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진사에게 EOS R어떨까요

옛날 AF 성능이 썩 좋지 않던 카메라들로도 찍던게 애들 뛰어다니는 사진이죠
요즘 카메라들은 성공률 차이는 있을지언정 사용자 숙련도만 일정선 갖춰주면
애들 뛰어다니는 정도는 잡습니다
다만 동 가격대에 다른 선택지도 많아서... 솔직히 첫인상은 니콘 Z바디가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본인 마음 가는대로 하는게 답이에요

7개월 아들이면 충분하세요~ 솔직히 그 옛날 하위 기종으로도 얼마든지 찍을 수 있었으니까요~
a7r3 사용할때 솔직히 af에 놀라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정확도가 좀 떨어지기도 했어요
다 쓰기 나름 아닐까 싶습니다. 전 eos r에 ef오이렌즈 쓰는데 너무 만족도 좋아요~^^

^_^ 7개월 아기가 뛰어다닐 때면 R 후속 기종이 나올 수 있어요~ ^_^ 지금 사진기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A7M3처럼 잘 잡을..."이라고 한정하신 상황에서는 절대 아니죠.
"A7M3만큼은 아니겠지만 대충 잡을까요?"라면 사용자마다 판단이 달라질테고요.

기술만 좋으면 뭘로는 못찍겠습니까만
그런 노력없이 편하게 찍으려고 최신기능 찾는거겠죠.
이제 7개월이면 벽잡고 잠깐씩 서기 시작할테고, 빠른 아기는 4~5개월 후부터 걷기 시작할테고, 돌 지나서 대여섯달이면 성인이 오리걸음으로 못따라갈만큼 빨라집니다.
현재로서는 솔직히 A7도 오버스펙입니다만 아기 크는 속도 생각하셔서 이번 기변은 A7M3, 몇년 후 다음 기변때 상황봐서 EOS R-2 생각하시는게 합리적이지 싶네요.

지금 현재 나오는카메라로 부족한 카메라는 없어요
af가 월등한 카메라는 있어도
af월등한걸론 a9가 독보적입니다.

좋긴한데 약간의 펌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체추적 서보 연사촬영시 찍히는 도중 화면에선 피사체가 맞았는지 안맞는지 확인이 안될정도로 렉이 살짝 걸립니다~ 결과물을 보면 다잡혀있긴한데.... 요부분말곤 좋습니다~

지금 구성도 문제 없습니다..^^
그냥 카메라가 사고 싶으신거라면
소니 4세대기 나온 이후에 충분히 가후된 a7m3 으로 넘어가세요.

캐논에서 제대로된 펌업해준다는 전제하에, 추천하고싶어요

카메라에서 AF란 소니 3세대를 써보기 전과 후로 나뉜다는...
근데 도 못찍을거도 없어요~

뛰어다니는 애들은 A9이죠
A7R3쓰다가 넘어오니 개운합니다

예전에 a9 핀이나가는것도 같다고 고민하셨던 유부분 글 기억나네유 ㄷㄷㄷㄷㄷ

7개월 아이시면 육두막에 사무방이나 신형쩜팔 렌즈면 충분할듯 싶은데요.

모두모두 정성스런 답글 감사합니다...

A7, A7R2 쓰다 넘어온 입장에서...
Jpeg로도 색감 만족스럽다, UI가 직관적이고 약정 표시 품질이 우수하며 스위블 액정을 사용하여 찍는맛이 좋다. 동영상 데지털 IS가 되어서 후보정 필요없이 흔들림 없는 동영상이 가능하다, 위블링이 적다.
이런것이 좀 중요해보이면 R도 만족스러울 것이구요. (제가 바꾸고 만족하는 항목들)
소니 3세대 AF를 경험했고 그 AF가 계속 생각나면 소니 3세대 가야죠~
신세계에요. 솔직히 동체 AF는 R이 소니 2세대랑 비비기도 힘든듯. 특히 eye-af는 펌업 해준다고는 했지만 지금은 원샷에서만 가능해서 아이들한테는 아예 사용 못하구요. 얼굴인식 거리나 속도도 차이가 나요.

A7m3 에서는 한손으로 대충 잡고 움직이는 아이를 eye af 버튼 할당한 키 누르고 셔터 누르면 10장 중 8장 이상 다 눈에 맞는다 치면 서보에서 아이af가 안되는 eos r 은 그만큼은 안되겠죠
못 찍을건 없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일단 연사 속도도 두배 정도 m3가 좋아서 순간을 포착하기엔 m3가 훨씬 좋습니다 그만큼 남는 사진도 많을거구요

EOS R 쓰는데 아이 사진 찍으면서 아쉬운 적은 없었습니다. :)
오히려 오막포보다 더 잘 쓰고 있어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