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서 작은 카페/음식점 운영하는 자게이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나가는 IT회사들 바글바글한 판교 테크노밸리가 그래도 여의도 다음(?)으로 고학벌에 고등교육 받은 사람들 많은 동네인거 같은데, 3년간 이곳에서 영업하면서 매일같이 지겹게 보는 장면입니다.
특히 오늘처럼 비가 오면 더 심해지지요.
바로 앞에 테이블 두 개는 저희 매장 테이블인데, 저희는 캔음료나 담배는 팔지 않습니다. 음료 컵홀더도 검정색이구요.
심지어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저희 매장 문 바로 앞에 삼삼오오 모여서 바닥에 침을 뱉어가며 담배피우는 무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영업방해로 신고할수도 없고.. ㄷㄷㄷㄷ
더러븐 시키들 ㅜㅜ
가게 앞에서 침 뱉는 것들은 핥으라고 하고 싶습니다 ㅡㅜ
저건 교육의 문제인가... 저도 참 저런거 보면 아직도 수준이 멀었구나 생각합니다.
저러고 다니면 안쪽팔리나..
쓰레기통이 없으면 놓고 가죠
쓰레기통이 없으면 들고 들어가서 사무실 쓰레기통에 버리지 왜 지나가다가 옆에 있는 카페 테이블에 버리고 가는건지 ㄷㄷㄷㄷ
그러게요.들고 가기 싫어서 그런가 봅니다. 상대 해 봤자 큰 싸움만 되서 ㅜㅜ
네. 오피스상권이라 다 상주하는 분들이라 최대한 뭐라 안하려고 하는데, 매일매일 인내심 싸움이네요 ㅡㅜ
이런 마인드 가진 사람이 많음
자게인들 상당수
에효......
수준 하고는..
계단 귀퉁이는 플라스틱 컵 버리는 줄 아는 인간들이 넘치죠
그러게요. 통로옆 계단은 한 명이 놓고가면 손 닿는 모든칸은 다 ㄷㄷㄷㄷ
판교.... 임대료가.... 거업나 비싸던데... ㅜㅜ 대단하십니다... -0-
불경기에 힘입어 작년부터 딱 1년만에 거품 다 꺼졌습니다 ㄷㄷㄷㄷ
경성대 테라스 고깃집가면 고기먹는데 옆 술집 손님들이 나와 바로 옆에서 담배 파고 가래침을 뱃는단
버릇없는 개늠들
경성대 오꾸닭 앞에 아직도 시끄러운가요?? 오꾸닭이 아직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근래에 못본것 같습니다 ^^
대학가 근처는 진짜 헬인것같아요. 저희 회사 IPP때문에 어린 애들 한두달 알바처럼 뛰러 왔던적있는데 담배피는 어린놈이 얼마다 바닥에 침 많이 뱉던지...회사에서 일하는 슴여섯 일곱하는 제 또래들도 안그러는데...
생각만해도 드릅네요 ㅜㅜ
코팅지로 프린트해서 붙이세요
"이 테이블은 ㅇㅇ카페의 고객을 위해 마련된 사유재산입니다"
보실수 있는것처럼 3년전 저 테이블 살때부터 붙여놓고 있습니다.
.................개늠들
담배꽁초,쓰레기투척 같은 건 확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긴한데, 그리되면 자연스레 침,가래문제까지 해결될테구요.
그나저나 테이블이 놓인 길이 혹시 카페/음식점에 딸린 사유지인가요?
지나가다 그냥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아닙니다. 그냥 통로입니다.
단속대상인것도 알고 있구요. 제가 저기에 저희 테이블 치워봤자 어차피 옆에 카페들에서 저 자리에 자기네 테이블로 채울거라(참고로 제가 돈 주고 산 테이블세트이지만 옆에 카페들과 쉐어합니다), 단속나오지 않는한 치우진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지성이 여의도고 그다음이 판교라니..ㄷㄷ
아... 아닌가유?
여의도가 아닌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종 고위직밸트 대전 연구원밸트 강남 사업가밸트 다 어디가고 방송국도 다빠진 돈놀이 여의도에다가 판교는 이 뭐 ㄷㄷ
아 그런가요 ㅎㅎ
전 증권가나 은행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진짜 똑똑한 사람들일거라 ㄷㄷㄷㄷ
테헤란로야 말로 판교 테크노밸리 생기면서 공실로 텅텅 비어있는걸요.
