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라고 이것저것 평소보다 많이 만든다.
청소한다
PX, 면회, 특식등으로 인해 다 버린다
이걸 하루 3번 반복한다.
https://cohabe.com/sisa/9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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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의 희망사항은 아침 6시까지 자는 거라지...
대신 취사병은 근무를 안나감. 아침 점호도 매번 열외고..오침 시간도 있음
취사병한테 근무까지 시켰다간 폭동 일어날듯
근무안나가는건 아침밥하러가야해서..아침점호없는건 아침밥해야되서..
내 병장때 쯤에 대대장 바꼇는데 대대장 취임하자마자 내린 지시.
" 취사병들도 아침점호 ,취침점호 참석해라 " ㅋㅋㅋㅋ
대신에 일찍자거나 오후취침 주지 않나요?
일병때 취사 지원 나가니까
전날 근무빼주는 대신에 일찍 기상이긴해도 오후에 낮잠자게 해주던데
우리부대만 그런건가?
동기가 짬 안될땐 새벽 4시반에 기상해서 6시까지 혼자 밑준비하고 올라와서 점오 받음.
되게 불쌍했었는데...
대신 취사병은 주말이나 휴일이 없습니다
주말에나 휴일에도 밥은 먹어야 하거든요
오후취침도 시간이 되야 하죠
부식오면 난리남 ㅋㅋㅋ
최소한 일찍자는건 없음
저녁먹은거 치우고 내일 아침꺼 준비하고 하다보면
기본 10시 넘어야 끝남
그리고 5시 기상
취사지원 나가서 취사병들 지켜보고있으면 일반 병사는 일어나서 쭉!일하고 일과시간끝나면 자유시간 그뒤 머 청소하고 점호하고 잠자고 여기에 하루에 근무한번정도 하는데
취사병은 퐁당퐁당일하고 쉬고함. 걍 일하는 시간과 방식이 다름
취사병한테 점호라니...
저군생활때도 중간에 취사병점호랑 근무만들었다가 난리나서사라짐 ㅋㅋㅋㅋ
우리는 취사병들 아홉시에 재워서 저녁점호할때 인원보고 취침 몇으로 했는데
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나고 음식만들때 좀 빡센거 말고 뒷정리같은건 취사지원으로 처리해서 취사병들 만족도가 좋았음
취사병일이 힘든것은 맞는데...
그래도 부대네 요리잘하는 취사병 있으면
부대가 행복함
진짜 잘봐주는 행보관과 중대장이 있어야 취사병도 편하게 요리가 가능 예를들면 삶은계란이 메뉴이면 계란후라이로 한다던지 .. 좋은부대 파견가서 즐거웠지
설날에는 안 먹는 사람 감안해서 조리하면 좀 효율적이지 않나요 ㅠ
뭘 감안해요. 먹을지 안먹을지는 또 어떻게 파악하고.
그러다가 예상보다 먹는 사람이 많아져 굶는 사람이 발생하거나 하면 더 큰일이 나죠..
애초에 결식하는게 안되죠
결식하면 전투력보존이 안된다고 군기위반행위라 간부들이 결식하는애들 잡고 다녔는데
밥 안먹으면 영창감인데 뭔소리여
군대에서 결식은 영창사유임
난 처음에 간부가 농담하는건줄 알았는데
진짜였음
군대를 아직...안가신듯...
군대 결식 영창사유 ㅋㅋㅋ
미필 인증 지렸고
모를수도 있는걸 왜이리 공격적으로 말씀들을 하시는지
군필 티내면서 까면 우월감이라도 느끼는가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네
악 먹는 사람 감안해도 갑작스레 면회오는 경우도 있고 각 중대별로 간부동참하에 명절 분위기낼겸 전을 부치거나 사제음식 사다주는 경우가 있어서 생각보다 변수가 많죠 ㅎㅎ
감안하고 적게만들었다가 모자라면 명절특수때문에 '왜 우리새끼들 명절에 배고프게하냐!!' 하는 간부도 있어서 ㅋㅋㅋ
우리는 영외중대라
병, 간부, 군무원 60명 정도에 취사병 3~4명이어서
최고 꿀보직이었는데
솥 닦는거 개짜증
수세미 쓰면 코팅 벗겨진다고 양파망으로 닦았는데
다른 특기도 사회서 도움되는게 있긴하지만 취사병도 좀 알아주지 않나요? 그런거랑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훈련 강도가 조금 다른점 근무 서는게 좀 적거나 없는 점, 단점으론 이른 기상시간과 특정일이 힘든점 뭐... 이런것들 다 감안한다면 꿀 까진 아니지만 군대에서 조금이라도 남겨올 수 있는 주특기라고 생각해요 제 친동생도 취사병 나왔고 취업하는데 이력서에 계속 써내가는거 보면 ㅎㅎㅎ
윗분 말씀처럼 부대내 요리 잘하는 취사병있으면 정말 행복함.. 거기다 짬좀 있는 사람이 챙겨주는거까지 있다면 막 가끔 계란 후라이도 해주고ㅋㅋ.. 전 07군번 정비병으로 21사 나왔어요
전혀요... 전 인사과에서 신병을 안줘서 9개월동안 막네였슴다
알아주긴 개뿔 맨날 짬장이니 뭐니 은근 무시나 당하고
본인이 요식업쪽에서 일할꺼라면 손톱만큼 도움이 되겠지만
아니라면 현역이든 전역한 다음이든
취사병이었다고 하면 은근 무시당함
사촌형 취사병이었는데 요리도중에 칼들고 갈궜다는 이유로 영창 ㅋㅋㅋ
진짜 순딩이에 착한형이었는데 군대가니 사람 바뀜ㅋ
군대에서 삶은계란 주는거 있죠? 저도 취사병이었고 한달메뉴판이 미리 나오는데(아마 사단급은 다 똑같을거임) 거기서 삶은계란을 본적이 없습니다. 전부 다른요리죠. 하기 귀찮으니까 삶는거죠. 병장때 딱한번 후라이한적 있었는데 한명이 후라이만 전담해서 만들었음.
취사병은 인원에 따라서 강약이 있을뜻
우리 부대 취사병들 진짜 개고생... 취사병들 다 석달에 한번씩 포상 휴가 받았었는데 아무도 그런거 부러워하는 사람이 없었죠.
하.. 생각만 해도 짜증.
짬되면 편하긴 한데, 그전까진 개고생
햄버거 나오는 날이 제일 편한 ㅋㅋ
진짜 힘든 병과지요 ㅜㅡㅜ
저희 대대는 간부가 꽤 있었고
간부취사병을 따로 뽑았어요
간부취사병은 편해요
일단 양이 다르니까...
저희도 간부식당이 따로 있었어요.
이등병들 새로 전입오면 (타대대포함) 다 모아서 밥한끼 먹이고 막걸리 한잔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행사 이름이 '이등병의 밤' 이였던가?
낮에 강의 듣고 밤에 훈화말씀과 식사
그때 들어가봤엇는데... 우왕 부르스타가 있었음!
취사병.. 진짜 더럽고 힘든 보직임... 뭐 짬먹고 풀리면 꿀일수도 있겠지만... 그전까지는 한숨나오는 보직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