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글을 쓰게 될지 정말 몰랐네요.
너무너무 괴롭고 마음이 찢어지게 아프네요. 누구한테 얘기할데도 없고 평소 매일 보던 보배에 하소연 이라도 할겸 글 씁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이 상황을 버텨 내셨는지 여쭈어 보고도 싶구요.
저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고 5살 3살 아들 둘 가진 아빠 입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들 생각 하니 정말 더 마음이 아프고 힘드네요. 애들 엄마는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랑 저도 알만큼요. 그중에 한명과 눈이 맞아 저 몰래 바람이 난걸 그제 밤에 알게 되었습니다. 한 1년전 쯤에 회식을 하고 들어온날 제가 의심했던 그새끼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애들 엄마는 회식에서 술을 많이 마셨는지 자고 있는데요.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이고 결혼한 유부녀인데 전화를 진짜 50통 넘게 하더라구요. 연달아서요. 그때 뭔가 느낌이 왔었죠. 이건 아무리 친한 직장동료라고 해도 뭔가 아니란 느낌... 그일로 정말 크게 싸웠지만 진짜 의심하는 그런 관계는 아니라고 끝까지 얘기해서 믿고 넘어갔었습니다. 그럼 카톡이라도 보자 했었지만 끝까지 그건 안된다 하더군요. 그때 끝을 냈어야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렇게 믿고 넘어간 제가 정말 병신같고 한심합니다. 저는 정말 애들을 위해서라도 제 가족 지키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애들 생각하면 정말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제 가족 지키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제 제가 본 편지내용. 잊고 싶지만 정말이지 왜 그렇게 한글 한글 제 마음속에 떠오르는지 죽고 싶습니다. 그 자식이 그러더군요. 서로 사랑하게 해줘서 신께 감사하다고. 우리 애 돌잔치에 지 와이프랑 애까지 데리고 와서 같이 찍은 사진도 있습니다. 정말 이건 인간이 할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살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인사회 정말 좁습니다. 한명 건너면 다 알만큼... 근데 어떻게 둘다 가정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들을 하는지 용서가 안되네요. 저는 이렇게 손이 덜덜 떨리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출근합니다. 제 마음이야 어떻든 또 그 사람을 보고 웃고 행복할 애들 엄마 생각하니 정말 사람이 이렇게 잔인할수 있나 싶네요. 그래서 제가 집을 나가려고 합니다. 애들을 보면 마음이 약해질거 같아서 제가 나가려구요. 지금이야 서로 행복하겠지만 이렇게 가정 파탄내면서 까지 지들이 한 행동들이 아름다울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마음 독하게 먹고 살아가려 하는데 정말 너무 힘드네요. 한국이라면 친구들이랑 소주한잔 마시고 욕이나 한사발 하면서 어떻게든 버텨내겠지만 그것도 안되고, 자식들 중 유일한 손주들 보시면서 잘 하시지도 못하는 화상통화 하자고 하실 부모님 생각하니 정말 눈물이 납니다. 왜 이런일이 나한테 생긴건지 정말 화가나네요. 이제 정신차리고 집 알아보러 나가려고 합니다. 그냥 보배형님 아우님들이 저대신 시원하게 욕이나 한번 해주세요. 너무나 힘들어서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상황 겪으신 분들 경험담 한번 말씀해주시면 이 그지같은 상황 이겨내는데 힘이 될거 같습니다. 보배님들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맞으시길 바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864878
와이프의 바람
- 전소민한테 왜 저런 상을.. ㄷㄷ [19]