테헤란은 비싸고 판교는 싸니까요
이러니 국민성 얘기가 나오지.. ㅉㅉ 중국이나 한국이나 도찐개찐
우리나라 사람들 원래 그런데요?
발전된 경제수준에 비해 의식 문화 수준은 형편없는거 맞습니다.
아시겠지만 학교에서는 줄세우기 교육만 받아서요....
인성교육같은거 공부할 시간 없고요..
가정교육이라도 되어야 하는데 요즘 부모가 자식이라면 다 싸고돌아서..
줄세우기 문화에 살기 각박해지니 더더욱 심해지는거 같습니다.
원래 그렇다라고 인정하고싶지 않은것 같습니다 ㅡㅜ 그래도 내나라 내민족인데..
하나더 이유가 있다면 쓰레기 종량제가 근본원인이기도 하구요..
가져가면 다 돈이고 처치하기 곤란하니 어떻게든 버리고 가려고 함...
방법이야 테이블 싹 치우고 깨끗하게 만들면 심리상 버리기 어렵겠네요.
테이블을 거기 놔두면 답 없습니다.
바로 아래 댓글 달았다시피 근처에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ㄷㄷㄷㄷ
쓰레기를 그냥 어디든 방치해두는 도라이들..
저 사진의 맨 뒤쪽 기둥 옆에 커다란 쓰레기 통이 있어도 이 ㅈㄹ들이네요 ㅡㅜ
태클은 전혀아니구여~ 저 길가에 테이블놔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뒷배경을 보니 분위기가 약간 흡연장소 느낌이..;;
뒷 배경 보시면 플래카드로 금연장소라고 성남시에서 붙여놨고, 그 옆에 노란색 작은 패널로도 사방에 금연구역이라고 붙여놨죠.
저 길가에 테이블은 단속대상이 맞습니다.
하지만 저희 상가에서는 카페 방문 고객분들과 건물 입주사 회사원분들의 편의를 위해서 모든 카페가 함께 개방하고(그냥 앉아만 있거나 옆에 다른카페 음료를 가지고 와서 드셔도 무방) 편하게 앉아서 쉴수 있도록 하기로 합의하고 두고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너무 분위기가 담배피기 좋게 생겼어요...;;
아무튼 그동네 직장인들 개념없네요. 본인들이 쳐먹은건 직접 가져가서 버려야지..
네. 제가 봐도 이 건물 2채 통틀어 가장 담배피기 좋게 생긴 장소로 보이긴 합니다 ㄷㄷㄷㄷ
남의 영업장에 와서 왜 저러지
하아 절래절래 -_-
조옷타고 쳐 필땐 담배 꼭 잡고
다 쳐 피고나면 아몰랑..
개돼지 종특
확대해석 하지마세요
판교수준 혹은 그 카페수준입니다
아 네. 어느동네에 계신가요
ㅎㅌㄷㄷㄷㄷ
와 흡연구역도 아닌데 길에서 담배 피울 생각을 하다니;;
담배갑으로 탑을 쌓아두고가네ㄷㄷ
우리나라가 좀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없긴하죠. 헌데 저건 넘했네요
테이블을 치워버리면 어떨까요???
조금만 더 추워지면 치우긴 합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해결이 되는건 아니고, 저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해피트리 세워놓은거 오른쪽으로 조금 높은 담장이 쓰레기통이 되죠
금연이라고 붙여 논거 보면서 그 앞에서 버젓이 담배피는 사람들도 많아요.
저 사진 안에만 금연이라고 적힌 표시가 8개 보이네요 ㄷㄷㄷㄷ
대학 도서관 앞은 침밭이죠 ;;
해외도 그런가요 한국의 전통인가요
근데 웃긴게 한놈이저러면 다 따라함 ㄷㄷㄷㄷ
개돼지가 많긴함
(일본은 제외) 솔직히 이런건 세계 어느나라건 다 비슷합니다. 이런건 국민성이라고 우리끼리 물어 뜯지말고 그냥 길가에 쓰레기통이 있으면 좀 덜할텐데라고 달리 생각 해봐야합니다. 국가에 청원이라도 했으면 좋겠음. 분리수거를 세계에서 제일 빡시게 하고 길가에 쓰레기통 없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근데 그렇게 개고생해서 우리들이 모아서 분리 수거한거 재활용이나 되는 줄 아십니까? ;;;
분리수거는 일본이 갑이라던데 ㄷ
유럽과 중동에서 10년 살다 왔습니다.
