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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 정치인의 대한 자극적인 풍자들(후방주의 요망)


이번 국회의 전시된 더러운 밤이란 작품이 굉장히 핫한 이슈를 불러왔습니다.

여야 구분하지 않고 전시허가를 내준 표창원 의원에 대한 비판이 가해지고

여성의원들이나 여성단체에선 여성혐오 프레임을 씌워 박근혜가 여성이기에

그런 외설적인 풍자화가 그려졌다며 또한번 한국사회의 여성문제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술가들 사이에선 오히려 외국과 같이 정치인과 같은 권력자에 대한

포르O그라피를 이용한 강력하고 자극적인 풍자가 자연스러워 져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포르O그라피는  불쾌감과 자극적이고 눈쌀을 찌푸리게 하지만 그와 동시에 

부패하거나 잘못된 정치인의 면모를 강하게 각인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외국에선 이런 포르O그라피를 이용한 정치인 풍자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 봅시다.


사진이 다소 자극적이고 불쾌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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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독일의 메르켈이 내놓은 경기부양 정책을 비꼬기 위해 나타낸 표현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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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게르하르트 전 총리 풍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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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과 폴란드 관련 풍자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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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메르켈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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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미국 방문중이던 메르켈은 이라크전에 있어

"유럽에서 미국의 뜻에 거슬리는 어떤 정책도 펼칠 수 없다" 고 말했습니다.

노골적으로 친미적인 행보를 풍자하는 퍼레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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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근혜 풍자화로 논란이된 마네의 올랭피아는 

이미 조지부시 대통령을 풍자하는데에도 패러디 됐었습니다.

우리나라 방식대로라면 이 풍자화을 놓고 도를 넘어선 풍자, 남성혐오 논란이

미국에서 일어났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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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부시 대통령은 최악의 미국대통령으로 평가 되었고

국민여론도 임기초부터 굉장히 나빴지만 이라크 전쟁을 

토대로 재선에 성공합니다. 이라크 덕분에 미국시민의

지지를 얻은 부시를 풍자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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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선후보였던 힐러리의 대한 풍자도 빠질 수 없죠. 위에 메르켈 총리 풍자와 함께

우리나라에선 불가능에 가까운 모습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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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의 누드사진이 유출 되었을 때 미국에선 다양한 패러디가 등장했었습니다.

이는 오바마를 이용해 패러디한 작품이고 작가는 인터넷 경매를 이용해 이 작품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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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마피아와 30년 넘게 유착관계가

밝혀졌었고, 2010년 11월 마피아와 연계혐의로 체포 됩니다.

항문성교를 하는 듯한 묘사로 총리와 마피아의 유착을 풍자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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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누드 동상은 길거리 한복판에 전시되어 다양한 시민들의 조롱과 기념사진의 대상이였습니다.

작가역시 이 작품을 경매에 내놓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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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계속 망언을 쏟아내는 아베의 대한 중국에서 나타낸 풍자화 입니다.







위의 정치인의 대한 외설적 풍자를 보고 나면 이번 논란이 된 박근혜 풍자화 더러운 잠은

오히려 너무 조촐해보일 정도입니다. 남성 정치인, 여성 정치인 할꺼없이

권력을 가진 정치인, 권력자의 대한 저항이자 풍자일 뿐인것을 유독 우리나라에선

여성혐오 프레임으로 둔갑하여 마치 외설적인 풍자가 박근혜가 여성이기 때문에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근혜 풍자화가 정말 도를 넘어선 표현의 자유 그리고 여성의 대한 혐오와 비하라고 생각들하십니까?





댓글
  • 정해국치 2017/01/27 00:28

    근데 저 풍자들도 정치인이 상대당 정치인 상대로 주최한 것인가요?

    (m7OTNB)

  • krondor 2017/01/27 00:32

    문제가 되는 포인트를 잘못 잡고 계신 듯....
    정치는 상대방을 때려눕힘으로써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
    나와 상대방을 바라보고 있는 제 3자들이 누구편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이기고 지는 게임입니다.
    그 3자들에게 비호감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이라면 하질 말아야 합니다.
    아예 정치패배를 기정사실로 두고 "어차피 죽는 김에 꽥소리라도 질러보자." 라는 태도가 아니라면요.

