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dslr이나 미러리스나 별반 차이는 없는데
너무나 완전 다른 기계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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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렇죠... 뭐 렌즈 설계도 제약으로부터 좀 자유로워진 것도 있고요
그래서 연사능력이 좋아지는 건가요?
다르죠... 메인미러도 없구요 펜타프리즘도 없구요 플렌지백도 다르구요
뷰파인더도 광학식이냐 전자식이냐 차이도 있구요...
사실 카메라에 미러는 불필요한 존재입니다.
미러가 있기때문에 상이 거꾸로 보이는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서(정립정상) 펜타프리즘이 존재하는 것이구요
펜타프리즘과 메인미러가 존재하는한 소형화도 힘듭니다.
그런데 별로 소형화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ㅎ
바디 자체로만보면 소형화가 이루어진것이 맞습니다
광학기술은 대체가 힘드니까요
데세랄이나 미러리스나 렌즈는 같습니다.
오히려 미러리스 렌즈들이 플랜지백때문에 접안부가길죠
A7 1세대는 소형화 됐었죠
Dsㅣr에 없는 바떨방 넣고도 200g이나 감량했고
Eos rp는 500g도 안되죠
보급형인 6d나 d750에서 2/3밖에 안함
A7 1세대는 바디뻘방이 없습니다.
2세대부터 200g 감량얘기입니다
Dalr처럼 바떨방 없을때 소형화라고 해도 될만큼 부피 무게가 1세대에서 해낸거구요
rp가 너무 가볍다 가볍다 어필하고 있는데 사실 A7 1세대가 더 가볍습니다.
관심있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따라 비슷한 기기가 되기도 하고
전혀 다른 기기가 되는 것 같이고 해요.
전 다른 기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타사는 dslr스타일 만드는데 벌써 몇새대나 지났잖아요.
찍는 사람의 구도는 안바뀌는 ㄷㄷ
미러는 'slr'이라는 이름의 이유일 정도로 카메라의 방식과 직접 연관성이 있는 본질적인 부분인데, 그런 부분에서의 메커니즘이 완전히 다르니 전혀 다른 카메라가 맞죠.
어찌보면 slr과 rf의 차이보다 더 큰 차이이기도 하구요.
완전히 다른 체계입니다.
DSLR보다는 오히려 레인지파인더식 카메라에 더 가깝죠.
그래서 미러리스를 처음 만든 파나소닉은 '컴팩트 시스템 카메라' 라고 부르죠.
레인지 파인더와 더 가깝지는 않죠.
뷰파인더에 보이는 내용이 정확히 센서에 맺히는 상과 같으니 오히려 slr과 더 비슷한거죠.
레인지 파인더와 slr을 구분하는 기준이 결과물과 뷰파인더에서 보이는 상의 유사성 이었으니까요.
미러리스는 뷰파인더가 없는 모델도 많이 있어요. 뷰파없는 dslr이 있나요?
구조적으로 가장 단순한게 레인지파인더라서 비슷하다고 한겁니다. 뷰파인더로 결과물의 노출이 미리 보이는 라이브뷰가 미러리스와 일안반사식 광학뷰파인더의 특징인데 라이브뷰는 정석적인 일안반사식 구조로 불가능하죠. DSLR에서는 거울을 비활성화 시켜야 라이브뷰가 가능한데 그 상태에서는 '일안반사'식이 아니고 거추장스런 거울과 프리즘이 달린 카메라니까요.
글쓴분 말씀대로라면 모든 카메라는 별다를게 없습니다.
그걸 구분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바보는 아닙니다...
다른 기계죠 크기도 작고 가볍고 철컹 소리도 안나고..
미러가 없음으로
af방식도 다를 수밖에 없고
고속연사를 구현할 때 최대 난관인 미러의 움직임을 고려할 필요도 없고
셔터는 항상 열려있는 상태에 미러까지 없으니 먼지에 취약하고
플랜지백이 짧으니 이런 저런 옛날 렌즈 마음껏 붙여볼 수 있고
사물을 광학이 아닌 일종의 카메라 전송 영상으로 봐야하니 딜레이가 생길 수 있고 그러면서도 노출과 결과물을 미리 보면서 찍을 수 있으니 한 컷 찍고 리뷰하고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배터리는 많이 잡아먹을 수밖에 없고
센서 크기를 조금 줄이면 바디와 렌즈는 dslr에비해 많이 줄일 수 있고
아주 많이 다르죠
대신 사진이라는 결과물은 동일하죠
극단적인 예를 들다면
자동차에서 바퀴 2개를 빼서 오토바이를 만들었는데
같은 교통수단이지만 완전히 다른 개체인 것과 비슷한 맥락아닐까요?
극단적인 비교 같기는 하네요
공감 가기도 하지만
아닌거 같기도 하고 .......
바퀴가 2개고 4개고의 안정성의 차이도 크니
그건 좀 애매한 비교인가도 싶고
암튼
맥락은 비슷한거 같으네요~ ㅋㅋ
미러만 빠진게 아니라
바디상단 펜타프리즘, 바디하단 AF센서도 빠지고
측광센서, 노출 등 cmos가 다하니
ㄷㄷㄷ 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