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에 삽니다.
한국사람들은 애틀랜타 도시에는 많이 안살구요.
주변 도시에서 애틀랜타로 출퇴근을 하거나 주 생활권도 도심에서 약 20마일 떨어진 곳에 있거나 합니다.
저도 스와니라는 애틀랜타 근교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보면 분당쯤 된다고 보시면 되요.
지금 집이 실평수 2,300 제곱피트 (약 65평) 방 4개 화장실 3개짜리 2층집에 사는데,
지금 시세가 29만불정도 합니다.한화로 보면 약 3억쯤.....
여기 사람들은 그 정도 크기면 작은 집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이사 갔을 땐 너무 크다고 생각했는데, 몇 년 살아보니 작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옆단지에 집이 하나 나왔는데, 좀 비싼집들이 많고 해서 이사를 갈까 합니다만 여러가지로 고민이 됩니다
지하1층 지상 2층짜리 집이(1,2층 전용면적 3,200 제곱피트..약 90평..지하층 제외한 면적입니다.)
43만불에 나왔네요. 방6개 화장실4개...지하실은 마감이 안된 상태구요..
지하도 꾸미면 좋아요 보통 지하층도 한쪽은 외부로 향한 창과 문이 있어요.
지하실 꾸미면 렌트를 줄 수도 있어요
2006년에 처음 판매된 금액이 41만불정도였는데,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첨에는 뜨는 학군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나온 단지라 경쟁도 엄청높았는데,
지금은 집이 너무 큰데 반해 학군도 점점 안좋아지고 완전 고급 단지도 아니다 보니까 가격이 안오르네요.
조지아주가 다른 주에 비해 여러가지 인프라가 잘되어있고 날씨도 좋은데, 집값이 상대적으로 싸서 타주에서 많이들 이주해 오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잘사는 사람보다는 서민들이 많이 오고 있어서 작은 집은 좀 올랐는데 큰집은 집값이 변동이 별로 없네요.
이집으로 이사갈까 아니면 돈 좀 모아서 작은집 하나 사서 렌트비나 좀 받을까 고민입니다.
작은 집들은 20만불정도 하는데 이미 가격을 오른 상태라 시세차 돈벌이 기대는 좀 어렵기도 하고 가지고 있으면, 거의 실제 시세의 1프로정도 하는 세금도 부담이고, 관리비도 그렇고, 여긴 자동차처럼 집도 의무적으로 보험을 들어서 월세 받아 이것저것 빼고나면 큰 장점은 없기는 합니다. 작은 집이라고 해도 실평수 50평은 됩니다. 면적이 있다보니 수리비도 꽤 들구요..20만불짜리 집 에어컨 보일러만 빠꿔도 1만불 정도 들어가요.
이민온지 5년 넘었는데, 한국은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네요...
수서에 쪼끄만 아파트 있던거 팔고 이민 왔는데 요즘 가격이 두배가 됐네요 (아 아깝다 ㅠㅠ)
https://cohabe.com/sisa/87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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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ㄷㄷ 총 안무섭나요 ? ㄷㄷ
총기사고는 뉴스에서만 봐서 잘 모릅니다.
가끔 학교에서 총기사고 났다는 말 들으면 좀 섬뜩하긴 합니다만
평소에는 잊고 삽니다.
거 거 익 선
방 6개짜리 집 ㅋㅋㅋ 한국에서는 준 재벌이나 돼야 가능할텐데요
이민 생활은 만족하시나요? 부럽네요
첨엔 많이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만족합니다.
집도 눈에 들어오지만 그보다 파란하늘이 부럽네요
행복하시길..^^
미국이 가장 맘에 드는것 중 하나가 파란 하늘입니다.
한국처럼 가시거리 몇킬로 되는 공기 좋은 날 기사가 뉴스로 나온다면 365일 내내 나올겁니다.
하 지하실 탐나네여
diy 하기 최적의 상태...
진심 부럽습니다 미국이민
창에 해들ㅇㅏ오는걸보니 지하는 아닌가보네요 ㄷㄷ
앞쪽에서는 지하 뒷쪽에서는 1층...뭐 요런집들이 많아요.
지하실있는 집으로 찾고 있었어요
미세먼지 없다...수입하자...
조지아 주 크기가 남한의 1.5배입니다. ㅋㅋㅋ
저런 스타일의 집 창문이 무서워요
안 불안한가요
왠지 밤에 창문 커튼 열면 앞에 사람 서있을거 같은 (헐리웃 공포영화 덕분이겠죠 ㄷㄷㄷ)
안무서워요 ㅋㅋㅋ
사진의 집은 가구가 없어서 좀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거기서 무슨일해서 먹고사시나요....