- ing-♥ | 2018/12/29 00:19 | 3100
- 여자 가슴 특징.gif [18]
- 울트론 | 2018/12/29 00:18 | 3662
- 서장훈이 키만 큰게 아닙니다.. [7]
- ing-♥ | 2018/12/29 00:17 | 2948
- 좀비랜드사가 의문의 고증 [4]
- straycat0706' | 2018/12/29 00:16 | 3964
- 올해 SBS 연예대상 대상이 백종원인 이유 [4]
- 스피또 | 2018/12/29 00:15 | 3091
- 밧떼리 누나 근황.jpg [12]
- 쿠르스와로 | 2018/12/29 00:14 | 5334
- 돈가스만화 -마지막화- [22]
- 다이손 | 2018/12/29 00:13 | 2867
- 아까 누가 내년도 경기 호황이랬냐 [14]
- 학계의정설 | 2018/12/29 00:12 | 4360
- 24-70GM과 비교해서 24-105G 렌즈가 더 실용적인거 맞지요? [20]
- 옵티머스쁘라임 | 2018/12/29 00:08 | 5924
- 작년 SBS 연예대상은 어처구니 없었음! [11]
- 카우™ | 2018/12/29 00:08 | 2649
- 똥 싸는데 이놈 뭐야..jpg [12]
- 
Red Velvet | 2018/12/29 00:07 | 3487
- 동생이 생기게된걸 안 청각장애소녀 [15]
- ESSE | 2018/12/29 00:07 | 8957
- 와이프의 바람 [48]
- KeninTX | 2018/12/29 00:06 | 4016
- 가족사진 보정 부탁드립니다.. [6]
- 슈퍼깽™ | 2018/12/29 00:05 | 5053
- 아구 체험기 [3]
- 형구오 | 2018/12/29 00:03 | 5633
바람피는 넘이 유부남이라면서요?
일단 그 유부남 와이프한테 알리세요
그리고 누구 좋으라고 집을 나가요?
와이프 내 쫓고 아이들 지키셔야져
하나하나 차곡차곡 증거를 모으고 재판을 거세요
입장이 같아서 치가 떨리네예..
우리집에 살던년은
아들 둘 낳고
골프치다 바람나더니
배드민턴 치다 배드민턴동호회 회장이랑
바람나서 지금은 소송중입니다
카악 퉤!!
정리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와이프를 내보내셔야 하지요. 잘못도 없는사람이 피하면 가뜩이나 힘든대 뒷감당 하기 더 힘들어져요...
소문 잠재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잖아요.
내가 떳떳해도 소문은 나를 힘들게 할때가 있습니다.
한 번 나오면 다시 들어가서 제 자리 찾기 쉽지않아요.
집에서 계속 계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나갈사람이 나가야지요.
집에 있는게 힘드시겠지만 나온다고 해서 맘이 편하지도 않을거고 겪어야 하는거면 제대로 겪고 끝내셔야 마음정리 됩니다.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ㅜㅜ에휴ㅜ
잦이봊이가 어쩌다 잘못 만나면 눈에 뵈는 게 없어지죠.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할듯.
흠......
부디 현명한 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쌍욕이 턱 까지 차오르지만
글로쓰기도 부끄러워서 속으로삼킵니다.
Tx님 행복하시길..더 더..행복하시길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위로를 드립니다
이계절이
지나면
더 나은 내일이
기다릴거에요
바람피는 넘이 유부남이라면서요?
일단 그 유부남 와이프한테 알리세요
그리고 누구 좋으라고 집을 나가요?
와이프 내 쫓고 아이들 지키셔야져
하나하나 차곡차곡 증거를 모으고 재판을 거세요
아이고 머라 위로의말을 드려야 할지...
힘내세요 ㅠㅠ
정리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와이프를 내보내셔야 하지요. 잘못도 없는사람이 피하면 가뜩이나 힘든대 뒷감당 하기 더 힘들어져요...
소문 잠재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잖아요.
내가 떳떳해도 소문은 나를 힘들게 할때가 있습니다.
한 번 나오면 다시 들어가서 제 자리 찾기 쉽지않아요.
집에서 계속 계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나갈사람이 나가야지요.
집에 있는게 힘드시겠지만 나온다고 해서 맘이 편하지도 않을거고 겪어야 하는거면 제대로 겪고 끝내셔야 마음정리 됩니다.
