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대 되면 뇌세포가 썩는다고 노인비했다'고 말하는데
유시민 본인 미래의 다짐을 얘기하는 중에 나온 말이죠.
20대가 되면서부터 뇌세포가 죽어가니
60대가 되면 죽은 세포가 더 많다, 그때에
자기는 절대 책임있는 자리에 있기 싫다고.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하지 마라'고 얘기는 참 가슴 아픈 얘긴데
그 마저도 왜곡해 퍼뜨리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kOxgGv3Ksog
여기 보면 나오는데 요약하자면,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기 한달 전 홈페이지에 마지막 글을 올립니다.
'나를 버리라'는 그 글이요.
글을 읽고 놀래서 간다고 하니 노무현 대통령은 극구 만류합니다.
어쨌든 봉하마을 갔는데 집 앞에 카메라가 수백대 진을 치고 있고
유시민이 지나가니 "사진 찍는 소리가 매미울음 소리" 같았다고.
그 때 노대통령이 유시민에게 한 말,
정치를 위해 많은 걸 바쳤다.
정치를 왜 하느냐 하면 보통사람들이 평범하고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다.
그런데 정치를 하는 사람은 그 정치를 위해 수없이 많은 걸 바치지만 바치지 않는 건 몇 가지 안된다.
정치하는 사람은 그 보통 사람들의 일상의 행복을 못 누린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꿨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물을 가르고 달린 거 같다.
돌아보니 원래대로 가 있더라.
자네는 강의도 하고
글 쓰는 재주도 있으니 책도 써서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게 낫지 않겠나...
이런 말들을 하며 유시민 보고 정치하지 마라고 한 겁니다.
퇴임식날 유시민만 불러 내어
'정말 어려울 때 옆에 있어준 사람'
'노무현과 정치인'이라고 추켜세웠는데
이후로도 김해인가 어디 출마 권유도 한 걸로 알고 있고요.
이런 전후 맥락 싸그리 무시하고
한 두 구절 따와서 왜곡 하지 말자고요.
님의 글이
딱 사실에 부합하는 정답입니다.
추천
유시민 is always right
유시민 욕하는 사람들 중 사실 관계를 확인하거나, 발언의 맥락을 짚어 보는 이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냥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받아들이고 싶은 대로 받아들이는 거죠.
작전세력들이 좌담 올려놨네
추천
추천
뭔소리인가 했더니 저런 얘기군요
알바들이나 안티들이 주작하고 왜곡해서 만들어내는거 뭐 한두번인가요
바로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기회에 맥락을 알게 되었네요, 물론 왜곡한 말들도 애초에 믿지도 않았지만요.
유시민의 글에 대해선 언제나 높은 평가를 하던게 노통이니까요. 항소이유서 가지고 다른 작가들에게 보여주면서 대한민국에서 글을 제일 잘 쓰는 친구라고 소개해서 짜증나게 했다는 회고도 친구의 소설에서 나오고...
그만큼 강력한 존재라는 반증인듯.
잘 견뎌내면 좋겠네요.
지능에 문제 많으신 분들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