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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메뉴 거지같이 만들어서 젊은 사람도 한두번은 헤매게 됨
생각해보니까 '포장'이라고 적어놓지 테이크아웃은 뭔가???
외국인 생각한거면 영어로 써놓은게 나을듯하네요
자꾸 밀려납니다.
자꾸 좁아집니다.
그래서
노인은 외롭습니다.
외로워서 슬픕니다.
죽음보다 더 두려운 것이 외로움이라는
노인들이 말이 허투루하는 말은 아닐겁니다.
나도 곧 그말을 체험으로 느끼는 날이 오겠지요.
오늘도 부모님께 전화한통 또 해봅니다.
↓ 님 이야기네요
서브웨이 같은 곳 가면 기다리는 사람 많아서
물어보기도 좀 그렇고...
"네 그걸로 주세요..." 이렇게 됨. 그 후로 안감..
전 두번정도 도전하다가 답답해서 카운터 가서요 추가주문이나 잔잔한 부탁은 사람보고 해야 해서
25살 무인 주문 어려워서 카운터 갑니당
진짜 맥도날드꺼 화면 별로에요.
그림도 너무 작고 눌렀을때 반응도 더디고.. 점점 더 발전하길 바라는 중
전 저 기계 좋은데.. 유럽 맥도날드는 오래전부터 저 기계 있었는데 다른 나라 놀러 가서 맥도날드 갈 때 엄청 유용했어요 말 안 통해도 부담없이 시킬 수 있어서. 줄 스는 것 보다 훨씬 주문 빠르기도 하고.. 궁금한게 한국은 기계 생기고 나서 아예 직원이 주문 받는 카운터를 닫았나요?? 여긴 직원이 주문 받는 카운터도 있고 기계도 있어서 어르신들은 보통 직원한테 가서 주문해서요
패스트푸드점이
슬로우푸드점이 됬다
맥도날드가 특히 불편해요.
버거킹도 비슷하게 키오스크 운영하지만 맥도날드보단 편합니다.
근데 저도 어르신들 가끔 뵙는 일하는데
글씨가 작은것은 맞아요
다들 힘들어하시는데.. 그래서 제가 엄청
크게 적어드리기도 하는데 글씨가
작아 알아보기 힘든것은 확실합니다
저는 공차 갔을 때 딱 느꼈습니다.
"아, 키오스크 앞에서 주문 버벅 거리는 어른들이 있으면 왜 못하냐가 아니라 도움 드리는게 맞겠다."
라구요.
자주 가는 매장의 키오스크는 그냥 저냥 무리 없이 사용이 되는데
외근 갔다가 직원들이 음료 좀 사다달래서 공차를 처음 갔는데..
와...뭐 그리 복잡한지, 당도도 설정하고 뭘 추가하고 빼고 ...
진짜 식은땀이 줄줄..뒤에 사람은 기다리지, 찾지는 못하겠지, 결국 안되서 음료 만드는 직원 불러서
이거 어디있냐, 저건 어디있냐, 이건 어떻게 해야하냐....
어렵더라구요..
와 이거 영상으로는 없나요?
주문전용 콜센타 운영하면 되겠네
저거 어렵죠... 잠깐 메뉴 보고 있으면 자꾸 보채요;;
그리고 터치 실수하면 다시 앞으로 돌아가는 것도 어버버하고요ㅠㅠ
어르신들은 훨씬 더 힘드실텐데, 한번도 생각을 안 해봤네요...
울 엄마처럼 스마트폰도 안 쓰시는 분들은 진짜 힘들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저도 콩글리쉬는 좀 덜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요~
한국어 배우는 친구중에, 콩글리쉬가 너무 어렵다고 우는 친구 있어요ㅎㅎㅎ
법칙이 없는, 영어인듯 영어아닌 영어같은 너,라서 그냥 외워야 한다고..ㅎㅎ
키오스크 어르신이 qr 쿠폰? 쓰시던데
문제는 저도 쓰는법을 몰랐음, 물어보시길래 반대로 읽히면 될거같아서 찍어봤는데 됐음
솔직히 좀 어려움
시간 지체되면 '고민중이신가요?' 팝업창 나오게하면 될거같은데... 다짜고차 처음으로 돌아가면 딥빡...
