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망원경을 처음 본 영조의 반응 . . . Jpg

나 수양대군이 없애버렸으니 안심하라구~

영조같은 콤플렉스 덩어리라면 후자 일 것 같음. 왕 인데도 왕처럼 행동하려고 했다는 걸 보면 뭐...

이게 맞말인듯.. 영조가 생각이 없어서 저렇게 했다는건 말이안되고.

그나마 조선 역사에서는 르네상스 맞지 않음?

조선역사에서만 보면 르네상스는 맞음

댓글 보니까 정리글이 아닌가 본데. 댓글 개싸움낫엉......
역알못이다보니 살펴보려 해도 눈도 안 가고, 뭐시기 일기라든지, 전문용어 너무 자주 나와.
영조 30년에 역법을 만들엇네 하는 것에 대해 댓글들에선 그게 뭔 상관이냐,
승정원 일기에 기록이 안 나온다는 게 뭔 상관이냐 같은 말 나오고 있는데
읽기도 귀찮고 내 보기에도 망원경 깨먹은 이유랑 역법 만든 거랑은 다른 이유 같으니까
다시 링크글 댓글까지 읽고서 정리 좀 해주라.

와 안토니오반만이란 애는 개답답하다 진짜

굉장하네. 영조.

저시절 역갤은 그래도 토론은 했구나 ㅋㅋㅋ

나도 잘은 모르지만 댓글 전쟁난거 보면 이런거 같음
글쓴애는 영조가 규일경을 부셧다는 이유라고 기록되어 있는게 진짜 저 이유가 아니라고 하는거고
반박하는 애는 기록에 의존해서 저 이유때문에 깨뜨렸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뭔 소리냐 라고 반박을 하는데
진짜 저 이유가 아닐거라는 근거를 보면 처음에 규일경을 가지고 왔을때 가지고 온 사람이 포상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고
저거 부순 이후에 저 기기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음. 없앴다는 책도 이후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는 거임
정리해보면
조선에서 그것을 평소 사용했음
근데 일식 예측과 예법이 틀려 버리며
조선의 천체 관측 역법이 당시 개판인 것이 드러났는데
이것이 알려지면 왕권의 심각한 평판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
영조는 현재 천체 역법연구 상태가 개판인 것을 숨기고자
규일영이란 천체망원경의 이름이 나쁘다며 핑계로 망원경을 때려 부시라 지시함
그후 부랴 부랴 천체 관련 역법을 정비해서 3년뒤 이를 해결했다.
이렇게 됬다는거

https://cafe.naver.com/wotat/761245
2009년 역갤 댓글싸움난거 2015년에 새로 다룬 글이 있음
이것도 읽기 귀찮으면 그냥 댓글달지마.

아무도 정리 안 해줘서 결국 내가 더듬거리면서 봣당... 지들만 이해하고... 나쁜 넘들.
그니까 대충 정리하자면
1. 아주 오래 전부터 역법 논란이 있었음.(말하자면 '이거 청나라 거랑 하나도 안 맞는 거 같음' 논란.)
2. 그래서 망원경 사와서 관측을 함.(대충 첫논란으로부터 몇년 뒤인 것 같음. 요 망원경이 위에서 나온 '규일경.')
3. 1년 정도 관측을 해봤는데... 제기된 의문대로였음. 존나 안 맞음. 이거 무려 10년짜리 비리임.
4. 생각해보니 일도 못하는 색기들이 일식 때도 개소리하던데... 빡치니까 조졌음(물론 같은 관상감 아니고 이때 와서 터진 거).
5. 물론 역법 계산은 뜯어고치기로 했음.(이거 틀린 건 그야말로 개쪽팔린 일이라고 함.)
6. 4개월 뒤, 암행나간 부하가 농사일에 필요하니 망원경 좀 달라고 함.("헤헤 좋은 거 사셨다 들엇는데 저도 좀..." 같음)
7. 10년 넘는 실수가 4개월 만에 정정될 리가 있나. 당연히 수습 하나도 안 됐음.
8. 그렇다고 부하한테 "야 이제까지 써왔던 거 다 틀린 거래 ㅎㅎ 미안허다." 하기엔 쪽팔렸으므로
9. "그런 거에 의존하지 마라." 하고 돌려 보냄.
10. 역법은 나중에 잘 고쳤음.
이구나? 대충 이렇게 알아들었는데 내가 잘못 이해한 거 있으면 좀 알려주라.
의외로 영조는 가오를 중시하는 왕이엇다는 걸 알게 되엇다. 세종이어도 똑같은 말 했을지 궁금함.
아니다 세종이었으면 의문 제기되자마자 확인했다든지,
아님 틀린 걸 본인이 먼저 알아차리고서 왜 관상감에는 멍청한 애들밖에 없냐 이런 말을 했을 거 같네.

