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의 암투병 부터
암수술까지 보배에 계시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아직도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수술은 잘 끝났지만 아직도 검사해야할게 많더라구요
앞으로의 치료에 대해 결정해야하는 부분이라고 하셨습니다.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 수차례 재검사를 하고
아직도 물이 차시기에 물빼러 다니시고 역시 병원은 사람이 지치는 곳이더군요.
드디어 결과가 나와 앞으로는 병원에 많이 오지 않아도 된다고 진단해 주셨습니다.
아 정말 감사드립니다. 암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정말 온 집안이 철렁했었고
특히나 집사람은 많이도 울었는데. 이제는 웃는걸 볼 수 있겠네요.
말로 서운하게 했던것들도 다 녹아내렸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병원으로 달려가 퇴원을 시켜드렸습니다. 하루종일 운전하고 왔는데도 피곤하지도 않고
마음이 편안합니다.
보배에 암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응원과 격려에 감사를 드려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글이 만약 그분들께도 응원이 된다면 하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보배 회원님들께 삼가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신의광대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