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면 먼들 못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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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쉬운 사람은 팔수도 있죠
돌겠네 정말...
임금님 하사품치곤 싸네요 꼴랑50
남한 송이 시세보다 엄청 비싸게 파는거에요..
올해 송이가 풍년이라 매우 싸거든요..
임금님 프리미엄이 있자나요
프리미엄 붙은거 치곤 싸쥬
500만원에 올려도 사는사람은 살듯
욕먹을 일은 아닌듯 합니다.
이산가족 중에도 형편이 안좋으신분도 계실텐데...
욕할일은 아닌데..... 뭔가 아쉽긴 하죠
선물로 보내주신 마음이야 감사하다지만
먹어도 배가 많이 안부른 버섯보다 50만원어치 쌀이나 밀가루가 더 필요한 사람일지도 모르잖아요.
사람일 모르는거니까요.. 사정이 있겠죠
1키로에 수십만원 하는건데.....저정도는 쉽게 먹는 사람들이야 왜 저러나 싶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죠...
북에서 송이 받았다는 기사 나왔을대 자게나 딴게 보니깐
송이 한번도 못 먹어본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가난한 사람은 쌀이 더 필요합니다
지금은 찾을 길이 없군요.
실제로 판매글을 올렸을 수도 있지만,
누군가 희화화하기 위해 장난쳤을 수도 있겠네요.
캡쳐에 아이디있는건 없나요?
저거 왠지 일베충이나 이런 놈들이 장난질한거 같은 느낌이...
사진도 직접 찍은거 같지 않구요.
송이 선물이 너무 과하게 들어와서 부모님이 저한테 팔으라고 5박스 주신적 있는데...
대학생이라 용돈으로 잘 썼습니다ㄷㄷ
송이버섯보다는 다른 게 더 필요할 수도 있죠
모든 사람이 죄다 송이버섯을 자가소비해야만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것도 너무 전체주의적인 게 아닐까 싶어요
남이야 구워먹든 삶아먹든 남을 주던 팔던 뭔 상관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