. 스틸사진 IQ상으로는 다운그레이드인지라, 써보고 나서 생각이 바뀔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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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파파 2019/03/03 22:27

    d700에서의 기변이라고 하신다면 올림으로 오신다고 하더라고 크게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dr / 고감도 저노이즈라고 하신다면....d750이 가장 좋은 대안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워낙 가격도 좋고 가볍습니다. 성능이야 두말할 나위 없구요~!!
    니콘, 올림푸스를 병행하고 있지만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한쪽으로만 사용하기엔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고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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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ie. 2019/03/03 22:40

    니콘 풀프랑 올림 병행중입니다. 니콘 메인 올림 서브요.
    올림 만지는 횟수가 오히려 니콘 만지는 횟수보다 높습니다.
    이미지는 그냥 적절히 타협하고 삽니다. 가볍고 작아서 용서해주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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