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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우리 모두는 시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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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착한궁디Lv20 2018/10/25 22:44

    으아아아악!!! 으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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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호박 2018/10/25 22:45

    이불 : 아 좀 그만 걷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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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멜리아폰드 2018/10/25 22:52


    으아앙아아ㅏㅇ아아아앙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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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중독자 2018/10/25 23:02

    손발이 없어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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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좋네요 2018/10/25 23:04

    채연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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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는쵸이스 2018/10/25 23:06

    30년전에도 저런 오글거리는 짓은 안했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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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한고구마 2018/10/26 00:03

    끔찍하죠... 하지만 저런 끔찍한 과정을 거쳐서 진짜 멋드러진 구절을 지어내는 수준에 오를 수 있는 것 아닐까요. 그림도 처음그리면 끔찍하고 노래도 처음 부르면 끔찍합니다. 개중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도 있겠죠. 근데 대부분은 아니잖아요. 저런 글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문학에 더 깊게 빠져들 수 있도록 하면 언젠가는 시인이 될 수도 있는 거겠죠.
    지금은 끔찍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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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팬서 2018/10/26 00:13

    오글거리고 웃기긴한데 이런갬성  좋아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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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하루끝 2018/10/26 00:21

    뉴턴...개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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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토리니 2018/10/26 00:23

    오글과 감성이 공존하는듯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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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담됨 2018/10/26 00:25

    10년전의 나야...고맙다 ㅜㅜ
    싸이에 뻘글 안써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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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북일까나 2018/10/26 00:28

    씨이발....나는 싸이 비공개 안하고 접었다가 박제당해서 아직까지 조리돌림 당함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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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는노랑 2018/10/26 00:45

    죽은 시인들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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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ulin 2018/10/26 00:48

    오글거리다 라는 단어가 앗아가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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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의날 2018/10/26 00:52

    국가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도 한 레전드 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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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클_피직이 2018/10/26 00:55

    제가 이런 흑역사를 봉인하려고 뇌에서 싸이월드 계정을 지웠었는데요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괜히 옛 추억이 그리워서 봉인을 열었어요
    비밀번호 찾으려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그렇게 열린 제 싸이월드 일기장에는
    잊고싶은 헛소리들이 가득하더라고요
    그때서야 생각났어요
    제가 너무 쪽팔려서 의도적으로 비밀번호 아무거나 막 치고 계정을 봉인했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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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phyir 2018/10/26 01:25

    요즘말로는 중2병시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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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우님 2018/10/26 03:24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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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지효우미나 2018/10/26 05:02

    저때가 좋았죠. 요즘은 시대는 감성을 찾아볼 수 없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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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넬스니안 2018/10/26 05:04

    그래도 저런 애들이 일촌수 쩔었죠. 한심하다 생각하다가 구경 다하고 내 홈피와서 일촌수 보며 한숨ㅋ 근데 모양새만 다르지 요새도 페북이나 인스타나 보면 기저의 심리는 어디 안 간듯. 사진이 많아진 거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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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교동삼거리 2018/10/26 06:21

    ㅋㅋㅋ 저땐 손발이 오그라 들었지만 지금은 다들 추억이네요
    저때 상처받으신 분들 많았다고들 하는데 다들 맘 편한 현재를 사셧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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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앗싸리봉 2018/10/26 08:06

    오글거리긴 하지만 ㅋㅋ그때의나를 볼수있어서 가끔씩 들여다 보곤해요 ㅋㅋㅋ 이런저런 생각들도 나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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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쿨 2018/10/26 08:39

    미안해요. 애써서 올려준 글 다 못읽고 내려버렸어요.
    하지만..너무 끔찍했다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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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컥깨비 2018/10/26 08:47

    진짜 몇개 보다가 인상 찡그리면서 내림...
    진짜...아..왜 저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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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upyo 2018/10/26 08:48

    오글거리지만 ㅋㅋㅋㅋㅋ 좋음
    그때의 내 감정을 들여다 볼수있어서 좋은거같음
    그때의 유치한 내가 있어서
    지금의 덜 유치한 내가 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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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경전코란 2018/10/26 09:34

    으아아아앙아!!!!! 기억나버럇어!!!!!!! 으아아앙아아아아아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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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8/10/26 09:36

    저정도 까지는 아니어도 나도 분명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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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베지밀 2018/10/26 09:52

    영원히 고통받는 채연과 장근석...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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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을기다리며 2018/10/26 10:08

    우와 언뜻보면 병신같지만 자세히 글자 하나하나 읽어보니까 진짜 병신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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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ga 2018/10/26 10:25

    근데 르망레이스 봤다는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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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gip 2018/10/26 12:39

    으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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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name^^ 2018/10/26 13:20

    잘못했습니다...........잘못했습니다...........잘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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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강적I 2018/10/26 13:20

    男: 눈물 닦아.
    女: 내가 왜 네 눈물 닦아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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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어치킨 2018/10/26 13:28

