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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요일에 당당히 쉴 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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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전태일은 삼동회 회원들을 이끌고 1970년 11월 13일 근로기준법은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지 못하는 무능한 법이라고 고발하는 뜻에서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하기로 결의하고, 플래카드 등을 준비해 평화시장 앞에서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자본가들과 경찰의 방해로 플래카드를 빼앗기고 시위가 무산된 뒤 점심 식사를 마친 그는 공장으로 돌아가지 않고 평화시장 골목 근처에 있다가 오후 1시 30분경, 시장 골목에서 몸에 석유와 휘발유를 붓고 라이터를 켠 뒤, 평화시장 앞길로 뛰쳐나왔다. 그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일요일은 쉬게 하라!", "노동자를 혹사하지 말라"라고 외치며 시장 앞길을 뛰어다녔다. 이때 전태일의 친구였던 이름 미상의 남자가 그에게 불을 붙였다고 한다. 그의 이름을 알 수 없었던 조영래는 1983년 전태일 평전을 집필하며 이 남성의 이름을 김개남이라는 가명을 붙였다. 그러나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김개남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이 민종덕이라는 설도 있다. 그에 의하면 '에 나오는 가명인 전태일의 벗의 이름 '김개남(가명)'은 민종덕의 창작물이라고 본다. 그는 전태일을 자신의 고향, 고부에서 출정한 동학 전봉준에 비견하였고 비슷한 위용을 떨쳤던 김개남을 전태일 친구의 가명으로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13]'는 것이다.

불길은 순식간에 전태일의 전신을 휩쌌다. 불타는 몸으로 그는 사람들이 많이 서성거리고 있는 국민은행 앞길로 뛰어나갔다. 그는 몇 마디 구호를 외치다가 그 자리에 쓰러졌다.[14] 전태일은 3분 가량 방치되었으며, 이때 누군가가 근로기준법을 불타고 있는 전태일을 향해 던졌다.

“ 때마침 그 자리에 있던 한 회원이 근로기준법 책을 전태일의 불길 속에 집어 던졌다. 이렇게 하여 근로기준법의 화형식은 이루어졌던 것이다.[14]

 

 

댓글
  • Strelock 2018/12/02 04:22

    ?마트 : 전태일 평전은 불온서적이다.

  • Dolodarin 2018/12/02 04:30

    E?? : 해바라기팀은 과잉충성으로 인해 독자적으로 움직인 조직이다. 윗선과는 관계없다.

  • 클라링 2018/12/02 04:20

    애미야 현미경으로 가져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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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둠치이 2018/12/02 04:21

    모바일유저분 앞에서 어느안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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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빛아리임 2018/12/02 04:22

    아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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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빛아리임 2018/12/02 04:23

    잘 보이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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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링 2018/12/02 04:24

    잘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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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화ㄷ-6 2018/12/02 04:21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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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relock 2018/12/02 04:22

    ?마트 : 전태일 평전은 불온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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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lodarin 2018/12/02 04:30

    E?? : 해바라기팀은 과잉충성으로 인해 독자적으로 움직인 조직이다. 윗선과는 관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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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같은스피드 2018/12/02 05:06

    내가 그래서 이날 이시간애 E?트에서 일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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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누구 2018/12/02 05:03

    왜 일주일은 7일인데 주말은 이틀이지? 균형의 수호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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