누나가 콜로라도 덴버사는데 한번가봤는데 참좋긴하드라구요
건물들 다이쁘고 공기맑고...
저는 인테리어 디자인합니다.
집사람은 이제 작업치료 공부 끝나고 면허 시험 준비중입니다.
미국에 저 석면 써도 되남유 ㅎㄷㄷㄷ?
저 석면이 칼 같아서 피부에 접촉이 되면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렇게 생긴게 석면만 있는게 아닙니다 ㄷㄷㄷ
유리섬유 같은데, 저거 요즘도 많이들 쓰던데요
전 조지아 포트 오그레토롭 거주 했더랬어요
조지아 넓어요
그래도 산 호수 강도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포트 오그레토롭...? 첨듣는 곳이네요.
살기는 좋은데 놀러온 사람들 데려갈 곳은 별로 없어요 ^^
여기 미시간은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네요. 저야 렌트해서 살지만, 지금 들어가기는 이제 좀 부담스러울 정도로 올랐어요. 앞으로 좀더 오를것 같지만, 그림의 떡이네요.
동북부나 서부 렌트비는 정말 너무 비싸더라구요
축복받은땅이죠 미합중국..^^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축복받은 땅 맞는것 같아요
와.... 집크네요..
렌탈 생각하시고 다른 집 구입하실거면 차라리 대학교근처 작은 콘도가 편하지 않을까요..
대학교 근처는 많이 비싸더라구요
조지아주는 허리케인 안불죠?
바다에 면한 부분이 적고 대륙 중간이라 허리케인이 오다가 다 소멸해버리더라구요
집이랑 꼬추는 클수록 좋아요 ㅎㅎ
ㅋㅋㅋㅋㅋ
와 그리운 조지아... 1996~2005까지 살다가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한 후에 리만브라더스 직격탄 맞고 2010년에 한국와서 이제까지 미국으로 못 돌아가고 있는 저로서는 너무도 그리운 동네입니다 ㅠㅠ 슈가힐 근처인가요?
저도 2001년에 조지아에 있었는데요..그 때와는 천지가 개벽하게 변했습니다.
슈가힐과 가깝습니다.
애틀랜타가 원래 집값이 잘 안오릅니다.
계속 주변으로 주택단지를 지어서..
저는 보스턴 인근에 살고 있습니다.
요즘 인구가 늘어나면서 많이 올랐습니다....근데 작은 집들만 올랐어요..원래 싼가격이라 올라봐야 얼마 안되기도 하구요 ㅋㅋ
저렴하네요 부럽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1975년 2층 2500 sq/ft 방3개 화장실3개 시작 가격이 12억 입니다.
매물도 잘 나질 않구요.
둘러스 살았었는데 먹고살게 없고 학교가 많이 낮아요
다른 지역보다 급여 수준은 많이 낮은 것 같지만 요즘은 점점 발전하고 있어요
학군도 조지아 전체 평균은 낮지만 한인 밀집지역(?)은 학군이 괜찮은 편입니다.
반갑습니다. 지금 애틀란타에 왔는데요, 1월말에 가족 데리고 들어 옵니다. 1년간 살 예정이고,
와서 집은 구했네요. 오늘 계약일.. 물론 렌트입니다. 알파레타 지역이고...
애틀란타 살기 좋아 보입니다. 전 어짜피 1년뒤 갈 예정이지만, 왠지 벌써 가기 싫어 질것 같네요.^^
맛집 추천해주세요~!
환영합니다.
1년이면 교환 교수신가요?
한 3개월 지나면 애들때메 모두들 고민하십니다. 애들이 안돌아가고 싶어해서..
맛집은 잘 모르겠구요.
다운타운에 Ponce City Market 한번 가보세요 ^^
지도보니 플로리다 바로 위 쪽이네요? 날씨 따땃하고 안가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 서부 여행 갔었다가 돌아올때는 당장 준비해서 이민 갈려고 했는데, 지금은 먼발치에서 바라만 봅니다..ㅋ
기회가 있겠지요~ㅎㅎ
요즘은 이민이라는게 이민병 걸려서 미치지 않으면 섯불리 가기 어려운 시대가 됐네요
군대 제대하고 연수가서 알파레타에서 살았었죠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가 인생 전성기였었는데 ㅠ
전 2001년에 어학연수 왔다가 2013년에 완전히 이민 왔습니다.
미국 이민 뭘로 가셨나요? 저도 아들 교육 생각해서 완전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NIW 준비중인데 빡쎄네요.. 뭘로 가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