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불평했다고 절 잘랐습니다 ㅠㅠ
저 백수에요 아이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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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짤렸을까
정말 고구마 굽는게 힘들다는 트윗 고작 하나로 짤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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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프로필에 세븐일레븐 알바생이라면서 오면 후회한다, 오지 말라고
회사 아이콘을 대놓고 쓰면서 욕하고 있다.
심지어 근무태만 + 배임행위를 태연하게 글쓰고있다
아니 그럼 이 트윗 주인이 누군지는 어떻게 알았을까?
자기가 대놓고 일하는 곳 주변 사진을 올렸다.
기업측에서 공개 SNS 에 회사 아이콘을 쓰면서 회사를 욕하는 알바생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서술하시오 (1점)
고소안당한것만해도 감사하다 해야할판
편의점 점주인데 솔직히 일하면서 핸드폰 사용 금지 시키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일을 시켜놓고 저는 잠을 자야 야간에 일을 할 수 있으니 자고 일어나서 일 시켜놓은거 확인하면 일도 똑바로 안해놓고 결국 cctv 돌여보면 카운터에 앉아서 6시간동난 핸드폰 보고 앉아서 손님오면 계산만하고 다시 앉아서 핸드폰하고 결국 그 알바생 대신 다른 알바생 모집 중이긴 하지만 편의점 알바 편해 보여서 지원하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심지어 어떤 사람은 편의점에서 공부해도 되냐고 묻더군요
알바라고 해도 너무 막나가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ㅠ
알바하는게 지독하게 싫었나본데 소원대로 됐네요 뭐.
일하는게 싫으면 돈도 받지 말아야지.
자기 소원데로 세븐일레븐에서 일 안해도 되고
거기다 고소당하지도 않았으니
트위터 주인은 아주 행복한 상황이겠네요
일하기 싫은곳에서 나왔는데 왜 억울할까 .기뻐 날뛰어야 하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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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전 편의점 할때 점주님이 잘해주셨네요
뭐 군전역 직후라서 일처리 빠릿하고 깔끔하긴 했지만 ..
그래서 남는 시간은 나름 자유롭게 썼어요.
야간타임이라 잠도 좀 자긴 했는데 .
그래도 손님 발소리 듣고 깨서 손님이 문열기전에 일단 카운터에 서있는 정성은 보였으니까요 ..
(그거슨 군대 갓 전역한 팔팔한 아재의 힘!!)
책보고 , 핸드폰 게임하고, 그러다 심심하면 걸레질 한번 하고
좀 자다가 손님오는거같으면 일단깨고 , 물건 잘 팔고 , 야식먹고(식대3천원 ㅠ)
심심하면 나가서 바람좀 쐬다가 ..
그러고보니 어제 여행사 잠깐 들렀었는데
여행사 직원분이 작업?중이던 여권이 당시 점주님 여권이던데
건강히 잘 지내시는거같아 참 좋아보였네요
현재 세븐 알바중인데요..
고구마 굽는거 전자렌지 돌리는거마냥 버튼만 한두번 눌러주면 알아서 굽는거고 다구워진거 진열만 잘하면 그만인건데 그게 힘들다고 징징대는거보면 앞으로 다른일은 평생 일못하고 살듯...
고소각인데 고소 안한걸로 감사해야될판
그렇게 싫으면 돈도 받지 말지 . 받을건 다 받으면서 저러네
군고구마 사러가야겠군
철이 없어도 저렇게 없을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