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른 소니 MDR-1A BT 헤드폰 개봉기..ㄷㄷㄷ

얼마 전에 친구랑 같이 지른 헤드폰입니다.
칭구는 블랙에 레드, 저는 실버에 브라운으로 질렀죠.
블랙이 더 맘에 들긴 했는데 같은 색상 블루투스 헤드폰이 하나 있는 관계로 이번엔 색상을 바꿔 봤습니다.
헤드폰 박스입니다. 심플하네요. 겉에 비닐을 쭉 찢어서 버렸는데 버리고 나서 보니 정품 스티커가 박스가 아닌 비닐에 붙어 있었다는 걸 알고는 얼른 가서 다시 찾아 왔습니다.ㅠㅠ

구성품인데요, 소프트 파우치와 매뉴얼,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케이블과 충전 케이블입니다.
충전은 일반 5P 케이블과 같네요.

박스를 열었더니 다소곳하게 자리잡고 있는데요, 첫인상은 깔끔하고 맘에 들었습니다. 니콘동에서 좋아라 하시는 브라운톤 흉내내 봤습니다.ㄷㄷㄷ

양쪽에 SONY라고 써있고요, 그 글씨 밑에 마크는 NFC를 뜻합니다. 저 마크가 있는 곳에 휴대폰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인식하고 전원도 ON되고, 다시 한 번 대면 OFF 되면서 폰과 분리 됩니다. 상당히 편리한 기능인 듯 합니다.

터치 센서 오퍼레이션 가이드라고 되어 있네요.
헤드폰을 조작하는 버튼은 파워 버튼 외엔 전부 터치로 동작합니다.앞, 뒤, 볼륨까지 헤드폰에 손가락을 대고 문지르는 타입입니다. 전화는 두 번 톡!톡! 두드림으로 연결 가능합니다.

전체적인 모습인데요, 제 취향과 비슷합니다.

기존에 쓰던 AKG Y50BT모델과의 비교입니다. 역시 블루투스 헤드폰입니다. 음질은 참 좋은편인데 소니와 다른점은 AKG는 온이어 타입이고, 소니는 오버이어 타입입니다. 귀가 작은편이라 그런지 쏙! 들어가네요.

회전이 가능해서 수납할 때도 편리합니다.

패드 부분도 부드럽고 편한데 단점은 검색해보니 좀 약해서 오래가지 못 하나 보더군요. 가격은 72,000원..T^T

아직 EQ 조정은 하지 않았지만 대체로 만족스럽네요.
PC하고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영화를 재생 시켜 봤는데 사운드도 괜찮습니다

아마도 마지막 재고떨이로 달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저렴한 가격에 사은품까지 챙기고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은품은 헤드폰 스탠드 신청했네요.
이상 개봉기였습니다.
저 이제 소니동 가서 놀아도 될까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