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였나 동네형한테 1권을 빌려 읽고 빠져서 1부 6권짜리를 며칠새 다읽었던 김용선생의 영웅문 입니다.
등장인물이 많고 이래저러 권법종류도 많이 나오는데 어찌나 쏙쏙 들어오던지...
소용녀랑 양과가 나오는 2부에선 1권을 사서 읽고는 2부 ...3부 언제 나오나 싶어 당시 동인천역의 대한서림에
매일 들려 기웃거리던 기억이 나네요.
1,2,3 부 중에 저는 2부가 제일 애틋했고 1부는 무협지라고 폄하했던 제 자신에게 충격적이었네요.
후에 김용선생의 다른 소설도 읽어봤는데 제겐 영웅문이 최고였네요.
요즘 케이블 방송에서 영웅문 1부 , 2부 드라마를 연달아 해주는데 영상은 좀 유치하지만 보고있네요.
https://cohabe.com/sisa/879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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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작년에 작고하심.
소용녀는 유역비가 역시 ㄷㄷㄷ
소용녀와 양과는 정말 ㄷㄷㄷ
ㄷㄷㄷㄷㄷ
ㄷㄷㄷㄷㄷㄷㄷㄷ
저거 불법 저작물 ㄷㄷㄷㄷ
그땐 다들 몰랐을꺼에요... 고려원이 당시 좀 유명해서 불법인지 ㄷㄷㄷ
고려원것이 정품 아니였어요?
찾아보니 고려원것 이전에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등으로 짭 소설이 많이 출간되었었던데...
저도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냥 번역해서 출간한 거라고 들었는데 ㄷㄷㄷ
고려원꺼 판권없이 멋대로 번역해 나온 한마디로 해적판입니다. ;;
헐... 소장하고 있는데... 쪽팔리네요. ㅠㅠ
티비 광고도 하지 않앗나요? 본것 같은데..
from SLRoid
연성결 재미있어요~
한번 봐야겠네요...감사~
김용선생이 언급한 양대 애정소설중 하나 아니였던가요? 상당히 비극적이고 암울했던 기억이 나네요...
기억이 가물가물... 그러고 보니 한번 다시 읽어봐야 겠네요.
해적판
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중2때 김용 선생의 영웅문으로 시작해서... 웬만큼 이름 있는 무협은 거의 다 읽었네요.
대충 10년전쯤 부터는 무협도 별로 손이 안가서... 어떤 작품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네요.
김용선생 소설 읽다가 나중에 톰클랜시로 옮겨 갔어요...
천룡팔부 소오강호 영웅문 녹정기. 아련하네여.
여러 무협지를 봤지만 김용선생 무협지 빼고는 못 읽고 있어요.
문체, 스토리, 인간상, 재미, 말싸움, 세계관, 반전 등등 거의 모든 면에서 최고의 통속소설 작가닙니다.
근데 솔직히 저당시 시리즈물 소설 최고봉은.....
"여인추억"이었던거 같아요. 학교 다닐 때, 해방기 시절 일본문학과 문화를 그 책으로 돌려보면서 배웠죠.
전 무협지는 안읽어봐서. 역시 고딩때 읽은 ‘혼자 뜨는 달’이 최고였음
아....3부까지 7번은 본듯....
캬 영웅문 ㅎㅎㅎ
저도 재밌게봤네요 항룡십팔장
저는 결혼하고 집 정리하면서 영웅문 전권 아파트 분리수거하는 날 다 갖다버림
분리수거 하던 이웃 주민들 막 하앍 하앍
최고죠.
갠적으로 영웅문 + 소호강호, 녹정기 좋아합니다
영웅문은 1부와 2부가 젤 재미나고 3부는 시대가 너무 변해서2부와 50년) 안봤네요
저도 2부까지 읽었내요 중고서적으로 구해서 읽어봐야겠네요
정이란 무엇이관대
사람의 생사를 가름하느뇨.
지고지순한 사랑...
신조협려가 최고입니다요.
영웅문이 제목인줄 알았는데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가 1,2,3부 각각의 제목.
그리고 삘 받아서 천룡팔부, 녹정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