맥도널드 키오스크 반응속도 너무 느린거 답답.. 내장 된 소프트웨어 용량도 작을텐데 뭐가 그렇게 느린지..
진짜 외래어랑 영어단어 남용이 심하다고 느낍니다
몇년전 어머니 스마트폰 처음 가르쳐줄 때 화면보고는 아찔했음
내가 볼 때는 이해가 되니까 아무렇지 않게 넘겼는데 영어단어 모르는 시점으로 바라보니까 문맹이 된 기분이겠더라구요
UI 좀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만들었음 좋겠음
대다수 홈페이가 뭐가 뭔지 한참 봐야함
기계 있는거 자체는 좋은데
맥도날드게 불편한건 진짜죠
메뉴 찾기 진짜 힘듬...
저도 버거킹 갔을때 무인주문기로 주문하는거 한참 걸리더라고요 진짜 어렵고 힘들어요ㅋㅋㅋ
점심시간때 가보면 어르신들 많은편인데
저런것좀 개편해주지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저시력 시각장애인이다보니
정말 패스트푸드점이나 무인 포스를 활용하는 가게나 음식점들을 만나면ㅈ
정말 막막하고 겁마저 납니다.
때로는 햄버거 하나 혼자 사먹지 못하게 변해버린 제 자신을 발견할때면
자괴감마저 들고 자존감도 떨어집니다.
큰글씨 화면, 또는 노인분들이나 장애인분들과 같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무런 배려나 대비도 없이 밀어붙이기식 발전과 기술은 정말 슬프고 가치없는 기술과 발전이라 생각합니다.
꼭 사람을 향하는 기술만 기술인건 아니겠지만
사람을 외면하는 기술이 오래갈거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결국 그 기술을 만드는것도, 활용하는 것도 사람이니까요.
보다 사람다운 기술이 발전하는 우리나라가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이고 바궈나가는데 필요한건 기술이 아니라
단 한번의 관심과 진심어린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격하게 공감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ㅠㅠ
정작 필요한곳에 KIOSK 가 없음.
노인분들은 당연히 어렵죠... UI를 노인분들용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어보임
근데 젊은분들은 이거 어려워서 못한다고 하시면
일상생활에 지장있다고 봄
이것보다 어려운것들 세상 천지 삐까리인데
저렇게 눈으로 보면서 주문할 수 있다는게 다르게 생각하면 청각장애인 분들에겐 엄청나게 잘된 일이에요. 배달 어플이 생기고 퍼음으로 누구 도움없이 혼자 배달 음식을 주문 하셨다는 청각 장애인 분 후기 보고 나는 그냥 전화로 하는게 더 편하다고만 생각했던 일인데.... 머리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이더라고요. 장단점이 큰 듯... 쓸데없는 외래어 사용이나 글자 크기 수정 등 개선이 필요하지만 필요한 시스템인건 분명해요.
터치 방식이다 보니 여러 사람이 결국 비슷한 곳을 누르게 됩니다.
버스 손잡이, 은행 ATM 마냥 또 다른 세균 번식처가 됩니다.
도심 면세점 갔는데 영어랑 한자표기만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인데 왜???
우리동네 롯데리아는 기계가 하나 ...
원래 햄버거 잘 안 먹어서 2~3년 전에 사람이 주문 받던게 마지막이었는데, 메뉴도 잘 모르겠고 뒤에 사람도 줄서서 그냥 포기 했었지요.
KFC는 쉽던데 롯데리아 기계는 별로...
맥도날드는 뭘 해도 맘에 안들어요...
원가절감 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