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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절은 문재인 대세론 확인하는 자리였네요..

1. 어른들 정치 관련 대화를 회피하더군요
보통 때면 뉴스 보면서 정치 관련 농담 삼아 진담 삼아 한마디 할텐데 정치 얘기 왠만하면 안하더군요..
전통적인 정치 얘기 안할정도로 이번 대선 판세가 전통적인 새누리 지지층인 어른들에게 무력감을 준다는 얘기죠..
2. 문재인을 싫어하는 어른들조차도 문재인이 될것이라는 전망에 이견이 없습니다.
본가 처가 와서 느낀건데 어른들 이번에 이구동성으로 찍을사람 없다고 하면서도 이번에 문재인이 유력하다는 주장에는 딱히 반박도 이견도 없더군요..반문재인층에서도 이번엔 문재인이 된다는 생각을 가진다는 겁니다.
3.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정치 저관여층에서도 기왕이면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뽑자는 분위기입니다.
정치 냉소 또는 정치 저관여층...쉽게 말해서 지난 대선 안철수 지지했던 동서..처제..사촌동생들..조카들..
이번엔 문재인입니다..문재인이 좋아서가 아니라 박근혜가 싫어서요..아무래도 야권에서 가장 지지가 높은 후보 쏠림현상 밴드웨이건 효과가 여기서도 보입니다..
선거 전략에서 가장 확실한 전략은 대세론을 확대 시키는거라고 모든 전문가들이 얘기합니다..대세론은 상대편에겐 무력감을 우리편에겐 쏠림현상을 준다는거여서 모든 캠프가 대세론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다는겁니다..대세론을 구축한다음 선거막판 위기론으로 진영을 응집시키는게 최선의 전략이라는거죠..그런면에서 최소한 저희 집안에서 제가 경험한 분위기는 반문재인성향 지지층인 어른들은 일찌감치 이번 대선은 흥미가 없는 맥빠진 대선이고 중도층은 정권심판 쪽으로 형성이 되면서 될사람 문재인으로 쏠리는 그런 현상을 보게된 명절이었습니다..
불페너분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댓글
  • fpdlffhem 2017/01/28 23:23

    대세인게 좋은거죠. 어차피 될사람 뽑는 사람들도 꽤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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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쉬라이먼 2017/01/28 23:23

    2번은 확인....
    우리는 황교안이 대세인데 다들 문재인이 된다고함
    충청도 불교집안인데....그래서 황교안 기독교빠짓 일러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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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추니 2017/01/28 23:24

    2,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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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지마할 2017/01/28 23:25

    조쉬라이먼// 어른들이 문재인이 대통령될것을 가정하면서 걱정하는 얘기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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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nriver9 2017/01/28 23:26

    사돈네 집까지 문재인으로 대동단결
    안지지자님껜 죄송하지만 저희집 사돈집 호남이시지만
    안철수는 얘기나오지도 않네요 대세는 대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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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지마할 2017/01/28 23:27

    moonriver9// 저희 집안도 안철수 얘기 없었습니다..존재감이 떨어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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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아렌딜 2017/01/29 00:08

    문재인에 대한 비호감은 여전하더군요. 문재인 대항마는 아무도 확정짓지 못하지만, 대통령 행세하는 문재인이 대한 역겨움과 짜증, 확실한 비토를 확인했던 명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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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春風 2017/01/29 03:49

    에아렌딜// 지난글보면 뭐 저는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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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zkul 2017/01/29 04:03

    에아렌딜// ㅋㅋㅋㅋㅋㅋ자딸 많이많이 하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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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odus 2017/01/29 09:26

    대세론이 그래서 무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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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과사람 2017/01/29 12:25

    에아렌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겨움 드립에서 넌 그냥 인생자체가 역겹다 끝
    너한테는 묻고 싶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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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use 2017/01/29 13:08

    역겨운 인간 하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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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dg 2017/01/29 19:13

    대통령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은 비선출 임명직으로 국무총리가 된 황교안 아닌가요.
    탄핵으로 대통령이 권한정지가 되자 발빠르게 움직여 대통령급 의전을 요구하고 여기저기에서 구설수에 오르는 것은 딱 황교안인데, 맥을 잘못 짚으신 것 같네요.
    이번 설에 화두로 정치 얘기가 나오면 일단 지난 대선 때 박근혜를 뽑은 분들은 믿고 찍었고 그렇게 지지했는데, 국정농단 사건 때문인지 다들 새누리를 비롯해 박근혜에게 받은 배신감이 커서 비토층으로 변한 느낌이더군요.
    그러면서 장-노년층의 친척분들은 카톡같은 메시지나 주류 언론에서 다루는 내용을 다 믿을 수는 없다면서 대선후보로 문재인에 대해 오히려 젊은층인 20-40대들에게 역으로 물어보시더라고요. 확실히 이번에 새누리, 박근혜로 대표되는 자칭 보수 수구세력의 끝을 다 봐서 그런지 몰라도 배신감, 새로운 인적쇄신 등 많은 부분에 대해 관심이 많은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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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행복 2017/01/29 20:46

    또 지지율 타령하면서 문재인 선거운동인가요
    댓글은 다는 유권자들은 극소수이고 일부 적극적 지지자들만 동조를 하는게 인터넷 여론의 함정이죠
    그래서 대다수의 비웃음만 살글이죠
    지지율이나 인터넷 여론대로라면 예전 문국현이나 문재인은 대통령 하고 있어야죠
    현실이 그런가요
    앰비 ㄹ혜때도 경선 여론조사 조작햇다고 하죠
    매번 뒤집어지는 선거결과와 여론조사 조작 가능한점을 고려하면 문재인은 절대 대통령 못될걸요
    저번엔 안철수가 양보하고 몇십번을 대신 유세해줬어도 패한게 문재인입니다
    이번엔 그나마 안철수의 양보조차 전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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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널위한멜로디 2017/01/29 21:23

    대세론이 좋기는 해요. 전에 이명박때도 비한나라당(?) 지지층이라 해야하나 아무튼 여야 지지층 모두가 당선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될 사람 뽑는다는 사람들도 많았고 결과는 역시나..당시 제가 정치 무관심 혹은 저관여층이었는데
    이명박이 당선될거라는건 저 같은 사람도 알았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기대 없이 소신투표 했던 기억이 나네요.
    당연히 결과에 대한 충격도 없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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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승왕주피에 2017/01/29 21:28

    대세론이 가장 확실한 전략 맞죠 하지만 민주당 내부 총질이 문제입니다 이미 다 된 밥이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뒤통수에 총질을 해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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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rami 2017/01/29 21:56

    [리플수정]네... 초단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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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동 2017/01/29 21:58

    ㅋㅋ 그냥 비웃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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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양배추 2017/01/29 23:07

    똥줄타니 무리수댓글 막 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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