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질이고 나발이고...

그냥 내가 여기에 끼지 못하고
남들과 어울리기 힘들어 동화 되지 못하는 자들의 푸념이라 여깁니다....
커뮤니티란게 하나의 주제로 인해 공동체가 되는거고
그 공동체를 이룰수 있게 하는 원동력은 회원들간의 친화력이라 봅니다
물론 배타적인쪽으로 지향하는 건 안좋은 일이 분명합니다
그만큼 자체 정화가 필요한게 또한 커뮤니티구요
그 수 많은 사람들이 들락날락 거리며
친목이 형성 되는건 당연하게 받아 들여야 하는 거고
게중엔 나랑 안 맞는 사람도 분명 존재 합니다
심지어 가족 구성원간, 일가 친척 끼리도 사고 치고 왕래 안하는게 다반사 인데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 끼리 티격태격 쌈박질 난다는 거 전혀 이상한거 아닙니다
서로 적당히 존중하고 내 주장만 펼게 아니라
남과 나는 틀리다가 아닌 다름을 인정해 주세요
저도 포럼내 맘에 안들고 조또 싫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분들도 절 개차반 취급해도 하등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걸 인정하고 받아 들이면 됩니다
그리고 어울리면 되는 거죠
흔히들 커뮤니티 이야기 할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커뮤니티는 절이 싫으면 떠나는게 아니라 할말이 없으면 떠난다 봅니다
모뎀 시절 부터 인터넷 발전하고 미니홈피, 파코즈, 디씨, 팝코넷 등등
여기저기 발 담그고 거쳐 봤지만
결국 할말 없어지고 날 알아봐 주는 사람 없고 대꾸도 없으면 자연스레 멀어 지더군요
사람이라는게 외로움을 많이 타는 동물이려니 생각하고
상대방에게 관심 한번 가져주고 즐겁게 어울리면 그뿐이고
쌍욕도 좋으니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신고 버튼 한번 눌러서 엿 먹이세요~
개수작 부리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욕 한번 시원하게 덧글 달고 가시길~~~~~~~~
싱고해 드릴랑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