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초 대만 여행가려는데 사고가 터져서 찜찜하네요.

대사관 및 영사관은 없구요.
외교부에서 파송한 대표부라고 있다는데 대응이 지랄 같아서 현지 여행사랑 학생들이 통역해줘가며 현지 경찰과 택시기사 검거했다고...
현지여행사는 피해자와 상관 없는 업체인데 업무를 못볼정도로 열심히 도와주고 해서 '대만여행'카페에 칭찬이 자자하네요. 나름 국내 최대 대만여행 카페인데 가입하면서 눈팅하다가 사건을 발견했네요. 음...

광저우-션쩐-홍콩에 3년정도 살아서 중국 분위기는 어느정도 알고 보통화도 뭐 그런대로 하는데요. 찝찝하네요.
몸글에도 있지만 왜 가는곳마다 정상적인 동네가 없다는 저만의 생각이 ...;;;

저도 아들이 베이징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고, 제 일로도 해마다 몇 번씩 대륙과 타이완을 다녀오지만 타이베이만큼 편안한 도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들 친구들 중에 타이완 아이들도 있는데 모두 품성이 좋아요. 전부를 말하기엔 작은 사례겠지만. 아무튼 전부터 계획을 세운 여행이라면 그 정도 일로 머뭇거릴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ㅎㅎ

우워우~ 베징따쉐~ 아드님이 공부를 잘하시네요! ㅎㅎㅎ
그나저나 그간 엄청 기대했던 대만여행인데.... 말씀 주신것처럼 저도 홍콩 살때 직원중에 타이빼이 애가 한명 있었는데 엄청 괜찮은 친구였고 또 대만에 대한 좋았던 이미지가 이 일로 한방에 날라가네요.
그것두 유명 관광지 한복판에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