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오즈모 포켓 잠시 사용 소감

이제 겨울 여행을 갈 때가 되어서
다시 짐벌을 구매했는데
난데 없이 오즈모 포켓이 나오는 바람에
홍대 근처 디제이아이에 보러 갔다왔습니다.
우선 작습니다.
크기가 너무 작아서 마음에 듭니다.
가볍습니다. 정말 포켓에 넣으면 될 듯합니다.
걍 손수건에 싸서 넣어도 될거 같구요.
아님 안경집에 넣어서 가지고 다려도 될 듯합니다.
작다 보니 어디 눌려서 부서질 거 같아서 걍 가방에 넣어다니기는
곤란할 듯합니다.
4K60프레임이 된다는 점이 마음드실 건데
저는 항상 유적을 찍으니 이 기능은 별 관심이 없고
80도 화각이라는데 35mm 기준으로 26mm렌즈 정도랍니다.
풀HD와 4k화각의 차이는 없다고 하구요.
조리게가 2.0이니 실내에서 촬영은 좋을 듯하지만
저처럼 거의 대낮에 야외에서 찍는 사람은 ND필터를 구매해얄텐데
아직 언제 나올지 모른답니다.
ND없이 대낮에 밖에서 찍기가 좀...
타임을 왕창 빠르게 해서 찍으얄 듯합니다.
걷는 사람을 자동모드로 해서 바깥의 길거리의 사람을 찍었는데
좀 그렇습니다.
그냥 찍을 때는 기본 단순한 모드만 가능하면
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폰을 사용해야하는데
현제 안드로이드는 프로그램이 없다고 합니다.
연결 찍은 같이 준다는데 프로그램이 없으니 소용없을 듯하고 당분간은
아이폰 사용자 외에는 기본모드만 가능할 듯합니다.
그런데 연결이 단순하게 충전잭 부위로만 되니
오래 사용하면 무게 견디기 힘들 것같습니다.
이거도 엑세사리 나오겠죠.
타임렙스는 되는데
들고 다니면서 찍는 것은 안되고
고정해서 찍는 것만 된다고 하는데
좀 황당한 제한이 있네요.
저는 이게 필요한데...
들고 움직이니 카메라가 한쪽 방향만 바라봐서
사용하기 힘들 거구요.
타임렙스 중에서 고정해서 찍는 것도 되고
고정된 상태에서 한점에서 다른 점까지 카메라가 돌아가면서
타임랩스하는 것도 됩니다.
그런데 고정하는 나사가 바닥에 없으니
이것도 엑세사리를 사얄거같구요.
하나 좋은 점은
소니보다 화각은 많이 좁지만 거의 왜곡이 없습니다.
외국의 유튜브에서
촛점이 안맞는동영상이 나왔는데
그건 별로 못느꼈구요.
9장 합성라는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봣는데
고정을 해서 찍은 거나
들고 찍은 거나 핸드폰으로 봐서는 별차이가 없구요.
제가 짐벌은 7개 정도 사용했는데
이 제품을 잠시 사용해보니
짐벌기능은 크게 험잡을 곳 없는 것같습니다.
다만 동영상은 똑딱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하긴 이 크기에 더 이상 바란다는 것 자체가 무릴 것이구요.
일상의 기록용으로는 추천입니다.
저는 여행의 백업용으로 사용하려고 예약 구입했는데
12월 15일 배송해준답니다.
그런데 이거는 악세사리값이 만만치 않을 듯합니다.
1/4인치 나사도 없어서 어디 고정할려면
악세사리를 사얄듯합니다.
어제 가서 만져보고 찍어온 동영상 보고온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