머리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몇달 지나면 그냥 덤덤해 지길 바라겠습니다...
그래야 살아갈수있으니까요...
상대편 와이프에게 알리세요..
그분도 님만큼 피해자입니다.
년놈들이 미쳐서 ㅈㄹ 하는군요
드릴게 ㅊㅊ뿐이네 베스트가시길
미국에 저도 십년가까이살앗어요.. 어느 주 인지모르겟지만 상대 와이프에게도 알리는것이 한가정 살리는겁니다.
미국살아본사람만 알지요.. 뒤에서 구린일들이 너무 많아요
잘못은 와이프가 했는데 모든 피해는 님이 지시려구요?
왜요? 죄지은 사람이 죄값을 받아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이왕 헤어지려고 마음먹었으면
탈탈 털어 내쫒아 버리세요. 증거 잡아 빈털털이로요.
주변에 알려 사회매장도 함께 시켜버리구요.
가족의 수장 가장이잖아요? 잘못한게없으니 절대 기죽지마시구 떳떳하게 아이들을 지키세요 응원합니다
상대 와이프에겐 꼭 말하시길.
그리고 회사에도 말해서 인생 조지게 하세요.
상대 먼저 바닥으로 밀어버리세요
님이 나가지마세요!!! 힘내세요!!!!!!!
반대는 와이프년인가
씨벌놈년일세..
입장이 같아서 치가 떨리네예..
우리집에 살던년은
아들 둘 낳고
골프치다 바람나더니
배드민턴 치다 배드민턴동호회 회장이랑
바람나서 지금은 소송중입니다
카악 퉤!!
동호회.. 참 ㅅㅂ스럽네요.. 자주가는 술집가면 꼭 탁구 동호회 ㅅㅂ 년놈들 짝짝궁 한잔씩 걸치더군요.
처음에는 하도 다정해서 부부동반인줄 알았는데, 탁구 동호회 ㅅㅂ 갈때마다 있던데 젠가 타이밍이 그런건지 그 인간들이 자주오는건지 헷갈리지만 바람나기 딱 좋겠더군요.
아주 오래전 스노우보드 동호회 활동 조금 했었는데 부부로 들어와 이혼하고 몇 년 후 남자가 같은 동호회 처녀랑 재혼 애 둘 낳고 살고 있습니다.ㅠㅠ
집나가면 해결됩니까? 그새끼 집구석 찾아가서 개망신을 주고 그 년놈들 무릅꿀어서 앉혀서 싸대기라도 날려야지 님께서는 천사도 아니고 병신같이 누구 좋으라고 집나갑니까?
우유부단하게 나오시면 안됩니다. 이 상황에선 마음단단히 냉정하게 하십시요. 이혼하세요. 바람 한번피는 사람 못봤습니다.
모른척 하시고 증거수집
블랙박스 확보
혹시모르니..친자확인하시기바랍니다.
정신차리시고, 힘내세요~~
불륜남녀 장려하는글이군요. 이상황이싫어본인만피하겠다... 애들걱정하시는거맞아요? 정신 똑바로차리고 증거수집충분히하시고 한인사회에 폭로하세요. 그리고 내쫒으면됩니다.
그 남자의 와이프에게 가세요
그리고 같이.증거 수집하세요
이런거 미국에서는 엄청난 손해배상 소송감 아닌가요?
내색하지 말고 일단 증거를 모으세요. 그 뒤에 관망하는 자세로 상황을 쳐다보면 답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간통죄를 더 강화해야지 왜 폐지 했지요?
미국이라자나요 ㅎ
시발년 십을 도려내세요
그리고 내쫒아버려요
개보다못한년
씹을 도려내고 내 쫓으면 피 냄새맡은 개 떼들이.와서 산쳬로 잡아먹을 듯
상처낸 후 후시딘을 발라서 구멍을 막아버리면 좋습니다만....
