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애하면서 했던 좋은 이벤트 or 데이트(스압)

연애를 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게 이벤트일 꺼임!! 그래서 내가 했던 이벤트나 데이트 중에 반응 좀 괜찬았던거 골라봄ㅎㅎ
1. 백문백답
이게 뭔 구시대적 했었던 놀이냐고 하는 사람들 많을꺼임!! 그런데 이것만큼 상대방을 잘 알고 나에대해서 잘 알려 줄 수 있는 것은 없었던 것 같음ㅎㅎ
전 첫 연애고 또 사귀고 얼마 안되서 서로 너무 조심하다보니 알 수 없는 거리감이 있었음ㅎㅎ
내 기억으로는 오히려 연애전에 더 편하게 다가가고 더 편하게 말 했던거 같음ㅎㅎ 솔직히 이거 공감하는 사람 많을꺼임ㅎㅎ
그러다 사귄지 꽤 오래된 친구가 자기 커플이 가장 친해지기 좋았던 방법은 백문백답이였다고 소개시켜줌 난 여친에게 백문백답을 제안함ㅎㅎ
각자 집에서 백문백답 만들어오고 만나서 작성하는 거였음!! 양식은 인터넷에 떠있고 중복되거나 말도 안되는 질문이 많아서 두세개 모아서 조합하면 되긴 함 근데 이게 간단해 보여도 생각보다 시간 오래걸리고 내가 썼었나 싶을정도로 헷갈리는거 많음ㅎㅎ
헌데 이거 하고나면 상대방에게 조심할 점, 주의할 점,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취미, 특기, 내가 상대에게 궁금하지만 쉽게 물어 볼 수 없는거 다 알 수 있음!!!
뭔가 상대방에 대해 많은걸 알 수 있었던 느낌이었음ㅋㅋ
카페같은데서 시간 많을때 준비해서 해보면 좋은 데이트임ㅎㅎ(본인은 날씨 좋은날 캠퍼스 밴치에 앉아 소주,  맥주 펼쳐놓고 먹으면서함ㅋㅋ)
2. 연애하면서 하고 싶었던 거 적기
연애를 시작하면 난 둘만의 규칙은 존재하여야 한다고 생각함.
여친이 싫어하는 것을 내가 좋다고 고집부리면 분명 오래가지 못감!! 또 하고싶어하는 걸 눈치 못채고 있으면 그것도 오래 못감!!
우린 사귀고 서로 남친 여친이 생기면 하고싶은 일 리스트 만들었음 각자 20개씩 정도?? 그리고 같이 있으면서 조심해야될 것 하지 말아야 될 것 리스트도 만듬
그러다보니 이 개수가 50개정도 됨ㅎㅎ
우선 둘만의 규칙이 있으면 싸울 일은 덜 함 왜냐 싫으하는 일은 안하게 되니까!!
 
그리고 우린 최근에 만화카페를 마지막으로 이 하고싶은 일 리스트를 끝냄ㅋㅋ
그리고 이번에 만나면 한번 더 작성할까 생각중임!!
이것이 있으므로 커플에게 공동의 목표감이 생기고 데트 코스 짤때 편한거 같음ㅋㅋ
모르겠으면 이거보고 결정하면 되니까!!ㅎㅎ
3. 찜질방 데이트
이게 둘 사이 가까워지게 하기엔 그렇게 좋음!!!꺄~~!!
찜질방 데이트가 왜 좋냐면 씻고 나오는 곳이기에 여자분들은 자연스래 자신의 민낯을 보여줄 수 있고 남성분들은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ㅋㅋ
또 즐길거리도 많음 찜질하다 심심하면 둘이 라면먹고 피씨 좀 하다 오락실 가서 오락도 좀 하고 또 찜질하다 냉찜질도 좀 하고ㅎㅎ
 
그리고 찜질방에서 자면 음...아무튼 좋음... 진짜 좋음... 이건 가봐야 알 수 있음... 뭐라 말로 표현을 못하겠음...
단, 찜질방 갈 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갈 수 있으니 최대한 애정행각 자제하길 바람 둘이 손 잡고 다니거나 알공달콩하게 장난치는건 상관없으나 물고 빨고있으면 지나가는 사람이욕함!!!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이 세개임
반응 좋으면 몇개 더 써볼 생각임!!ㅎㅎ 
그럼 커플분들 즐데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