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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잘 사주는 예쁜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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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콜걸세움 2018/09/29 04:04

    그언니 저한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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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순이깜순이 2018/09/29 04:22

    오마나.. 눈물 찔끔.. 귀엽다 언니..
    우리딸은 저거 시켜서 맨날 나보고 깨뜯으라고 해서 짜증난 기억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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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몬스터 2018/09/29 08:44

    ㅎㅎ 어릴때 아빠가 술취해서 내가 좋아하는 과자 잔뜩 사와서는 새벽에 과자먹자고 깨우던거 기억나네양ㅋㅋㅋㅋ엄마는 깨우지말라 말리고 난 아빠가 그래도 사온거니 일어나서 과자 까먹고..
    아빠는 과자를 안주삼아 술한잔 더 하시고
    엄마한테 잔소리 폭탄과 등짝을 맞으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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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발론랜딩 2018/09/29 09:47

    동생을 안쓰러워 하던 어릴 적 심정이 아직 그대로 남아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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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_석찡 2018/09/29 09:58


    처제가... 빅맥을...좋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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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코딱지 2018/09/29 10:17

    그러면서 사온 본인은 왜 안먹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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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gma 2018/09/29 10:20

    맥'이기'?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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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들우드 2018/09/29 10:25

    일 마치고 약주 한 잔 하신 아버지 손엔 늘 통닭이 들려 있었어요. 가난한 살림에 자식들 못먹인 오래된 기억이 그리고 당신 또한 모두가 가난했던 그 시절에 못먹고 살았던 그 기억이 아버지 손에서 휘적휘적 흔들리는 통닭 한 봉다리가 되어 제 앞에 놓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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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2018/09/29 10:56

    저런 언니밑에있는 동생은
    여성시대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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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색마법사 2018/09/29 11:37

    나는 저런 누나 없나...
    제 누나는 없어요.
    제가 첫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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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지끈특공대 2018/09/29 13:02

    우리 아버지들은 왜 술마시고 오시면 빵을 그렇게 많~이 사오시는걸까요?
    어렸을때 그게 제일 행복한 기억이라고 합니다 ㅠㅠ
    우리들은 아버지되서 치킨사가겠죠? 헤헷 (그리고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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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분히 2018/09/29 14:03

    되게 맘이 따뜻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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