유부남이고 아는 사이라면 결정적인 증거를 잡아서 상대방 와이프와 해결을 보세요. 피하는건 도와주는겁니다
일단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남자인 본인께서 집을 나가는건 아닌거 같네요. 본인이 무슨 잘못이 있길래 나간다는 건가요?
양육권 본인이 가지시고 바람난 개 썅X을 집에서 내보내는게 맞습니다.
동년배같은데 만약에 저라면 그냥 뒤도보지않고 헤어집니다 유부남와이프한테는 이사실을 알리구요.. 뭐 회사에 알리거나 바닥으로 내던져지게 하고싶은마음은 없을거같아요
아이들은 데리고 나가신다는건가요?
두고 혼자 나가신다는건가요?
부디 전자이길 바래봅니다
소중한 아이들을 그런 썅년에게 맡긴다는건...
야이 호구야 니가 왜 집을 나가???
그런 마인드니 바람을 피지 ㅡㅡ;
이악물고 싸워서 이겨...
그년놈들 직장 못나오게 하고 애들 지키고 집도 지키고
더 이상 호구 잡히지말오 ㅠㅠ
바보같은 행동입니다..님이 왜 나가나요..자식들한테 관련증거 다 보여준다고 해놓고 나가라고 와이보고 나가라고 하세요..님이 나가는건 곧 용서 하겠다는걸로 보입니다
일단 마음을 좀 진정시킬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흥분한 상태에서는 전체적인 부분보다
한가지에 집중하기 쉽습니다.
불륜이라는 기정 사실 아래.
소송걸고 이혼해라가 정답이 아닙니다.
사람마다 갖고있는 상황이라는게 있습니다.
특히나 미국에 거주하고 계신다는데.
본인은 전업주부인지 직장인이지
영주권이 있으신지 누구에 의해 미국에서 비자를
갖고 살고 계신지도 생각해보셔야하고
자녀들 나이가 누군가 손이 필요한 나이입니다.
다른 가족분들은 다 한국에 계신것 같은데.
줄줄이 더 써드리고 싶은데.
생각할게 너무 많네요.
흥분을 좀 내려놓고 마음에 평안을 찾고.
불륜은 잠깐 내려놓고.
성공적인 라이프를 위해.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려보세요.
모든 일에 퍼즐이 맞춰질 때 행동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어린 두 자녀를 아내한테 던져두고,
나 홀로 떠나면 개고생하며,
나의 빈자리를 아쉬워 하겠지?
이런 개같은 생각은 하지 맙시다 ㅎㅎ
남성편력이 있는 여자나 여성편력이 있는 사람은 결혼 하면 안됩니다
평생 한사람만 보고 살 자신 없으면 결혼 하지 마세요
혼자 살면서 혼자 사는 사람들끼리 이놈 저년 만나서 붕가붕가 하고 사세요
괜히 결혼해서 애까지 놓고 상대방 눈에 피눈물 흘리게 하고 애들에게 못할짓 하고 인간이 할짓이 아닙니다
현재 미혼인 분들 잘 생각하세요
누구 좋으라고 나갑니까? 끝까지 버티셔야죠.
상간남 와이프에게도 알리고 직장에도 알려야죠.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철저히 준비 하셔서 꼭 되갚아주세요. 평생 후회하게.
모든게 힘드시고 어렵겠지만 맘 독하게 먹고 끝을 보세요.
아이들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하셔야죠
아이들과 놓아두고 나가시는건 아닌거 같아요
다시 차분히 생각을 정리해보셔요
미국은 총기자유화라서 불륜이 우리나라 만큼 심하지 않다고 하던데...어딜가나 개새끼들은 있죠...맘 같아선 두 년놈들 k2 미국 민수용 버전으로 갈겨버리고 싶네요
바람나서 상대방과 같이 평생 잘사는 사람 단 한번도 본적없네요. 항상 깨짐. 애들때문에 참...ㅜㅜ
미국은 이래서 총기 사건이 많이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