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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면 아재...ㅋㅋ
전엔 운동은 하고 싶으면 하는거지~ 였는데..
요즘은 살려면 해야돼가 되버렸다
운동하는 사람이 오래 살겠지요....
하지만 그 오래 사진동안의 기간은 운동하느라 소비한 시간과 비슷할겁니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운동안한 사람의 수명 <운동한 사람의 수명
운동한 사람의 수명-운동하느라 허비한 시간 = 운동안한 사람의 수명
판단은 각자 알아서 ^^*
딱 나이 서른때부터 차이나기 시작하더군요..
운동 하는걸 못봤고 운동을 잘 할 것 같지 않은 옆집 사는 유부남이 줄넘기를 가지고 나온다면 '아내의 아내에 의한 아내를 위한 운동'일 가능성이 높음
다른건 몰라도 플랭크랑 맨손 스쿼트는 꼭 하세요..
그럼 기립근이 강화되서 어지간한일로 허리아파 병원갈일은 거의 없을겁니다.
운동은 몸을 강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꼭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요.
운동을 사람들이 지속하지 못하는 이유가, 끈기 부족인 경우도 물론 있겠으나
정말 상당 부분은 부상 때문입니다. 그리고 운동하다가 입은 관절이나 인대 부상은 평생 갑니다.
부상 때문에 자의와 달리 운동 멈추게 되는 사람이 정말 많은.
헬스장에서 잘 구축된 근육을 자랑하는 헬스 트레이너들조차 운동하다 생긴 부상을
근육으로 지탱하며 버티는 경우가 상당히 있죠. 부상을 피하며 운동한다는게 정말 어려운.
이 경우 어느 문제로 운동을 꾸준히 못하게 되어 근육이 빠지면 바로 골골대기 시작..
게다가 유산소 운동의 경우 정말 양날의 검인게,
연골은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무조건 닳기 때문에 지금 유산소 운동한다고 열심히 달리는 만큼
나이 들어서 연골 때문에 골골댈 확률이 올라 갑니다. 연골은 쓰는 만큼 닳는 소모재죠.
유산소와 무산소를 가르는 것은 심박수일 뿐인데 러닝을 하면 건강해 진다는 과거의 신화가 아직도 잔재하고 있는 듯.
저같은 경우 어릴 때부터 평소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아도 오래달리기만 하면 전교에서 1등을 했고,
대회도 나가보고 나중에 커서 군대가서 신교대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건강 목적으로 마라톤을 한다는 사람을 보면 갸웃. 마라톤 선수들 대부분이 나이들면 관절 때문에 고생하는데..
스케이팅 선수들도 마찬가지고. 저도 뛰다가 무릎이 삐걱여서 안 뛰게 되었고.
옛날엔 막 스파르타식으로 운동해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되는 소년/성인만화들이 많아서,
몸은 쓰면 쓸 수록 강해진다는 관념을 가진 사람도 많았는데
지금은 몸을 아껴 쓰지 않으면 평생 가는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쪽으로 서서히 인식이 변해가고 있는 듯.
전문적인 운동선수 대부분은 평생 가는 부상을 안고 살죠.
근데 관절이나 연골은 소모재라도, 근육은 망가지고 다시 회복되는 상황에서 점차 강해지기 때문에
관절이나 연골에 무리를 안 주는 종류의 근력운동은 누구나 꼭 하면 좋은 것 같아요.
운동 안하면 안한데가 아프고
운동 하면 한데가 아픔
결론 : 어차피 아프니까 안함
운동의 가장 큰 문제는 할때 재미가 없다는거
요즘 절실하게 느껴요 ㅜㅜㅜ이제 안하면 병 생기겠구나 ㄷㄷ
20대에도 운동을 안했지만; 나이빨로 그럭저럭 버텼다면 진짜 거짓말 안하고 30 되는 해 부터 버틸 수가 없음ㅠㅠ
사람은 사고로 죽지 않는 이상 대개 자신의 수명을 타고남.
유전적으로 취약한 질병을 가진채 살아가는 것임.
적당한 시기 -대략 40대 부터- 에 발현되기 시작됨.
아무리 운동을 하고 몸에 좋은것만 먹어도 유전자에 셋팅된 질병은 피할순 없음.
발달된 의술, 운동, 식이요법 등으로 그 증상을 완화 시키거나 완치할 순 있겠지만
그것 역시도 유전자에 얼마나 심하게 셋팅되었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임.
따라서 상식적인 범위를 벗어나는 운동은 딱히 좋은것만은 아님.
시간, 비용, 부상위험 등을 고려하면 하나마나일수도 있음.
하루 운동하면 하루가고...
게을러서 운동 힘들다..를 떠나서 나이들면 여기저기 그냥 아파옴ㅜㅜ 운동은 조금이라도 하는게 맞을듯(물론 본인몸이 아파오면 금연도 하더라구요.....)알아서들 잘하겠지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