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카메라가 신의 움직임을 잡으려고 한다면
크립톤인들의 움직임과 싸움이 너무 격렬하고 빨라서 카메라가 못 따라잡음.
줌인 기법이 (신경 쓰고 본다면 거슬릴 정도로) 아주아주아주 많이 사용되는데 덕분에 현장감이 배가 되서
액션의 파괴성과 스케일 실감이 더욱 더 잘 됨
단 연출에 힘이 빡 들어갔고 카메라도 현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기법이다보니
쉴세 없이 몰아치는 액션과 더불어 피로감을 축적시키게 됨
속도감보다는 경외롭게
전체적으로 맨오브스틸에 비해 스케일이나 속도감은 약화됨.
하지만 그 대신에 액션의 미장센이 더더욱 강화됨.
전반적으로 처절함과 고통, 묵직함을 살리기 위해 대결의 속도감은 약화됨.
즉 드라마를 위한 액션신과 카메라워킹을 의도한 장면.
문제는 이 영화가 인물 서사와 드라마로서 훌륭한 작품이 아니었다는 것.
게다가 관점에 따라 처절하다 못해 추해보일 수도 있음
카메라워킹이나 액션성은 나머지 액션신과 따로 노는 느낌이지만
역대급 배트맨 액션이라고 여겨지는 창고 액션.
굉장히 잘 짜인 것이, 타격감과 속도감, 가시성, 박진감, 위기감 등등
히어로 대인전의 정석이자 모범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훌륭하게 만들어짐.
스케일과 웅장함은 훌륭히 살렸지만, 두 명의 액션을
카메라가 하나로 묶어주는 데는 실패함.
사실 카메라 뿐만 아니라 히어로 셋을 전투에서 따로 놀게 한 서사 연출의 잘못이기도 함.
이게 원더우먼이다아아아!!!!
원더우먼 하나만 바라보고 정직하게 스토리를 이어가는 서사와 함께
거의 걸그룹 직캠 수준으로 원더우먼을 시종일관 비춰주는 카메라
훌륭하게 짜여진 2막의 액션신 구성.
하지만 슬로우모션이 과할 정도로 많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위에 언급한대로 원더우먼의 동작을 하나하나 조명하기 위함.
주제도 적당히 강조해야지 안 그러면 액션에서 마이너스다.
3막 액션은, 문제가 많은데
보스전에 마땅히 존재해야 할 스케일과 박진감은 사라져버리고
액션의 움직임과 여파는 가볍고 CG 퀄은 애매하며
배경 설정은 너무 황량하고 카메라는 너무 와이드샷만을 애용하다보니
긴장감 없는 액션이 탄생해버림
총체적 노답
화면비는 카메라 감독이 바뀌어서 그런지 너무 좁아져서 드라마에나 사용되는 화면비로 영상미를 살리기 힘들어지고
카메라워킹은 느긋하고 여유롭기 그지 없다.
상하로 흘러가는 액션을 살리기에 적합한 화면비는 결코 장점으로 전환되지 못했고
(즉 상승-하강 액션이 있는 지하 통로 액션신에서 뭔가를 제대로 보여줘야 했다는 의미다)
카메라워킹은 언제나 주인공을 중앙에 잡아 외각으로 떠나도록 허락하질 않는다.
즉 빠르고 강력하게 움직여야 할 초인들의 움직임이 격하지 않고, 그런 그들을 카메라는 아주 여유롭게 캐치해버리는 것.
감독이 잭 스나이더라는 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카메라가 역동적이지 못하다.
배댓슈나 원더우먼같은 전작들의 카메라워크를 오마주한 장면이 여럿 등장하는데, 전부 다 하위호환이다.
다 보여줘버려. 존나 멋있게
액션의 대부분이 와이드샷으로 연출되고 짜잘하고 짧은 컷은 많이 안 나옴.
그 것을 보충하려고 카메라는 가만히 있지를 않고 좌우로, 심지어 360도로 회전함.
덕분에 액션을 가시성 있게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고
주인공들의 멋진 포즈와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음.
긴박감을 버리는 대신에, 만화 감성 가득한 멋있음을 감상하라고 한 카메라워크.
