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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영국 중심부 마트물가
무려 영국 중심부에 있는 마트
서민시장 물가 살벌하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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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제품이야 저거
이번 유럽 여행 가니 프랑스 스위스 모두 마트는 저렴하고 식당은 비싸더라구요...
식당이 비싼 이유가 종업원들 기본시급 및 기타 비용이 쎄서 그게 반영된거죠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시간당 인건비나 기본 진료비 비교해보세요...ㅎㅎ
영국 의료는 무상의료고... 무상의료도 문제가 많긴한데... 진료비가 왜 나오나....
시간당 인건비가 높은건 내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뜻....
영국 최저시급
25세이상 11500원
21-24세 10800원
18-20세 8600원
18세이하 6200원
마트물가 차이보단 최저시급차이가 더 작게나네요.
무상의료요...
독일과 마찬가지로 영국도 공보험 사보험 있고 공보험이면 무상의료 맞습니다. 일단 건강보험료 월급에서 얼마 떼가는지는 차치할게요.
의사들이 공보험 받아주는 의사가 있고 사보험만 받는 의사가 있습니다. 물론 사보험만 받는 의사가 더 많고요. 사보험료가 얼마나 비싼지도 차치할게요.
공보험으로 무상의료 혜택 받으려면 진료 받는데 2-3주 걸립니다. 개인병원 진료 받는데에요... 빨리 무상진료 받고 싶으시면 데굴데굴 구를 정도 되어서 응급실 실려가면 됩니다. 구급차 비용은 별도고요^^
괜히 한국 의료보험이 최고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다 맞는 말씀인대 응급실 구급차비용 안냅니다 (경험자)
영국은 공보험이라는 보험제도가 아님..
제대로 알고 말하길..
네 독일 기준으로 이야기해서 잘못된 정보 드렸네요
독일에선 최소 20유로부터 몇백 유로까지 의사 진단 결과에따라 냅니다
저도 독일 기준으로 말씀드린거에요. 얼마전 구급차로 응급실 간적이 있는데 돈 안냈어요. 테카보유중입니다. 물론 공보험이라 무상진료구요.
마트 물가는 대체적으로 싸고 인건비가 들어가는 순간부터는 가격대가 많이 올라가더라구요.
그만큼 노동력의 대가를 인정하는 분위기라는 거겠죠...?
ㄷㄷㄷ
대량 생산을 통한 식료품이나 공산품은 저렴하고, 사람이 투입되는 서비스나 수제 제품은 비싸고
진짜 언제 그런 나라가 될 수 있을지. 최저시급에도 당장 눈앞에 손해에 부들거리는게 현실
뭐가 살벌하다는건지?????ㄷㄷㄷㄷ
반어법
이런글 올라올 때마다 말씀드리는데 유럽 물가가 그리 살기 편한 물가가 아닙니다. 단순 마트 물가로 판단하면 곤란해요.
일단 가처분 소득이 어떻게 다른지부터 보시고... 런던은 평균 집세 비중이 가처분 소득의 70%에 육박하시는 건 아시죠 들?
제가 그래서 한국에서는 외식만 하고 집에서는 요리 안 합니다.
한국처럼 외식물가가 싼곳에서 굳이 집에서 해 먹을 필요성이 안 느껴지더라구요.
현명하신거에요 우리나라 서비스업 하시는 분들 정말정말 고생하시는 겁니다
물론 자영업자 포화로 과당경쟁이 한 몫하는 것도 있지만요
매우 공감합니다. 전 유럽에와서 살고있는데 한국과 완전 반대라 이곳 사람들 부터가 외식 잘 안하고 죄다 집에서 해먹습니다.
신선육, 신선야채/과일, 유제품이 일단싸서 쉽게 섭취하다보니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 살때는 예산을 생각하면 신선제품보다 가공식품을, 집밥보다는 외식을 자주했던것 같습니다.
유럽이야 프랑스 벨기에 네델란드 낙농업국가가 있어서 싸죠.
대량생산가능.
세계의 물가가 다 비슷해야 한다는 논리는 좀 무리수 같습니다.
한국의 생산비용과 유통구조등등 영국과 같지 않으므로 가격이 비슷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그걸 고치기엔.. 영국 노인네들 파운드를 키로로 바꾸자고 하니 반발했던거 처럼 한국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한국은 한국이고 영국은 영국이죠.
물론 저도 저렴한 가격에 소비를 하고싶은 소비자 입장이지만, 비교가 부적절해 보입니다.
저렴한 것 빼고...
아파트임대료부터 비교해 보시지요.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런던사는친구들 어떻게 이래저래 잘살고있더거같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