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역앞 온수관 파열 사고, 끔찍하네요. ㄷㄷㄷ

사고 초기 속보때는 걍 뭔 수도관 터진 정도로 생각하고 ㅋㅋ 거리는 자게이들도 있었지만...
사고 사진보니 ㅎㄷㄷㄷ
★ "둘만 잘 살면 된다고 했는데"..고양 온수관 파열 희생자 안타까운 사연
https://news.v.daum.net/v/20181205063600025
온수관 파열 사고로 숨진 송모(67)씨가 결혼을 앞둔 둘째 딸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귀가 도중 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복구반은 온수관 밸브를 잠그고 복구 작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고립된 카니발 차량을 발견했고, 차량 뒷좌석에서 송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은 무너져 내린 도로에 빠져있었고,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상태였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온수관이 파열되면서 뜨거운 물과 차가운 공기가 만나 다량의 수증기가 발생해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차량이 있는지 몰랐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직후 물이 차 안으로 쏟아지며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4일 오후 8시 40분쯤 고양시 백석동 1538번지에 매설된 온수관이 파열되면서 고온의 물과 수증기가 뿜어져 나와 1명이 숨지고
24명이 화상을 입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 사고로 인근 백석, 마두, 행신 등 인근 지역 2천800여 가구에 공급되던 온수가 끊긴 상태다. 이날 경기도 전역에는
오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에휴...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