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때문에 요며칠 사우나 안갔다가
오늘 가서 헬스하고 목욕하고 나왔는데 어떤 할배가
할배: "너 저번에 내가 마지막 시간에 오면 목욕탕 싹 돌면서
정리좀 하라고 하지 않았냐?"
나: "저 아세요?"
할배: "누군지 몰라도 내가 저번에 그렇게 말했잖아"
나: "전 처음 듣는 소리고 요즘 감기 땜에 안왔다가 간만에 왔는데 먼소리세요?"
이렇게 목소리 높이면서 화내니까 도망가더라
참 살면서 이런 경우도 있네;;
눈나쁜 등신 꼰대 만났네
걍 똥밟았다 생각해라
누군지 모르는데 저번에 말했다는 건 뭐야 ㅋㅋ
노망나신거같은데..
난 두번째 대답 들었으면 뭐 씨1발 노망난 새1끼가 하고 욕했을건데 잘 참았네
요즘 병.신이 많이 보이긴 해
눈나쁜 등신 꼰대 만났네
걍 똥밟았다 생각해라
똥밟으면 하루종일 기분 나쁜데
사우나에서 틀딱아재가 싼똥밝아봤냐? 리얼똥,,,
난 두번째 대답 들었으면 뭐 씨1발 노망난 새1끼가 하고 욕했을건데 잘 참았네
노망나신거같은데..
누군지 모르는데 저번에 말했다는 건 뭐야 ㅋㅋ
요즘 병.신이 많이 보이긴 해
그러니까 왜 정리안했어요
꼰대 급히 오다
치매신갑지
눈나쁜 틀딱
치매야
지금은 초기단계라 정신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거같네
이제 어디 가서 "에잉 요즘 젊은것들은 ㅉㅉ...."
할듯
누군지 몰라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냐ㅋㅋ;;
치매환자다 ㅠ
할배들 그러면서 시비거는거 많음,,
그럴땐 그냥 무시해도됨,,
구미는 가만있다가 나한테 늬들이 그따위로 하니까 공주님이 힘든거아니야 그러더라,,
그래서
그래서어르신이 믿는 여자가 나라를 팔아먹었나요?
하니까 가더라
정돈 된게 좋으면 할배가 하던지
지가 할 생각은 안 하고 남 시켜먹을 생각 만 하는거 보소
저 아세요? 다음에 하는 말이 제가 여기 직원인줄 아세요? 가 나오면 더 좋았을텐데 뭔가 아쉽다
너무 그러지마;;; 치매 환자 같은데;; 무튼 완쾌한거 같으니 다행이다.
이제 할배 집에가서 벽에다 x칠 하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