대신 말 그대로 긴장감은 떨어질 수 있음
기억에서 지웠음
수.스 - 마고로비님을 보는데 방해하는 덩어리들이 나와서 불쾌함.
잭 스나이더는 감독 떼려치고 아트/디자인/촬영 고문으로 가면 안되냐.
저거 3개 동시에 할 수 있는 놈 몇 안되고 세 분야 한정 능력치 만렙인데
왜 계속 감독을 고짐하는거야...
ㅇㅇ 보고옴
근데 물맨전엔 내지갑을 엿맥였으니 F가 맞는거 같애
디시퍽-유
수스쿼는 도대체...
그게 왜 7억불이나 번거야...
물맨은 심해에서 싸우는데도
어두워서 안보인다는 느낌이 잘 안들더라
DCFU 아니었음?
필름 유니버스
DCEU DC 확장유니버스나
DCFU DC 필름스유니버스나 둘다 비공식 명칭임
공식명칭은 아직도 없음
ㅇㅇ 보고옴
근데 물맨전엔 내지갑을 엿맥였으니 F가 맞는거 같애
디시퍽-유
저리는 잭스나가 끝까지 했으면 영화는 망했어도 움짤은 남았을텐데..남긴 남았지만 희화화용 움짤만 남고 말았다..
수.스 - 마고로비님을 보는데 방해하는 덩어리들이 나와서 불쾌함.
이것만 기억이 난다
고맙습니다
수어사이드는 쌈바떔에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텐데/
그들이 제...뇌를....
물맨 붐은 왔다!
잭스나가 영상미는 참 맛깔나게 잘뽑았는데...
디씨는 액션 연출은 좋은데
그 액션과 스토리를 잇는게 너무 어색해
오 그래도 잭스나 다웠다고 느껴진 베대슈 이후
저스티스리그는 왜 저 저123랄이지라고 했는데 설명을보니 알겠네
진짜 저리는 90년대 액션보다 못한듯
잭스나 딸 ■■때문에 저스티스리그 중도하차했고
슈퍼맨 분량은 마지막에 각본바뀌고 추가분량이라 잭스나가 연출 안했을꺼같음
수스쿼는 도대체...
그게 왜 7억불이나 번거야...
아쿠아맨은 슬로모션이 좀 자주 등장했지
감독이 이건 깐지나는 씬이니 느긋하게 감상하라고.
배댓슈 뱃맨 다찌마와리 씬은 솔직히 배트맨 영화 시리즈 격투액션중에 제일 최고라고 생각함 근데 저리에선 뭐 대가리도 딱히 잘쓰는거 같지도 않고 완전 총없찐 차없찐 그 자체로 만들어버림 뭐 원래 차없찐 총없찐인건 맞긴한데 그걸 간지나게 연출을 못하고' 이 새기 이거 허당이네' 이 느낌만 잔뜩 들게 만들음
정작 배댓슈에서 배트-세면대 같은 장면이 나와서 조롱 받음 ㅠ
잭 스나이더는 감독 떼려치고 아트/디자인/촬영 고문으로 가면 안되냐.
저거 3개 동시에 할 수 있는 놈 몇 안되고 세 분야 한정 능력치 만렙인데
왜 계속 감독을 고짐하는거야...
여기도 없는 그린랜턴 전투장면이 수어사이드 스쿼드 다음으로 안좋지
원더우먼 마음에 안드는 이유가 마지막 아레스전 다람쥐썬더 때문이었어
수어사이드에 기억아 남는 엑션은 북북춤 밖에 없었어
수어사이드 스토리가 뿅뿅같지 않았나
악당모아서 한 짓이 악마퇴치라니?
어차피 갸들도 총쏘고 폭탄던지는데 군대가 더 잘해야 정상아님?
디아블로말고는 초능력쟁이도 없었고.
말도안되는 악당집단 막으려고 조직했다면 누가 더 나쁜놈인가 하면서 머리싸움 하는 재미가 있었을텐데..
물맨은 첨 물맨엄마 전투씬부터 재밌겠다란 예감이 들었지..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종보스가 배트맨이었어야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