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의 원흉이 지지자인것처럼 말하는데서 문제가 있는겁니다.
김영삼 김대중
정동영 유시민
문재인 안철수
지지자가 분열한겁니까?
정치인들이 분열한거지.
분열의 탓을 왜 지지자에게 돌리며
무슨 원죄처럼 통합의 대의를 지지자에게 강요하며 가르치려듭니까.
문재인이든 이재명이든 박원순이든
서로 반목하고 분열하는 모양새가 보이면
정치인부터 비판해야지
팟캐스트까지 찾아듣는 사람들 대다수를
팬덤에 의해 맹목적인 지지를 하는 사람들마냥 가정하고
가르치려 드니깐
그동안의 성과조차 무시하며 사람들이 반발하는겁니다.
박근혜가 국론분열한다며 예술인 언론인들 탄압하며 언로 막은것과 똑같은 논리로
지지자가 분열해서 정권교체가 요원하니
"속으로만 생각하세요"라고 말같지 않는 소리 내뱉는 짓 하지 말라는거에요
동의하는 부분이 많네요.
뭐랄까, 정치 신동 이라는 건 알겠지만, 내가 말하는게 법이고 나는 절대 틀린 예측을 하지 않는 사람처럼 말을 한다는데 큰 문제가 있습니다.
이게 문제가 점점 복잡해지고 정교해질 때 실수를 할 여지가 많은데
본인은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 절대 인정을 하지 않는 오만한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동형 작가가 야권의 승리에 많은 도움을 줬던것은 알지만
과거의 업적이 있다고 모든 점에서 용서가 된다는 건 개발 독재를 한 박정희 찬양식 사고가 아닌가 합니다.
덧부쳐 이동형 작가가 얘기했던 것 처럼,,
정치인의 과거 본인이 한 말이 본인의 발목을 잡는다고 했던 것 처럼,
언제는 민주주의는 시끄럽고 소통하는 것이라고 했다가,
본인이 비판을 받아야 하는 지점에서는 속으로 생각하라고 말한 건 저도 많이 실망하게 되네요.
"어차피 문재인이 이긴다" 라는 전제깔고 가는것도 문제죠.
자기가 어떻게 압니까? 지자체장은 중립의무 때문에 선거 운동 못하는데 안동은 이재명이 맡아야 한다고 까지 말라고 말하다 지적받고 나서야 정치알바 같은데서 지자체장은 선거 운동 못하냐고 묻고 계시는 분이...
지지자탓 유원자탓 그만 했으면
특히 문재인 지지자들이 분란을 야기하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거 하루이틀 들은게 아니라서
심히 불쾌함.
덕분에 이동형이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제대로 알고 가네요.
고마워요! 오유 땡큐 베리 망치!
유재일이 "친노가 지금 침묵하면 문재인을 잃는다" 라고 하던데
그게 이 말이었군요!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13899294
첫번째 문장에서 "화들짝" 했습니다...
이동형작가..."분열의 원흉이 지자지인것처럼 말해서..."
아이쿠 깜딱이야~~~ㅎㅎㅎ
작성자님도 비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1년반 전에 저도 비슷한 논지 글 올렸다가 비공테러 받고 글 삭제했습니다.. 사실왜곡을 일삼는다고 말했다가..
지지자한테 가만히 있으라고 헛소리 할 거면 북쪽에 가서 살라고 해요.
그르게요. 이동형이 아니라 고정형이었다면...
이작가의 장점은..
'과거' 사료를 한 데 모아 이야기로 엮어내는 능력이죠. 그 점은 높이 삽니다.
역사팟캐스트로서의 이이제이도 계속 해줬으면 하고요..
그러나 '현실' 정치에 있어서는...ㅠㅠ
이작가의 정치를 보는 관점은 87년에 묶여있는게 아닐까 싶을 때가 많아요.
이이제이 한참 듣다가 어느 순간부터 안들었어요
언젠가 부터 느낀건데 "언론" 이라기엔 이동형은 급이 너무 낮아요
뭐냐면 어떤 사안을 바라볼때 중립으로 볼수있는 능력이 없어요
애초에 결론 다 내려놓고 시작해요 그게 어쩌다 우리편에 맞는 결론을 내서 사람들이 들었던거지...
유시민이나 김어준처럼 "내가 틀렸나?" 라는 반문 자체를 안해요
그래서 덩치가 커지면 언젠간 사고를 칠거라고는 생각했어요
뭐 그전에도 사고는 몇번 쳤지만 다수 청취자들에게 거슬리지 않아서 넘어갔을뿐이고요
이번엔 다수 청취자에게 거슬리는 결론을 낸거 뿐이에요
이동형을 몰아붙이면 몰아붙일수록 병크는 늘어날거에요
애초에 그정도 밖에 안되니까
인지부조화의 절정을 보여줄거임 앞으로...
분명, 중간에 분탕질, 작전 치는 놈들이 있다는 걸 알텐데,
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하지 않고 '문재인 지지자'라는 멘트를 계속 하는 건지 모르겠음.
난 그렇게 심하게 비난하지 않았는데 도매금으로 묶여가는 기분이어서 괜히 감정만 더 상하고..
분탕과 분열은 후보가 먼저 시작했는데 아직도 저지랄인건 답이 읍죠. 틀렸을때 인정이라도 쿨하게 한다면 모르겠지만 아직도 빼엑 이라니 빠빠이. 요즘은 유재일님 방송 듣는데 정말 많은걸 배웁니다.
본문에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만 이작가의 스텐스에 대해서도 저는 이해가 됩니다. 문재인 지지자라고 무조건 참아야 한다고 이작가가 말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옛 책에 소국과 대국은 서로 겸손해야 하나 소국보다 대국이 더 겸손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소국의 겸손은 자신을 지킬 뿐이지만, 대국의 겸손은 천하를 얻기 때문이라 하였습니다. 이재명은 겸손하지 않아 자신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에게 천하를 주기 위해 감정을 빼고 논합시다. 그래도 이시장 깔거 많고, 이미 마음 돌아선 사람 많아 명절 후 급락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