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촐한 장비 사진 올려봅니다.

M edition 60, M3, Q 이렇게 가지고 있고 무려 1년 반 동안 기추, 기변 없이 지냈습니다.
사용빈도는 M60 (90%), M3(3%), Q (7%) 정도..
M60이 디지털과 필름의 중간쯤되는 매력과 불편함으로 사진찍는 재미를 갖게 해주어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는 거의 접사나 흑백모드용으로 사용합니다. 잘 찍지도 못하고 귀차니즘이 심해 원렌즈만 고집하고요. 사실 이쯤되면 M60만 딱 남기고 싶은데 M3는 너무 이뻐서 Q는 가끔 유용할 때가 있어 내치지 못하고 있네요.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얘네들 데리고 쭉 갈 것 같습니다. (최근 출시한 M10-D는 눈에 아른거리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