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옆동네 소니동에서 눈팅회원입니다.
이번에 한달정도 배낭여행을 계획중인데 카메라 무게와 부피때문에 급 현타가 와서요..
여행에 가지고 갈 카메라는 소니 A7R3와 1635, 2470, 70200 GM 렌즈들입니다.
살짝 제정신이 아닌 것 같지만, 혼자 사진 찍으면서 여행을 하는게 목표라 카메라와 렌즈들은 도저히 포기가 안되더라구요...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라이카 m 바디와 50mm 렌즈 하나만 있으면 모든 사진을 다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ㅎㅎ
라이카 동에만 봐도 m 바디를 들고 세계 곳곳을 누비며 멋진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많기도 하구요.
라이카 m 바디와 레인지파인더 시스템은 원래부터 써보는게 꿈이라 많이 알아도 보고 충무로 라이카 스토어도 많이 놀러봐서
불편하다거나, 소니 카메라와의 성능 차이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뭐가 더 낫다기보다는, 그냥 포럼분들의 생각 한번 듣고 싶습니다 :)
쓸데없는 허영심에 대한 따끔한 일침이라도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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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느낌의 사진을 찍습니다 :)
https://cohabe.com/sisa/894302
여행용 카메라로 라이카 m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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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거 들고있으셔도 잘찍으실듯한 내공이시네요....^^
from SLRoid
헛.. 이런말을 들으려고 그런건 아닌데.. 감솨합니다 ;;
라이카M 시리즈가 부피는 작아도 무게는 가볍지 않습니다 ^^;
소니보다 쉽게 무거워집니다.. 그리고 광각도 찍기 어렵고 음식사진 찍기에 최소초점거리 70cm는 조금 힘겨울수 있죠.
그래도 여행 기분 내기도 좋고 하니 뭐 지르시는 건 이유가 어찌됐든 갖고 싶은 것만으로도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사람이 참 간사한게 타 브랜드 카메라를 쓰면 렌즈와 화각에 엄청 목메게 되는데 유독 라이카는 그런 욕심이 사라지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소니 카메라에 gm렌즈 3종이면 현대 기술의 끝판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거의 못찍는 사진이 없을것 같은데 라이카 m 바디와 50mm 렌즈만 가지고 여행을 떠난다는게 많은걸 포기한다는 의미이기도 한데, 라이카 카메라라면 그럴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직 m 바디를 주력으로 써보지는 않고 경험만 해본 정도라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서도 자꾸 갈망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음...다른건 몰라도 렌즈에 대한 욕심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대개는 더 심해집니다 ㅎㅎㅎ
정신이 번쩍 드네요.. ㄷㄷㄷ
심하게 동감합니다 끝이 없어요...
M-P 또는 M, M10
룩스 35mm추천드려용..
50mm도 매력적이지만 35미리또한 매력적이라생각합니다.
카메라 디자인을 매우 중요시 해서 m-p 바디 생각중이긴 합니다. 다만 제가 유독 35 화각은 적응을 잘 못해서 28이나 50 정도의 화각을 매우 좋아라 합니다 :)
사실 여행 떠날 때는 신발도 새거는 피하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카메라도 충분히 적응할 시간이 있다면 모를까 아니면 익숙한 시스템으로 다녀오심이...
그렇죠. 사실 머리로는 지금 가지고 있는 장비가지고 떠나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마음이 자꾸 들쑤시고다니네요 ㅎㅎ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