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 체리엇.
슬라네쉬의 데모넷들이 타고다니는 전차로 중앙에 달린 칼날들이 쉬지않고 빠르게 돌아가며 적들의 살점을 갈기갈기 찟여버리는 전차라고함.
원래는 전투에 쓰는 무기가 아니며, 죽은 적들의 시체를 잘 갈아서 슬라네쉬가 아끼는 식물들을위한 거름으로 만들기위한 농기계같은거였다고함.
쾌락과 즐거움을 추구해야하는 데모넷들에게 이걸 운용한다는건 따분하고 지루하기 그지없는 중노동인지라 그당시 슬라네쉬들에게 이걸 조종하는건 형벌이자 불명예로 치부됬은데.
어느날 이걸 조종하는 데모넷 두마리가 청개구리마냥 슬라네쉬의 명령을 거역하고 전투가 한창인 전쟁통으로 이걸 투입했고, 의외로 이게 살아있는놈들을 상대로하는 전쟁에서 상당히 효율적이기도하다는걸 알게됨.
전쟁병기겸 살점이 찟기는 고통을 내지르는 적들을 향한 즉석 고문기계도 됬으니 금상천화.
슬라네쉬는 기쁨과 동시에 분노를 느꼇는데 분노는 데모넷들이 자기말을 감히 거역한거고 기쁨은 저걸통해 슬라네쉬의 군대가 조금 더 강력해질걸 발견했다는거임.
그 이전까지는 다른 카오스의 군대에 비해 슬라네쉬의 군대는 좀 약했는데 이제 아주 약간이라도 격차를 줄인거거든.
그 이후로 슬라네쉬는 시커 체리엇을 타는건 불명예가 아닌 명예의 상징으로 선포했고, 전쟁기계로 다시 바꿔 활발히 이용중이라나.
아, 여담으로 그 청개구리 데모넷은 슬라네쉬가 직접 담궈버리어, 자신이 자주 돌아다니는 복도에 끝에 대리석 조각이되어 장식됬다고함.
아무 감각도 못느끼며, 죽고싶어도 못죽는 상태로말이여.
쾌락을 중시하는 슬라네쉬들에게는 죽음보다 더 끔찍한 최악의 형벌인샘.
실적올린거 까지 생각해서 저정도로 끝난건가?
아마 그럴수도.
슬라네쉬는 사춘기 소년,소녀처럼 변덕이 심하다고도함.
슬라네쉬 대꼴
슬라네쉬 배꼽에 박는다!
실적올린거 까지 생각해서 저정도로 끝난건가?
아마 그럴수도.
슬라네쉬는 사춘기 소년,소녀처럼 변덕이 심하다고도함.
저런것도 병기로 운영 못하는 빡대가리 인거 보면 황제에게 그리 털릴만 하구나 싶음.
포탄 레이저가 수없이 날아다니는 시대에 칼날 달린 마차가 먹힐 줄은 몰랐던거 아닐까
슬라네쉬들에게는 저 무기로써의 가능성이 발견되기 이전에는 트렉터같은 기계로 취급됬을수도...
모를만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