    ??? : 암세포도 생명을 갖고있어요.. 그런 생명을 죽이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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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게바로펄풱 2018/10/26 13:52


    이게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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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마 2018/10/26 13:53

    크~~~~~ 꼬릿말보다가 본문 까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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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나무 2018/10/26 13:53

    시간이 지나 오글오글하지만 그 시대의 감성이니 좋게 생각하려고요.
    여담으로 이와 비슷하게 아이들의 상상이나 유치함을 중2병이라고 싸잡아 웃는 것도 싫더라고요. 그 또한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주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손발은 뭉그러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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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nd 2018/10/26 14:45

    내 미니홈피 문구에다 쓴거 사랑할때 만큼은 가슴이 시키는데로...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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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눈탱러 2018/10/26 15:23

    이런 흑역사들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거 보니 정말 시간이 약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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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이닝 2018/10/26 15:44

    ??? : 죽지마 X발 다 살려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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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0돌려차기 2018/10/26 15:57

    읽는 순간 후방을 주시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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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팬티 2018/10/26 16:09

    내 싸이월드도 봉인해제 하면 손발 응 뭐 영 얌ㅎ;미낭ㅎ;ㅓ붸러ㅜㅠㅑㅓ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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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다. 2018/10/26 16:19

    나 중2병 오졌는데, 진짜......
    싸이월드니 트위터니 SNS하는걸 귀찮아해서 글이없음..
    .......................
    중2병도 이긴 내 귀차니즘아 감사..압도적 감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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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kari 2018/10/26 16:34

    나는 아직도 네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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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rasate- 2018/10/26 16:51

    싸이월드 앱이 아직 있습니다.
    다운로드 받으시면 10년치 이불킥이 만들어지니 얼른얼른 받으세요.
    제 싸이에서 글하나 퍼옵니다.
    넌 알겠지
    바닷게가 그 딱딱한 껍질 속에
    감춰 놓은 고독을
    모래 사장에 흰 장갑을 벗어 놓는
    갈매기들의 무한 허무를
    넌 알겠지
    시간이 시계의 태엽을 녹슬게 하고
    꿈이 인간의 머리카락을
    희게 만든다는 것을
    내 마음은 바다와도 같이
    그렇게 쉴새없이 너에게로 갔다가
    다시 뒷걸음질친다
    생의 두려움을
    입에 문 한 마리 바닷게 처럼
    나는 너를 내게 달라고
    물 솔의 물풀처럼 졸라댄다
    내 마음은 왜
    일요일 오후에 모래 사장에서
    생을 관찰하고 있는 물새처럼
    그렇게 먼 발치서 너를 바라보지 못할까
    인간으로 태어난 슬픔
    - 류시화
    넌 알겠지
    인간으로 태어난 슬픔을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을 사랑하는 무한 고독을
    넌 알겠지
    그냥 계속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는 것을
    그것만이 유일한 진실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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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금수령 2018/10/26 18:14

    그만!!그만해 이 미치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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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금수령 2018/10/26 18:23

    당신이 핑크빛 하이힐을 신고 거리를 나설때
    나는 흙 묻은 전투화를 신고 행군을 나서야 했고,
    당신이 빛깔좋은 청바지를 입고 맵시를 낼때
    나는 땀에 젖은 전투복을 입고 연병장을 기어야했습니다,,
    당신이 나이트에서 춤을추고 즐거워할때
    나는 가스실에서 숨이막혀 괴로워했고,
    당신이 노래방에서 멋지게 노래를 부를때
    나는 철모를 쓰고 목이터지도록 군가를 불러야했습니다,,
    당신이 화장을 하고 얼굴을 드러낼때
    나는 위장크림으로 얼굴을 감추어야했고,
    당신이 카페에서 칵테일 한잔을 기울일때
    나는개울가에서 흐릿한 수통을 기울여야했습니다,,
    당신이 자명종 소리에 단잠을 깰때
    나는 기상 나팔 소리에 선잠을 깨어야했고,
    당신이 반짝이는 악세서리를하고 외출을 할때
    나는 차디찬 군번줄을 식혀야했습니다,,
    당신이 베낭을 메고 여행을 나설때
    나는 군장을메고 행군을 나서야했고,
    당신이 저녁별을 보며 사색에 잠길 때
    나는 새벽별을 보며 초소를 나서야했습니다,,
    당신이 그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을 때
    나는 어머님의 소중함을 알게되었고,
    당신이 다른 남자와 즐겁게 통화하고 있을때
    나는 통화중인 수화기를 들고 있었고,
    당신이 다른 남자의 품에안길때
    나는 차디찬 모포를 끌어 안으며 당신만을 생각했고,
    당신이 다른 남자에게 사랑을 맹세할 때
    나는,,조국에 목숨바칠것을 맹세했습니다....
    미니홈피갔다가 ㅋㅋ 요것도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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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니뿡 2018/10/26 21:20

    채연 안나올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봤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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