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중인 장비들(3바디) 고민 ㅠ

현재 사용중인 저의 장비목록입니다.
1.소니 A7R3와 고급렌즈 6개 = 총 1천만원 육박
2.후지 E3와 4개 렌즈들
3.라이카
기존 DSLR 장비들은 제외하고
최근 5년간의 장비 사용은
> A7M2 & D4
> X-T1
> D810 & X-E3
> A7R3 & X-E3 & Leica
1번은 야심차게 작년 7월부터 니콘 D810을 정리하고 12월까지 하나 둘씩 마련한
야심찬 저의 주력 장비입니다.
2번과 3번은 스냅용으로 작년에 뜻밖의 행운의 선물로 손에 넣은 장비이구요.
요즘 이렇게 장비가 많다보니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되었는데
바로 소니장비들이 냉장고에서 나오질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상업용 촬영 제외하고
매일같이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취미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지만
백팩에 넣고 다니는것은 후지가 70% 라이카 20% 소니 10%
시간이 갈수록 A7R3은 외면만 당하고 있네요.
촬영 후 항상 개인적으로 만든 프리셋으로 보정을 기본적으로 하곤 있지만
후지를 사용 할수록 무게 압박도 크게 없고 보정의 이유도 점점 줄어들고
소니 사용시 벽돌같은 무게와 보정은 여전히 필수가 되다보니
마음이 자꾸만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네요.
상업용 촬영만 아니어도 소니를 내치고 가볍게 갈수도 있는데
장비가 많아도 문제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