고맙다. 3시에도 대답이 없어서 내가 걍 더듬거리면서 읽었다.
근데 정리하면서 댓글 다는 사이에 니 댓글이 3시 2분에 올라왔음.
최소한 내 댓글 달리기 전에 읽기 귀찮으면 그런 말 하지 그랬냐.
니도 내 댓글에 20분 지나고서 답글 달았으면서
나는 니 댓글엔 5분 뒤에 답변해야 하냐.

니 댓글에 20분 지나서 답글단 이유가 뭔지 앎?
니가 정리해달래서 어떻게 하면 내 부족한 지식을 써서 알기쉽게 정리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써서 그런 시간이 걸린거임

뭣땜에 그러는지 모르겠다만 난 너보고 바로 답변하라고 하지도 않았다.

아니 시벌 그러면 뒷문장인 '이것도 읽기 귀찮으면 그냥 댓글달지마.'이런 사족 달지 마.
앞에서 잘 설명해놓고 왜 뒤에서 시비야. 왜 마지막에 상을 엎는 건데.
아니... 시벌 바로 답변하라고 하진 않았지만 읽지 않을 거면 답변하지 말라고는 적었네 시벌.
아 왜 갑자기 내가 시벌교황이 됐는진 모르겠는데 갑자기 빡이 친다.
니가 20분 동안 정리하는 사이에 나도 비슷한 시간 들여서 나름의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니가 마지막줄 같은 문장 달면 안 되지. 나를 노관주제에 어글은 존나 끈 사람으로 만들었잖아.
그치만 난 시간 지나서 이 글 돌아온 다음에 답변유무 확인하고 나름대로 확인하고 있었어.
물론 니가 내 노력을 알아줘야 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5분 뒤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 채로 얘기를 해서도 안 되지.
빡치는 건 그 때문임.

그럼 시벌 처음부터 귀찮으니 니가 정리해보란 소리를 하지를마
니가 뭔데 나보고 정리를 해라 마라야
누군 안빡치는줄 알았냐
처음부터 말 ㅈ같이 해놓고 고운말 나오는걸 원했냐

그래 뭐 생각해보면 나도 나름의 정리를 해낼 수 있었던 거 보면 귀찮다고 적어선 안 됐는데.
댓글 분위기로는 도무지 모르겠고 애들은 별 말 안 하고 그래서 내 첫댓을 저딴 식으로 적어선 안 됐지.
나중에 뒷사람들 댓글 보니까 원문글 사람이 맞는 거 같아서 그거 기준으로 파악하게 됐고 말이야.
역갤 논란은 꽤 그럴싸한 한자어랑 숫자를 제시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역알못인 나로서는 도대체 누굴 믿어야 할지 몰랐음.
니 댓글도 시벌로 스타트를 끊고 있어서 이렇게 빡쳐하는 애를 완전히 믿어도 되나 싶은 것도 있었고.
진위구분방법으로는 신뢰성 없긴 하지만 밑천도 없는 사람으로서는 주변 분위기로 잡는 게 제일 우선일 거 같아서
니 다음 댓글 올라오기 전에 확인하고 있었는데 말이야...
아무래도 내 댓글이 성의가 없긴 하지. 그래 애초에 그렇게 적어선 안 됐어.
역갤 들어갔더니 뭐에 씌였나, 갑자기 어그로력만 늘어서 훅 어글을 끌게 됐네.
미안하게 됐다. 귀찮아서 떠넘기는 거 하면 안 되는데 괜히 기분만 상하게 했네.
앞으로 역사 관련 글은 대충 넘기든지 아님 끝장을 내든지 해야겠다. 어설프게 보려니까 문제가 되네.

속 뜻이 어떻든
명분이 ㅈㄴ 미개하니깐 그런거지 무슨
저 시절에 영국은 왕립학회 만들고 거기서 과학자들 대거 연구하던 시절임...
다른 서구 유럽들도 영국 못지 않고
마치 피 묻은 손으로 달을 가르키는데
왜 달을 가리키는 행위를 안보고 피 묻은 손보고 그러냐
이러면서 빼애애애액 하는 격인데
아니 18 피 묻은 손으론 먼 G랄을 하던 그건 그냥 문제야

아학 -> 이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