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r3(r2) 투바디 운영 하시는분들 계시는지요

m2 판매하시고 추가렌즈로 ㄷㄷ

r2 랑 m3 운용하시는 분은 여럿 봤는데 굳이 r3랑 m2랑 투바디 운용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카메라를 두대를 들고 다닌다는것은... 고문이죠 ㅎ

가성비갑 r2를 들이세요

저요 ㅋㅋㅋ
업무상 m2+16-35 f4조합으로 3년 사용하다가
결혼하고 아기생기니 렌즈추가를 했는데 퇴근후 집에와서
아기찍으려고 렌즈 교환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R3추가로 샀습니다.
M2신품가격보니 중고로 팔아도 50도 못받겠다 싶어 그냥 쓰는데
정말 편합니다 ㅎㅎ 게다가 기존에 사용하던 85GM이 느린포커스로
답답했는데요...완전 빠릿해졌습니다.
GM렌즈들은 3세대 바디를 위해 만든것 같아요

이론적으로는 서로 종류가 다른 바디를 두개를 쓰면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정말 렌즈 교환이 귀찮아서 빠른 대응을 위해 투바디를 쓰는 거라면 동일 바디를 2개를 쓰는게 더 좋습니다.
저도 같은 이유로 단렌즈 화각을 동시에 2가지를 쓰기 위해 또는 줌렌즈+단렌즈 조합으로 순간을 놓치지 않은 빠른 대응을 위해 여러 바디를 투바디로 썼는데, 가장 비효율이 서로 다른 브랜드의 바디를 쓰는 것입니다.
빠른 촬영을 하다 보면 두 바디의 설정이 헛깔리고 렌즈 플래시등도 호환이 안되서 아주 꽝입니다.
그리고 같은 회사라도 바디 종류가 다른건 그닥 이익 없구요. 동일한 바디를 2개를 쓰면 가장 렌즈 2개를 쓰는 목적이 맞습니다. 설정이 동일하고 결과물도 동일하므로 하나의 바디만 설정을 맞추면 다른 바디는 동일한 세팅을 하면 되므로 예측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결과물도 해상도나 노출, 화밸 다 동일하고 단지 렌즈 화각만 다르므로 촬영자가 결과를 예측하고 빠르게 설정을 제어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결과물을 중심으로 염두해 둔다면 R3 투바디도 좋을것 같고 R3 2개가 가격 부담이 된다면 같은 4200만 화소에 결과물도 큰차이 없이 비슷하게 나오는 R3+R2 조합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R3+M3 조합은 화소가 너무 달라서 결과물에서 만족도나 목적 차이가 커서 아마 결과물을 왔다 갔다 하면 아무래도 저화소 바디의 화소나 해상력이 조금 아쉬워 지실 겁니다.
차라리 M3 투바디면 괜찮은데 R3와 동시에 투바디로 사용하면 동시 촬영 후 결과물 확인시 화소수의 엄청난 차이 때문에 M3로 촬영한 결과물의 만족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예를들어 아주 마음에 든 장면이 투바디 중에 마침 R3로 찍히면 큰 해상도의 만족감이 커지는데 그게 때마침 M3로 찍힌 거면 R3 바디로 이장면을 담았으면 더 좋았겠다.. 이런 생각이 자꾸 들게 됩니다.

R2 m2조합사용합니다..
70-200/28-75혹은 16-35마운트하고요. 겨울에 밖에서 렌즈 교체하는게 좀 번거롭기도 하고 미러리스다보니 먼지가 좀 자주 들어가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