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청원 이후로 예법이나 예식은 다 박살났고
순수하게 스포츠로서 바둑만이 남게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둑계에 남은 한가지 미신이 있었는데
'한집차는 사람탓이지만, 반집차는 하늘을 원망해라'
는 속담임.
바둑은 먼저 두는 흑색에게 6집 반(예전에는 5집 반)의 페널티를 주고
무승부일 경우는 나중에 둔 흰색을 이기게 해주는 시스템이었음.
이창호는 저 미신을 부숨.
이창호가 세계 최초로 1/12 집 단위 마이크로 컨트롤을 통해서 게임 플레이를 함.
접전에서는 다 뺀거 같은데 대부분의 게임을 반집차로 이겨버림.
이창호가 가장 알파고스러운 플레이를 했다는 이야기도 이런 이유로 나오는거.
전성기 이창호랑 이세돌때 쓰던 알파고랑 붙여보고 싶음
개인적으로 현대같은 스타일의 세련된 바둑은 조치훈-조훈현-이창호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함
2등 >5등
2창원 5청원
5청원이 쌤
2등 >5등
전성기 이창호랑 이세돌때 쓰던 알파고랑 붙여보고 싶음
개인적으로 현대같은 스타일의 세련된 바둑은 조치훈-조훈현-이창호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함
1/12집은 어떻게 차이가 나는거야??? 바둑돌을 12등분해서 놓는건가...
칼럼읽어보니까 알파고는 수억번의 셀프대국을 통해서 미래의 바둑을 두는거기때문에 인간이 메타가 뒤쳐져서 실력차가나는거라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