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NIKON Z7 버그 및 개선점에 대한 내용 有

안녕하새요
니콘포럼 공식 존밥 짱e 입니다
Z7을 예판하고 쓴지 벌써 한달이 다되어 가네요~
그동안 파악했던 버그 및 개선점에 대해 오늘 간단히
이야기 해볼까 하네요..
전 Z7 공식 리뷰어도 아니고 제돈 주고 제가 산거라
아주 맘편히(?) 깔 수 있어서 넘 좋네예 ㄷㄷㄷ
그 내용에 대해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바디 다중노출 시 최종 결과물이 NEF(RAW)가 아닌 JPG로 되는
현상을 확인 하였습니다.

달 + 관람차 다중노출

다중노출 밝게 모드로 빛궤적을 합친 NEF + 달 다중노출
다중노출은 정말 니콘 DSLR의 보석같은 기능으로 특히나
풍경, 야경에서 그 활용도가 높습니다.
자연스레 Mode별로 화상을 합치면서 최종결과물은 NEF의
관용도를 그대로 가지기 때문에 그 활용도는 엄청났다고
할 수 있는데, 최종결과물이 JPG로만 저장 되다니 ㅜㅜ
2. 릴리즈모드를 "타이머릴리즈" 해두고 전원을 on/off 하면
S(싱글로) 리셋 되는 현상을 현상을 확인 하였습니다.
3. U1,U2,U3 유저 셋팅 저장 시 드라이브 모드가 제외 되는
현상을 확인 하였습니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저같은 경우
U1 - 인간용
U2 - 풍경
U3 - 버드, 짐승
으로 셋팅해서 씁니다.

위의 항목을 제외하더라도 조리개, 바떨방 on/off 등
주요 셋팅들을 저장할 수 있는데, 단사, 연사가 저장이
안되니 갑작스레 버드가 지나가면 U3로 하고 손연사로
하는수 밖에 없더군요.. ㅜㅜ
전날 과음 후 손연사 하면 10fps까지 되긴 하지만 ㄷㄷ
맨정신엔 2fps나오려나 ㅜㅜ
전원 대기 상태에서 돌아오면 살아 있긴한데
전원 on/off 하면 드라이브 모드는 무조건 S(싱글)로
리셋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셋팅을 저장해서 많이 쓰는 저같은 경우는
매우 불편하네요 ㅠㅠ
4. AF-C에서 필요 이상으로 최소촛점 거리와 무한대를
왔다갔다 하는 현상..

새가 아주 클리어한 하늘에 떠있는 경우
D5/D850/D500으로 추적을 하면 파인더에서
측거점 범위내에서 새가 벗어나지 않는 이상
지속적으로 피사체를 추적하지만,
Z7의 경우 측거점을 피사체에 잘~ 붙여 놓더라도
계속적으로 최소촛점 거리와 무한대를 왔다갔다
합니다.

지연 5까지 해놔야 그 빈도가 덜해지더군요.
결정적인 순간에 아주 나가리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사람 꼭지가 돌꺼 같았습니다. ㄷㄷ
S사의 M3 같은 경우 동일한 환경에서 그 작은점들이
피사체에 붙어서 지속적으로 추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와는 대조적으로 Z7은 AF-C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5. 4항과 조합된 촬상면 위상차 + 콘트라스트 AF의 한계

배경이 깨끗한곳에서 측거점에 피사체를 붙여
배경이 지저분한곳으로 왔을때 DSLR대비 배경에
핀이 뺏기는 빈도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한번 배경에 핀이 뺏기면 아무리 반셔터로 다시 잡으려해도
두번 다시는 피사체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ㅜㅜ
새가 작고 배경의 콘트라스트가 강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지만, 4항에서 언급한 AF-C 추적의 안정성과 추적 지속시간
유지가 상당히 아쉬운 부분 입니다.
현재 Z7은 이러한 상황에서의 촬영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는것으로 판단되고, 만약 Z씨리즈 플래그쉽이 나온다면
반드시 해결해야 될 문제라 사료 됩니다.
현재 위의 사항은 제 개인적인 루트 및
공식 리뷰어분중 한분이 정식으로 본사에
리포팅 하고 있습니다.
꼭 펌업으로 해결 및 개선이 되면 좋겠네요 ㅎ
포럼횐님들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