오스트리아나 독일가면 얼마나 깨끗한데요 ㅡㅜ 하다못해 우리나라보다 한참 못사는 레바논이나 요르단 같은 중동 서부지역에 가도 자기가 피던 담배나 음료 같은 쓰레기 지나가다가 카페 테이블에 버리고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길가에 쓰레기통이 있으면 저것보단 나을거라고 장담합니다.
위에 댓글에도 적었듯 바로 뒤에 재털이와 쓰레기통 있습니다 ㅡㅜ
독일 거리 그닥 깨끗하지 않아요.
옆에 테크노밸리에서 4년가까이 일했었는데 저도 4년내내 본 풍경이네요. 노답이죠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사람들. 점심시간에도 개판, 저녁 회식타임에도 개판.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제가 그동안 경험했던 수많은 다른 상권들과 다르게 진짜 매너좋은 손님들이 많은 곳이라 생각하는데, 왜 바로 몇 미터 밖에서는 저런 모습들을 보고 실망해야 하는지 ㅡㅜ
근데 저기 그냥 길가 아닌가요?? 저 테이블 위치가 개인소유 땅인가요 아니면 보행도로인가요?? 상가 앞 길가에 테이블 설치하고 영업하는거 불법 노점상과 뭐가 다른가요?
제 개인소유는 아니고, 공공지가 아닌 건물소유지가 맞습니다. 그래서 불법 노점상과는 다르구요.
제가 이 상가 임차인 1층 대표로 있는데, 건물 관리회사와 함께 이번 겨울에 1층 카페들의 테이블들 다 치우고 건물 관리회사에서 동일한 규격으로 일괄 교체할 예정이기도 하네요.
건물 소유의 땅이군요... 그럼 아예 영업점 티나게 꾸며 보세요. 화분이나 조형물로 울타리 비슷하게 하고 간판같은것도 세우고... 안그러면 공용흡연장소 됩니다.
뭐 하루이틀 문제가 아닌... 진짜 의식수준은 짱개들 욕할게 아니라는..
원래그래요.
기본적인 질서나 규칙이 의식속에 배여있는게아니라
남들시선때문에 지키는척하죠.
아무도없던가 다른사람이 먼져저질러놓으면
금세따라서 합니다.
실내금연되고나서 온길거리 술집가는 새벽마다 재떨이구요
주택가는 배달음식찌꺼기 검정봉다리 무단투기 끝이없습니다.
주차할땐 자기집앞자기땅인데 대문앞 가게앞 청소가끔이라도 하는사람 손에 꼽구요.
아파트단지 근처 출퇴근도로가에는 온갖잡쓰레기투기장입니다.
그냥 아직 그수준이에요.
벌금먹이고 보고있을때만 잘 지키는척.
익숙한 곳이군요. 저도 판교에있지만, 판교가 고학벌.. 그건 선입견인것같네요. 아닌사람이 더 많을듯 ㅎ
제 눈엔 다들 똑똑해 보이셔서 ㄷㄷㄷㄷ
버릴데가 없으니 놓고 가져
분리 수거하는 회수용 통을 갖다 놓고 팻말도 부착하고 해보세요
얼마전까지 바로 근처에 분리수거통과 함께 쓰레기통 / 재털이가 함께 있었는데, 5년동안 너무 관리가 안되서(분리수거통에도 쓰레기, 재털이 위에도 음료나 담배갑 같은 쓰레기, 쓰레기통 안에도 이것저것), 얼마전 다 치우고 쓰레기통만 있습니다. 저 왼쪽 끝 기둥 바로 옆에요. 그런데도 항상 이렇습니다.
아휴..담배피면서 침뱉는 사람보면 얼굴을 다시한전 쳐다보게되더군요..
학력이랑 인성이랑 전혀 관계없음다 ㅋㅋ
고등교육을 받으면 인성까지는 아니어도 더 도덕적 사고를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ㅡㅜ
인성교육을 안받고 기능교육만 받은 놈들같네요.
담배피는 사람들 95%는 저지랄임. 꽁초 아무데나 버리고 침 뱉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