    (m7OTNB)

  • 호랑총각 2017/01/27 00:34

    이정도풍자도용납이 안되면 스스로를 틀에 가두는것이죠 챗바퀴위에서 자유를 논하고 민주를 논하는 우스운 일입니다

    (m7OTNB)

  • 추종자 2017/01/27 01:34

    근데 국회에서 전시했다고 문제잡는거 아니었나요 물론 공감하지는 않습니다만

    (m7OTNB)

  • ▶◀검은날개 2017/01/27 01:44

    국회가 성역은 아니지 않나요?
    국민이 권력을 줘서 만들어진 건물인데
    막말로 국민이 권력 안 주면 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정서상 좀 쎄긴 했지만, 헌법에 위배 안 되는 표현의 자유라면 전 괜찮다 봐요
    도덕적인 걸 말하라 한다면, 그들이 도덕을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어요

    (m7OTNB)

  • 이겨오늘나를 2017/01/27 01:55

    저는 이번일에 표의원이
    그렇게 큰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못이 있다고 한다면 좋은 작품에
    관람료를 안받은 것 뿐이구요
    그냥 유감 표명 정도면 몰라도
    그 이상 사퇴 운운하는 인간들은
    여성혐오라는 탈을 쓰고
    표창원 공격하려는 인간들 뿐이죠
    더민주에서 표창원 의원
    징계를 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만약 징계 하게 된다면
    아주 실망이 될 것 같네요

    (m7OTNB)

  • あかねちゃん 2017/01/27 02:31

    개인적으로는 표창원 의원의 평소 지론인 포르O 합법화와 더불어 나이스 샷이라고 봐요.
    "성에 대한 일탈과 왜곡된 인식 그리고 침략적, 폭력적, 일방적 이런 성이 마치 남성들에게 쾌락을 주는 것처럼 잘못 알려지고 오용되는 것들이 많구요. 그런 것들이 대부분 성의 음성화, 성에 대한 이중적 접근, 이런 것 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해요"
    딴지일보 인터뷰 중에 포르O 합법화에 대한 소신에 대한 내용 중 일부인데 주목할 점은 왜곡된 인식이라는 점이죠.
    표창원 의원이 얘기한 왜곡된 인식은 말 그대로 여성의 신체를 남성 시각에서 해석 된 여성의 신체를 얘기하죠. 남성 시각을 제외한 여성의 신체는 남성 몸뚱이 A 랑 다를 것 없는 여성 몸뚱이 B 일뿐이예요.
    모성의 형상화니 성욕의 배출구니 하는 건 죄다 남성 시각(남성 우월 아님)에서의 반영일 뿐이죠. 해서 서구권에서는 여성도 웃통 까고 다니자 즉 여성의 신체에 의미를 두지 말라는 시위가 바로 이런 시각에서 나오는 거죠. 그냥 몸뚱아리 A B 로 돌아가자, 자연체 그대로 돌아가자 이런 의미거든요.
    근데 이게 진짜 말도 못하게 웃긴게 이런 여성 신체의 왜곡된 의미를 강화 왜곡 하는 선두 주자가 워마드라는 거죠. 아니 오히려 질이 더 나빠요. 표면적으로 왕자님은 필요 없어라는 자주적 여성관과 여성성을 댓가로 남성에게서 댓가를 받아 내자는 모옵시 저질스런 여성관을 자기 필요 할 때 마다 돌려 치기를 하는데 살다 살다 우생학 말고 이 정도로 역겨운 사상은 듣도 보도 못했어요.
    이번 박근혜 풍자가 한국 정서상 꽤 급진적으로 나간 점은 있기는 하지만 언제까지고 입진보 돌대가리 여편네들까지 남성 위주의 시각을 공유한 채로 이퀄리즘과 여성성 확대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기실 인권이라는 개념이 명확하게 정의 되기 전에는 관용과 딱히 분간이 가는 게 아니었지만 인간 위주의 해석이 꾸준히 시도가 된 덕에 사상적으로 노예 해방에 대한 인문학적 근거가 확립되고 더 나아가 인권이라는 개념으로 나아갔죠.
    마찬가지로 여성의 신체를 O스와 연과 짓는 건 남성 위주의 시각이라는 걸 명확히 하고 여성의 신체에 대한 해석권 또한 여성에게 돌아 가야 함은 당연한 이치죠. 물론 워마드처럼 노골적으로 O스 해주고 애기 낳아 주는 데 니들이 대접해야지 같이 여성을 노예화 시키는 골 때리는 인간들은 꺼져 주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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