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GM의 결과물엔 참 만족하며 쓰고 있었지만,
특유의 '스윽, 스윽'하는 AF소음과 함께
답답한 AF가 못내 아쉬웠습니다.
마침 장터에 새것같은 85.8이
올라왔길래 냉큼 질러다가
며칠간 사용해봤는데요.
결론은...
각 렌즈의 최대개방 샷
그냥 85GM을 유지하고,
85.8을 다시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분명 가볍고, 빠르고, 조용하고, 화질도 좋은
나무랄 데 없는 렌즈이고,
EXIF 정보 없이 사진만 봐선
이게 어떤 렌즈로 찍은건지
구분하기 힘든 사진들도 많았지만,
딱 한가지.
후에 85.8로 찍은 사진을 보다가
'아, 이 때 85GM으로 찍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들 것 같아서 였습니다.
괜히 85.8을 겪어본 탓에 앞으로 들고다니며
무겁다, 느리다 투덜투덜 하게 될 것 같지만,
과정이 어쨌든
결과물로 얘기하는 렌즈가 85GM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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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studio_yuky_photo/
https://cohabe.com/sisa/736006
85GM을 쓰다가 85.8을 들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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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금이 사진 하나는 끝내주죠
아트85처럼 크지도 않고요
85는 서드파티 필요없는것 같아요
제주도에 거주중이라 시그마 85.4는 한번도 실물을 못봤는데,
사진으로 본 크기비교만 봐도 쓸 엄두가 안나더군요. :-O
아트85 그크기에 그화각에 후드를 꽃무늬 달아놔서 완전 못생겼어요..
조만간 서울에 올라가서 실물을 한번 봐야겠네요.
요즘엔 135.8이 참 끌리더란...
현존쵝오의 85미리 아닐까요?
AF만 좀 더 빨랐으면
정말정말 좋았을텐데요...ㅠㅠ